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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키위, 토종 다래 장점만 닮았네 ‘작은 키위’ 삼총사

껍질째 먹을 수 있는‘녹가’ ‘그린몰’ ‘스키니그린’ … 일부 묘목 보급 중 -

 최근 간편 식품 소비가 늘며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과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이 껍질째 먹을 수 있는 작은 키위, 즉 ‘종간 교잡 다래’ 3품종을 소개했다.

 

 키위는 비타민 시(C)와 식이섬유, 임산부에게 필요한 엽산과 변비 해소에 탁월한 악티니딘(actinidin, 단백질 분해 효소) 같은 기능 성분이 풍부하지만, 껍질에 털이 많아 깎아 먹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반면, 다래*는 껍질에 털이 없어 깎지 않고도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우리나라 자생종 과일로 ‘맛이 달다’는 뜻을 지님. 크기는 성인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임

 

 농촌진흥청에서 개발, 보급 중인 ‘종간 교잡 다래’는 키위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래의 장점을 살려 기존 다래보다 크기는 2배 이상 크고, 껍질에 털이 없다.

 

 대표 품종으로는 ‘녹가’(2016년 육성), ‘그린몰’(2017년 육성), ‘스키니그린’(2007년 육성)이 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20210913_133157.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248pixel, 세로 693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21년 09월 13일 오후 13:31 카메라 제조 업체 : samsung 카메라 모델 : SM-G981N 프로그램 이름 : G981NKSU1DUD9 F-스톱 : 2.0 노출 시간 : 1/59초 IOS 감도 : 64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35mm 초점 거리 : 28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스팟 측광 EXIF 버전 :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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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DSC0090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48pixel, 세로 273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1년 09월 05일 오후 8:58 카메라 제조 업체 : SONY 카메라 모델 : DSC-T700 F-스톱 : 3.5 노출 시간 : 10/400초 ISO 감도 : 125 색 대표 : sRGB 노출 모드 : 자동 대비 : 일반 채도 : 일반 선명도 : 일반 프로그램 노출 : 자동 제어 모드 측광 모드 : 평가 측광 플래시 모드 : 플래시 끔 EXIF 버전 : 0221

<녹가>

<그린몰>

<스키니그린>

 

 ‘녹가’는 무게 44g, 당도는 15~16브릭스(°Bx)이고, ‘그린몰’은 무게 33g, 당도는 16~17브릭스(°Bx)이다. 겉모습이 토종 다래와 가장 비슷한 ‘스키니그린’의 무게는 20g, 당도는 17~18브릭스(°Bx)에 달한다. 수확기는 3품종 모두 10월 중·하순(경남 남해 기준)이다.

 

 농촌진흥청은 2021년 품종 보호 등록을 마친 ‘녹가’와 ‘그린몰’을 일반 묘목 업체를 통해 보급하고 있다. 묘목 관련 문의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055-864-1506)로 하면 된다. 단, ‘스키니그린’은 따로 묘목을 공급하지 않고 추위에 강한 특성 등을 확인하기 위해 강원지역의 신품종 이용 촉진 사업을 통해서만 보급 중이다.

 

 ‘종간 교잡 다래’는 다른 과수와 마찬가지로 3월에 묘목을 심는다. 나무가 자라고 나무 모양을 만드는 기간을 고려하면 2~3년 뒤부터 수확할 수 있다. 키위처럼 암수딴그루(자웅이주, 雌雄異株) 식물이므로 열매를 맺게 하려면 인공수분을 해야 한다. 또한, 5월 중순(경남 남해 기준) 꽃이 피므로 한 해 전 꽃가루를 채취한 뒤 냉동 보관했다 사용한다.

 

 열매 품질을 높이기 위해 열매 가지(결과지)당 열매 수는 ‘녹가’, ‘그린몰’은 3~4개, ‘스키니그린’은 7~8개로 솎고, 당도가 7.5~8.5브릭스(°Bx), 건물(마른 것 기준) 함량이 최소 16%에 도달했을 때 수확한다. 아울러 응애와 노린재 피해가 없도록 수확 전 병해충을 철저히 관리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해출장소 좌재호 소장은 “우리 토종 다래를 개량한 품종들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을 살려 과일 틈새시장에서 새롭게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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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드람양돈농협, 여름 혹서기 대비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 공급
올해 초 독일의 포츠담 기후연구소 발표에 따르면 기록적인 고온 현상으로 올해가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전망으로, 관측 사상 지구가 가장 뜨거웠던 해로 기록된 지 1년 만의 갱신이다. 국내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은 심각한 혹서기를 대비해 선제적으로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고 농가 수익 증대에 도움을 주고자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매년 발생하는 여름철 고온 현상은 양돈 농가에서는 피할 수 없는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다. 돼지는 계절적으로 여름에 매우 취약한 신체 구조로, 고온으로 인한 스트레스 발생 시 생산성 저하 및 폐사로 이어질 수 있어 체계적인 사양관리가 필요하다. 도드람양돈농협의 자회사 ㈜도드람양돈서비스는 초여름 전 5월부터 시작해 9월까지 집중적으로 하절기 특별 보강 사료를 공급한다. 보강 사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프리믹스를 증량해 항산화와 미량성분을 강화하고, 항곰팡이제를 적용해 사료 내 톡신 발생을 사전 방지한다. 또한, 기존에는 프리미엄 제품에만 적용했던 고온 스트레스 저감 물질을 일반 제품에도 확대 적용해 돼지의 성장과 번식성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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