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12월 1일 14시 30분 인천광역시 소재의 한 시멘트 유통기지를 방문, 시멘트 출하 현장을 확인하고 업계 동향과 애로사항을 청취하였으며 출하 현장을 지원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였다.
이 장관은 “정부는 집단운송거부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업현장에 모든 비상 수단을 동원하여 수송력 증대 노력을 하고 있으며, 현장 관계자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대통령의 “노동계의 정당한 권리를 보장하지만 불법 행사는 안된다”라며 “법 원칙에 어긋나는 타협은 없다”는 말씀을 전달하였다.
원 장관은 현장 확인 후 진행된 업계 관계자와의 간담회에서 “습기에 약한 자재 특성과 레미콘 생산 후 빨리 타설해야 하는 시멘트산업 특수성에 따라 현재 운송 차질에 직격탄을 맞은 현 상황에서, 조속한 운송업무 복귀가 필수적”이라고 하였다.
이어 “업무개시명령에 따라 비씨티(BCT) 운송횟수와 시멘트 출하량이 점차 증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하면서, “업무개시명령서를 운송거부중인 시멘트 운송업체와 화물차주에게 문자 등 모든 가용한 수단을 동원, 차질없이 계속 송달하여 빠른 속도로 시멘트 물류가 회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