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하림, 유명 맛집 재현한 ‘더미식 육개장칼국수’ 출시

- 진하게 우린 육수에 길게 찢은 소고기와 고사리, 토란대, 느타리 버섯 등 푸짐한 상온 밀키트 간편식

- 우지와 고추기름에 고춧가루, 양파, 마늘을 볶은 다대기 양념으로 칼칼한 육개장 맛 완성

- 육수로 반죽하여 도톰하게 뽑아낸 칼국수 면이 국물이 잘 배어 유명 맛집 칼국수 연상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제대로 끓여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에 쫄깃한 칼국수면을 더한 The미식(더미식) ‘육개장칼국수’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진짜 짜장면’ 맛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온 ‘유니자장면’을 잇는 상온 밀키트 간편식이다.

 

 

더미식 육개장칼국수는 사골, 소고기, 양지 등을 15시간 이상 정성껏 푹 고아 만든 진한 육수에 셰프의 레시피에서 착안한 직접 볶은 다대기 양념을 넣어 한층 더 묵직하고 얼큰하게 끓인 국물 맛이 특징이다. 특히 다대기의 경우, 우지와 고추기름에 고춧가루, 그리고 잘게 다진 양파, 마늘을 넣고 볶아 더욱 진하고 칼칼한 맛을 살려냈다.

 

여기에 큼지막한 건더기로 미각은 물론, 눈으로 맛보는 즐거움까지 놓치지 않았다. 양지살을 길게 찢어 식감을 살리고, 고사리, 토란대, 느타리버섯, 대파 등 육개장 대표 건더기 채소도 푸짐하게 넣어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까지 선사한다.

 

쫄깃한 식감과 풍미를 담은 칼국수면 역시 더미식 제품만의 특별한 점이다. 고운 감자 전분과 직접 우린 육수로 반죽해 식감이 살아있으며, 유명 맛집 칼국수면처럼 도톰하게 뽑아내 진한 국물이 면발 속 깊숙이 잘 배어 조화로운 맛을 자아낸다.

 

 

하림은 개발 과정에서 일명 ‘육칼(육개장 칼국수)’의 풍미와 식감을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철저한 시장 조사와 전문성 있는 연구를 진행했다. 무엇보다 전국의 줄을 서서 먹는 유명 육개장 맛집을 돌며 메뉴별 장점만을 모아 레시피에 적용했으며, 맛집을 뛰어넘는 점수가 나올 때까지 블라인드 테스트를 수차례 거쳐 더미식만의 특별한 비법이 담긴 진하고 얼큰한 육개장칼국수를 완성했다.

 

하림은 ‘육개장칼국수’ 출시를 기념해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더미식 공식 스마트스토어에서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브랜드 스토어 소식 알림을 설정하면 신제품 구매 시 사용가능한 5%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행사 세트 상품 구매 시에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리뷰 작성 시 네이버 포인트 3천원 페이백해주는 혜택으로 상시 가격보다 큰 폭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론칭 프로모션 및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육개장칼국수는 270g용량으로 2개입 별도포장으로 구성됐으며, 더미식 전용 지함 패키지에 담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하림 관계자는 “상온에 편리하게 보관했다가, 외식이나 배달 음식 대신 손쉽게 끓여 먹으면 유명 맛집에서 맛볼 수 있는 ‘육칼’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소개하고 “일상에서 미식을 즐길 수 있도록 계속해서 제품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