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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축산물로 이어진 ‘스몰럭셔리’… 품종 차별화로 소비자 공략

- 작은 소비로 큰 만족감 얻을 수 있는 프리미엄 식품 인기… 연말 홈파티 음식으로 제격

- 돼지고기 맛은 모두 똑같다? 사료부터 품종까지 까다롭고 체계적인 관리로 특별한 맛 선사

고물가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MZ세대를 중심으로 ‘스몰럭셔리(작은 사치)’ 트렌드가 주목받고 있다. 고가의 명품보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식품 등에서 프리미엄 제품을 구매하며 만족감을 얻는 것이다. 연말이 다가오면서 호텔 케이크나 홈파티 음식에 대한 수요 증가로 이를 공략하려는 식품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프리미엄 식품에 대한 관심이 커짐에 따라 자사 프리미엄 돼지고기 ‘THE짙은’에 대한 소비자 구매와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THE짙은’은 특별한 미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3년 여간 공을 들여 지난 6월 출시한 도드람의 프리미엄 한돈 브랜드다.

 

도드람은 소비자들이 가정에서 돼지고기 취식률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 집에서 돼지고기를 먹을 때도 고급 레스토랑에서 먹는 것처럼 더 특별한 가치와 차별화를 느낄 수 있도록 프리미엄 브랜드 ‘THE짙은’을 출시했다. 농촌진흥청 ‘2022년 소ㆍ돼지 고기 소비실태 및 인식 조사’에 따르면, 가정 내에서 돼지고기를 주 1회 이상 취식하는 비율은 78%인 것으로 조사됐다.

 

 

THE짙은이 주목받는 이유는 품종의 차별화 때문이다. 기존 국내산 돼지고기는 생산성과 다산에 중점을 둔 YLD품종을 주로 사육했지만, THE짙은은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특별한 맛에 중점을 두기위해 버크셔를 교잡한 YBD품종을 선택했다. 미식가들이 찾는 품종인 YBD품종은 짙고 선명한 육색과 쫄깃한 식감, 감칠맛을 느낄 수 있는 품종이다. 또한, 도드람은 YBD품종의 돼지를 사육하는 조합원 농가를 구성하고, 전용 사료 프로그램을 도입해 YBD품종의 장점을 극대화했다.

 

THE짙은 삼겹살은 자사 도드람한돈 삼겹살보다 최대 25% 정도 비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지만, 스몰럭셔리와 고급 식재료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 확산 등으로 판매 물량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또한, 일반 돈육과 마찬가지로 삼겹살, 등심, 목심, 돈마호크 등 다양한 부위로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이다. 연말 홈파티 음식을 준비할 때, THE짙은을 활용하면 특별한 재료로 더욱 맛있는 한 끼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박광욱 도드람 조합장은 “YBD품종은 사육 기간이 길면서 산자수가 적고, 사육자체가 까다로운 편이지만 소비자들에게 도드람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까다롭게 준비하고 있다”라며 “국내 돈육 브랜드 1위의 자신감으로 한돈의 고급화와 차별화된 프리미엄의 가치를 소비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HE짙은은 도드람몰, 이마트, 마켓컬리, 삼성닷컴 e식품관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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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농촌진흥청은 최근 장마철마다 자주 나타나는 국지성 집중호우로 인삼과 약용작물 재배지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철저한 정비와 병 예방을 당부했다. 우리나라는 6~8월에 전체 강수량의 60% 이상에 해당하는 비가 집중해서 내린다. 장마 기간에 국지성 폭우가 내리면 인삼과 약용작물이 물에 잠기거나 재배지가 유실되는 등의 다양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인삼은 습기에 매우 민감한 작물로 장기간 비가 내리면 지상부가 시들고 잎이 일찍 떨어진다. 뿌리의 경우 털이 탈락하거나 전체적으로 부패해 싹이 나지 않을 수 있다. 뿌리를 약재로 쓰는 황기, 지황, 천궁도 침수에 취약해 물 빠짐이 좋지 않은 밭에 오래 두면 시듦 증상과 뿌리 부패 관련 병 등이 확산하게 된다. 특히, 침수 피해를 본 식물체는 잎 표면에 앙금과 오물이 쌓여 광합성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된다. 물기가 남은 상태에서 햇빛에 노출되면 잎이 데쳐진 듯 물러져 시듦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한 번 물에 잠긴 인삼과 약용작물은 회복이 어려우므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에서는 재배지 물길을 정비하고 자동 양수기를 설치해 대비한다. 인삼은 6시간 이상 침수되면 뿌리 부패 정도를 판단해 조기 수확을 고려해야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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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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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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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림청,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여름철 산간 계곡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림오염 및 훼손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여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 기간(2025. 7. 1.∼ 8. 31.)”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점단속 대상은 산림 내 취사, 오물·쓰레기 투기, 무허가 물놀이 시설 등 불법 시설물 설치, 산림 무단점유 등 여름철 다수 발생하는 산림 내 불법행위로 동부지방산림청 및 소속 7개 국유림관리소 산림특별사법경찰을 중심으로 단속반을 편성하고 효과적인 단속을 위하여 산림 드론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 적발 시 관련 법령에 따라 최대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산림 내 취사, 흡연 등에 대해서는 적발 즉시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한편, 동부지방산림청은 지난 4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임산물 불법채취 등 29명을 입건하였으며, 110명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였다.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 내 불법행위로 인해 산을 찾는 휴양객들이 즐거움을 잊지 않도록 단속을 엄중히 실시하여 산림피해를 최소화하겠다.”라며, “올바른 산림보호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