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17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아이디어가 곧 기업이 되는 해양수산업 미래 만든다

- 해수부, 중소 벤처기업 지원·신생기업 투자유치 등 위한 전략 수립-

  해양수산 분야 쿠팡, 옐로모바일과 같은 유니콘 기업* 육성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유망 신생(스타트업) 기업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는 창업·투자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전담조직(Task Force)에서 수차례의 논의와 투자자 및 기업체 간담회를 거쳐 중소·벤처 창업 생태계 조성 및 유망 신생기업 투자유치를 목표로 하는 ‘해양수산 창업·투자 활성화 전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아이디어가 곧 기업이 되는 해양수산업’, ‘강소기업이 이끄는 해양수산업의 미래산업화’라는 기치 아래 5대 전략과 16개 중점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내년부터 2027년까지 매년 100개씩 총 1,000개의 해양수산 유망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매출액 1,000억 원 이상 기업 100개와 세계 1등 해양수산 중소·벤처기업 10개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주기별 맞춤형 지원 제공
 
  창업 준비부터 기술 개발?투자 유치까지 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기술 기반 창업을 촉진한다. 우선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를 중심으로 창업·투자 정보 제공, 상담, 교육 지원 등을 일괄적으로 지원하고 창업·창직 경연 ‘연어프로젝트’ 출범 및 ‘유망신생기업 경진대회’ 개최를 통해 창업 열기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성공한 선배기업들로 이루어진 ‘창업 멘토단’을 통한 창업초기 애로사항 자문과 교육?사업화 상담 등 중소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해양수산 창업 기술지원단’을 구성, 국책연구기관의 기술개발 성과를 창업 희망 대학생 등에게 보급·확산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 아울러, 창업기업에 대한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우수 아이디어 사업화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해양수산기업 투자유치 역량 강화
 
  투자 유치를 조건으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 투자연계형 연구개발사업과 기업이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역량을 선택?활용하는 이용권(바우처) 제도를 도입하여 투자를 활성화한다. 또한 해외진출 희망기업에 대한 투자타당성 조사 및 해외시장 정보지 제공 등을 통해 해외진출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금융?투자업계화의 관계망(네트워크) 강화
 
  투자자 포럼 개최, 신산업부문 투자자 현장 방문 실시, 투자심사역 대상 해양수산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 등 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투자심사역의 이해도를 대폭 제고하기 위한 관계망 강화에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기업이 투자자에게 사업 내용을 설명하던 기존과 같은 방식의 투자 설명회 외에도 투자자가 직접 기업에 의견을 제시하는 투자 컨퍼런스 방식, 기업과 기업 간의 인수?합병 제휴 설명회 등을 개최한다. 또한 미래양식포럼 등 관련 행사와 연계 추진하여 성과를 높일 계획이다.
 
   * IR(기업→투자자), 투자컨퍼런스(투자자→기업), M&A 제휴설명회(기업↔기업)
 
 금융 기반(인프라) 확충
 
  앞으로 해양수산 전문 기술거래·평가기관 및 특허관리 전담기관을 지정하여 기술 가치를 쉽게 평가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금융 지원을  용이케 할 계획이다. 그리고 해양 분야 모태펀드 및 테마펀드 확충, 해양수산 분야 엔젤투자*·크라우드펀딩** 활성화 및 수협은행 금융기능 확대를 통해 해양수산 기업의 자본조달능력이 용이하도록 할 계획이다.
 
   * 엔젤투자 : 개인들이 돈을 모아 창업하는 벤처기업에 필요한 자금을 대고 주식으로 그 대가를 받는 투자형태
  ** 크라우드펀딩 : 자금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불특정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자금을 모으는 방식
 
 창업·투자 생태계 조성
 
   수산 신기술 인증제도를 해양 분야까지 확대 시행하고, 지역 특화센터와 해양산업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여 창업·투자 전진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다. 해양수산 특화기업 인증·등급제도 마련 및 기업역량에 따른 맞춤형 지원시스템도 구축해 나간다. 이외에도 창업·투자에 관한 온라인 정보 제공, 해양수산업 통계 기반 구축 등 관련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마련해나갈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수립한 ‘창업·투자 활성화 전략’을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해 수협은행,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등 관련 기관별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 또한, 산업현장에 있는 기업들이 중기청의 K-Startup 프로그램 등 타 부처의 창업·투자 활성화정책의 혜택도 함께 받을 수 있도록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캐피탈협회 등의 기관과의 업무협약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에 수립한 해양수산 창업투자활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수익모델을 발굴하고 해양수산분야 창업·투자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라며, “LNG추진선 연관산업, 선박평형수 처리산업, 해양바이오, e-Navigation 등 매력적인 해양수산 신산업 분야에 많은 기업들이 진출하여 풍성한 결실을 맺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더보기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더보기
“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더보기
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3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소재 피노키오자연휴양림에서 청각장애인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문화 행사인 <누구나 즐기는 숲속 체험 ‘휴레스토랑’>을 개최했다. ‘휴레스토랑’은 참가자들이 표고버섯, 취나물 등 국산 임산물을 이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휴양림의 자연을 만끽하도록 설계된 국립자연휴양림의 대표적인 산림 문화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는 (사립)피노키오자연휴양림과 협업으로 이뤄졌으며, 청각장애인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그램인 만큼 테이블마다 요리 과정을 상세히 설명한 안내문을 비치하였고, 지역 수어 통역센터에서 파견된 수어 통역사가 함께해 원활한 의사소통을 도왔다.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 5월, 전북 진안의 (공립)데미샘자연휴양림과 협력해 청각장애인 대상 ‘휴레스토랑’을 한차례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30일에도 국립진도자연휴양림에서 동일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국립진도자연휴양림은 점자 안내와 수어 영상이 포함된 ‘수어숲해설 안내판’을 갖추어 시·청각장애인 모두가 제약 없이 숲해설을 즐길 수 있는 휴양림이다. 김판중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산림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이 더 자주, 더 편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