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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로 농산업 혁신 동력 창출

- 2023년 전년(118억불) 대비 14.1% 증가한 135억불(농식품 100, 전후방산업 35) 달성

- 2027년 케이-푸드[K-Food]+ 수출 230억 불(농식품 150, 전후방산업 80) 달성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월 23일(목)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2023년 케이-푸드[K-Food]+ 수출 135억 불(농식품 100, 전후방산업 35)달성을 위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하였다.

 

 

 수출 여건 및 전망

 

  2022년 역대 최고치인 88억 불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은 지난 20년간 약 5배 성장하였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8%에 달하는 등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도 전년 대비 13.7% 성장하여 30억 불을 달성, 2022년 농식품 및 농업 전후방산업(이하 케이-푸드[K-Food]+) 수출은 118억 불(농식품 88, 전후방산업 30)을 기록하였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식품산업은 연평균 6.4% 성장이 전망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강점인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에 기반한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는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AE 순방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스마트팜, 연간 18.9%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 역시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스마트기술·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의 수출 산업화를 통하여, 농산업 혁신 동력을 창출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2027년까지 케이-푸드[K-Food]+ 수출 230억 불(농식품 150, 전후방산업 80) 달성을 추진한다.

 

    * (농식품) ’22: 88억불 → ’23: 100 → ’27: 150 / (전후방산업) ’22: 30억불 → ’23: 35 → ’27: 80

 

  금년에는 케이-푸드[K-Food]+ 수출 135억 불 달성을 위하여  농식품 수출 100억 불 달성, 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수출 산업화,  수출시장 다변화,  수출 확대 추진체계 정비의 4가지 정책과제를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정책과제 주요 내용

 

 

1 농식품 수출 100억 불 달성

 

 

1-1. (신선) 수출통합조직 육성 및 유통·물류 효율화

 

   수출통합조직*을 글로벌 표준(스탠더드) 수준으로 육성하고 운영체계를 선진화하여 수출 역량을 강화한다.

 

        * 수출농산물의 생산-선별-포장-마케팅까지 일관 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산자-수출업체가 공동 출자한 전국단위 통합 마케팅 법인

 

    - 신선 농산물 수출기반 강화를 위하여 수출통합조직을 2027년까지 20개 품목으로 확대*하고, 민간기업형 전문경영인 제도도 도입하여 전문성을 높인다.

 

        * (’22) 딸기, 파프리카, 버섯, 포도, 배, 감귤, 키위 등 10개 → (‘23) 사과, 배추 추가

 

   고품질 농산물 수출을 위하여 항구에서 최종 소비지까지 농산물에 적합한 저온유통체계1)(콜드체인)를 확립하고, 수출 유망 신품종을 육성한다.

 

    - 씨에이(CA) 컨테이너2) 등 신선도 유지기술을 고도화하고, 베트남·홍콩 등 주요 시장에서 딸기·포도 신품종3) 마켓테스트를 실시하는 등 수출이 유망한 신품종을 지속 발굴·육성한다.

 

       1) 저온창고: (`22) 18개국 85개소 → (`23) 21개국 88개소, 콜드체인: (`22) 3개국 → (`23) 5개국

 

       2) CA 기술 : 대기 환경 조절을 통해 농산물 호흡·미생물 생장 등 억제하여 농산물 선도 유지

 

       3) (딸기) 킹스베리, 비타베리, 하이베리, 알타킹 등 / (포도) 홍주씨들리스, 레드클라넷 등

 

   수출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하여 간척지를 활용한 100ha 규모의 케이-푸드[K-Food]+ 스마트팜 수출단지를 조성*하고, 수출기업·농업인이 참여하는 수출거점으로 육성한다.

 

        * 조성 기본계획 마련3월 → 정책연구용역‘23상 → 사업모델 수립’23말 → 단지 조성‘24~

 

 

1-2. (가공) 업체 경영안정 및 품질제고 지원

 

   가공식품 수출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하여 원료·원자재 운영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환변동 리스크에 대응하도록 수출보험 지원을 강화한다.

 

        * 운영자금(’23: 4,584억원): 금리 인하(2~3%p) 적용 대상 우수 수출기업 확대(45%→55)

 

    - 특히, 엔저 등으로 환변동 부담이 큰 일본시장 수출업체 대상으로 보험 자부담을 2023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가공식품은 타국 제품과 차별되는 품질개선을 위하여 식품 연구개발*(R&D)을 추진('23년 380억 원)하는 등 기술 개발을 집중 지원하고, 일·미 등 주요 식품시장에 기능성 표시제품 수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식품 포장·소재 및 식물성 대체식품, 포스트바이오틱스 등 8개 분야 과제 추진

 

  우리 가공식품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유기농, 국제우수농산물인증(Global GAP), 할랄, 코셔 등 수출에 필요한 국제 인증 취득비용을 업체당 최대 4천만 원 지원한다.

 

 

1-3. (신산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등 유망산업 집중 육성

 

   푸드테크 산업을 선도할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푸드테크 10대 핵심분야* 집중 연구개발(R&D)로 품질을 차별화하여 수출 확대 기반을 마련한다.

 

        * 세포배양식품 생산기술, 식물기반식품 제조기술, 간편식 제조기술, 식품프린팅 기술, 식품 스마트 제조‧유통 기술, 외식 푸드테크 기술, 친환경식품 포장기술 등

 

    - 전용 펀드를 2027년까지 1천억 원 이상 조성하고, 범부처·민간 참여 ‘푸드테크 산업 발전협의회를 구성·운영하여 업체 애로를 적극 해결한다.

 

   그린바이오 산업은 6개 분야* 거점 육성과 소재 공급을 위한 첨단농장·파운드리 육성에 중점을 두어 유망 수출 분야로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 종자, 미생물, 동물용 의약품, 곤충, 천연물, 식품 6개 분야

 

    - 바이오 분야 혁신기업에 투자하는 그린바이오 펀드를 2027년까지 1천억 원 이상 조성하고 그린바이오 분야 연구개발(R&D)에 총 1,184억원('23년)을 투자하여 국제경쟁력을 갖춘 그린바이오 기업을 육성한다.

 

2 농식품 전후방산업의 수출 산업화

 

 

2-1.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시범온실 조성 등 시장 진출 기반 확대

 

   지능형농장(스마트팜)은 중동·호주·카자흐·베트남에 시범온실을 조성하고 수출의 거점으로 활용한다.

 

    - 필리핀·캄보디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 등에 국제개발협력(ODA)으로 지원된 온실 등을 활용, K-스마트팜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 및 수주와 연계한다.

 

   국가 간 협력, 타 산업분야 협력 MOU 등을 추진하여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 신시장 개척 기반을 마련한다.

 

    - UAE, 사우디, 카타르 등 중동 국가와 MOU를 제·개정하고 농업 연구개발(R&D) 협력 등을 통하여 사막형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한다.

 

    - 해외건설협회-스마트팜협회 간 민간상생 MOU를 체결하여 해외 대형프로젝트에 공동 참여하는 등 시너지를 높인다.

 

    - 한-중동 민관협력 추진위원회 농수산분과위를 운영하여 순방 성과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수출을 중동 전역으로 확산한다.

  

 케이(K)-지능형농장(스마트팜) 로드쇼(중동, 동남아) 등으로 현지 바이어-수출기업 연계를 돕고, 국제 박람회 참가 지원 등 수출마케팅도 적극 지원한다.

 

    - 또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스마트농업 펀드(200억원) 결성, 수출융자(1천억원) 등 전용자금 지원 시스템도 확충한다.

 

 

2-2. (농기자재) R&D 강화 등 시장 경쟁력 강화

 

   농기계는 기술 개발을 통한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새만금 간척지에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를 구축('23~'26, 1,092억 원)하고, 자율주행·전기·수소 농기계 연구개발(R&D)을 지원('22년~'26년, 526억 원)한다.

 

    - 또한, 국제 전시회 참가 등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아프리카 케이(K)-라이스벨트 등 국제개발협력(ODA)*을 통해 잠재적 수출시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 세네갈에 중고 농기계 시범지원, 수리센터·임대사업소 설치 타당성 조사(2월) 및 농기계 지원협력 업무협약(MOU) 체결(6월) 등

 

   종자는 해외적응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종자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종자산업혁신 협력단지(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하고, 케이(K)-Seed 통합 브랜드 개발 및 국제 박람회 개최(10월, 김제) 등을 통해 수출 지원을 강화한다.

 

        * 김제공항 부지 무상관리전환(국토·기재 협의) 및 타당성 용역3월~ → 예타 신청8월

 

   비료는 수출업체의 원재료 부담 경감을 위해 원료구매자금(6천억원) 지원 대상품목*을 늘리고, 농약에 대해서는 수입 원제 전체에 대한 관세인하(2~8% → 0)를 유지한다.

 

        * (현재) 9개(요소, 염화칼륨, 인산 등)+추가 3개(유황, 황산, 황산암모늄)

 

 

2-3. (동물용의약품) 수출 시장·품목 다변화

 

   동물용 의약품 수출 확대를 위해 그린백신 실증센터(포항), 신약생산시설(익산) 등 주요 거점시설*을 구축한다.

 

        * 효능·안전성 평가센터(’23, 전북 익산), 창업·신약개발 시제품 생산시설(‘23~‘25, 전북 익산) 등

 

   수출국 맞춤형 컨설팅 등 지원으로 시장별 차별화된 수출 확대 전략을 추진한다.

    - 중동·동남아 등 수출 주력국은 신규 바이어 발굴 지원 등 시장 확대에 주력한다.

 

    - 안전성·유효성 관리기준(GMP)이 높은 미주·유럽 등 선진국 시장은 GMP 인증을 지원하고 제품 생산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 또한, 수출희망국 요건에 맞는 품목개발·임상시험·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수출혁신품목육성」사업을 강화한다('23년 20억 원).

 

 

2-4. (해외농업기반시설 수주) 전략사업 대상(타겟팅) 및 국가별 네트워크 강화

 

 

  해외 농업기반시설 수주 가능성 있는 전략국가*(12개) 대상 현지 진출기업과 협력체(컨소시엄)를 구성하여 설계·감리 등 용역사업의 수주를 확대한다.

 

        * 아시아(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등), 아프리카(에티오피아, 말라위 등), 중남미 등

 

    - 특히 2023년에는 인도네시아 관개시설, 말라위 다목적댐 등 전략국가에서 41백만 불 수주를 추진할 계획이다.

 

    -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공동 협의체를 구성하여 해외 발주 정보를 수집·공유하고 농어촌공사의 국제개발협력(ODA) 사업 등 설계 시 우리 기술력을 감안한 맞춤 사업을 제안하여 향후 국내 건설기업의 시공 수주로 연계 추진한다.

 

 

2-5. (반려동물 연관산업) 펫푸드·펫테크 등 유망산업 수출경쟁력 강화

 

 

   기호성 사료 첨가제나 아토피 처방식 등 기능성 반려동물먹이(펫푸드), 반려동물 맞춤형 의약품·의료기술 등 개발을 위한 반려동물 전주기 산업화 기술개발에 2022년부터 2026년까지 314억 원을 지원한다. 

 

    -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반려동물먹이(펫푸드) 분류체계 마련 및 표시기준 개선으로 시장경쟁력을 강화한다.

 

3 수출시장 다변화

 

   미·일·중 중심의 기존 수출구조에서 벗어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하여 다변화 최우선 전략국*을 선정하고, 주요 국제 식품박람회 참가 및 바이어 매칭을 지원**하여 한국 농식품 시장을 확대한다.

 

 

        * 수출 확대 가능성(수출 증가율, 실적), 현지 진출여건(소득수준, 물류, 유통환경 등), 한류영향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독일, 영국, 캐나다, 멕시코, 호주 등 8개국 대상

 

       ** 일·중·EU 등 국제 식품박람회(24회) 참가 지원, 바이어 초청 상담회(2회) 등 활용 거래선 확대

 

   케이(K)-팝·드라마와 같은 인기 한류 콘텐츠를 활용하여 케이-푸드[K-Food]+의 이미지를 제고한다.

 

    - 케이(K)-팝 콘서트를 활용하고, 문체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케이(K)-컬쳐(드라마, 예능 등) PPL을 제작하는 등 한류 연계를 강화하여 중동·동남아 등에서 케이-푸드[K-Food]+의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 고품질의 한식과 케이-푸드[K-Food]+의 인식을 확산하기 위하여 파리·뉴욕·도쿄 등 주요 도시에 해외 우수 한식당을 2023년 20개소 지정한다.

  

김치·장류는 우수한 한국산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주류는 저도수의 과일주를 홍보하며, 라면·스낵은 안전성 이슈에 대응하는 등 품목별 맞춤형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적극 추진한다.

 

4 수출 확대 추진체계 정비

 

   케이-푸드[K-Food]+ 수출확대를 위해 기재부·산업부 등 관련부처와정부내 원팀을 이루어 민간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이하 ‘추진본부’)를 본격 가동(`23.1.26.)한다.

 

    - 추진본부는 업계와 수출 분야별* 규제개선·협력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주기적으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업계 애로를 해결하는 플랫폼으로 운영한다.

 

        * 농식품반, 스마트팜, 농기자재반, 동물의약품반, 해외농업기반시설반 등 5개반으로 구성

 

   농식품부 내 케이-푸드[K-Food]+ 금융·투자 지원단을 통해 민간·정부 자금이 케이-푸드[K-Food]+ 수출업체에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농식품부 내 수출·스마트농업·식품·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7개 분야로 구성

 

    - 농식품 신산업(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 분야 정책자금 총 2.2조원(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 푸드테크·그린바이오 펀드 1천억원, 농식품수출·스마트농업 펀드 각 200억원 등을 수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사용하고, 혁선성장펀드(금융위, 3조원 중 일부)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국가별 검역·통관제도, 라벨링 규정 등 개별 업계가 접근하기 어려운 검역 등 해외정보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수출업계에 적기에 제공한다.

 

    - 인공지능(AI)·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시장 동향과 검역·통관 정보 등을 수출 업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수출기업 통합솔루션’을 구축할 계획이다.

 

 

 마무리

 

  윤석열 대통령은 복합 위기 극복을 위해 전 부처가 수출 활성화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올해 1월 농식품부 업무보고에서 농식품 뿐만 아니라 고부가가치 가공품, 스마트팜, 농기계 등으로 수출 분야를 확대해 나갈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스마트팜, 농기자재, 동물용 의약품 등 전후방산업, 푸드테크·그린바이오·펫푸드 신산업을 수출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하여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추진본부’를 지난 1월부터 운영하고 있다”라며, “농식품부 직원 모두가 해외영업사원이라는 각오로 2027년까지 수출 규모를 2022년의 2배 수준인 230억 불까지 늘려 대한민국 수출 효자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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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협업 강화한다 !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충북 보은군에서 ‘동서트레일’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민간전문가, 5개 시‧도 관계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26일 충북 청주에서 개최된 스물네 번째 민생토론회의 후속조치로써 동서트레일의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숲길‧등산전문가와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 대전시‧충북도‧충남도‧경북도‧세종시 등 5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사업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속도감 있는 조성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민생토론회에서 대통령은 모두발언을 통해 ‘한반도의 중심부이자 동서트레일의 중심인 충북을 전국 숲길의 허브로 육성하여 더 많은 관광객 유입과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동서트레일은 우리나라 최초로 야영이 가능하도록 조성되는 장거리트레일로 55개 구간 총 거리 849km로 조성중이다. 지난해 전체구간 중 61km가 조성됐으며 올해 말까지 301km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동서트레일이 조성되는 지역은 국유림이 123㎞(15%), 공·사유림은 726㎞(85%)로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산림청은 동서트레일지속가능발전협의회를 추진동력으로 하여 동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