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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행정안전부, 당근마켓·토스·우리은행과 애자일 혁신 전략공유

- 3월 14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제23회 워크스마트포럼’개최 -

이용자 수요에 민첩하게 부응하고 조직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애자일 혁신’이 주목받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이 모여 애자일 혁신의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전략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3월 14일(화) 정부세종청사에서 ‘애자일 혁신*, 조직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제23회 워크스마트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워크스마트포럼은 공공부문과 기업, 단체, 학계가 만나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함께 개선방안을 논의하며 상생발전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2015년에 시작한 후 매번 ‘인공지능 비서’, ‘범용(유니버설) 디자인’ 등 다양한 주제를 선정하여 혁신 선도 기관들과 함께 경험을 공유하고 전략을 논의해왔다.

 

  * 애자일 혁신: 일하는 방식 및 정부조직 운영 등을 민첩하고 유연하게 개선하여 복잡·다양한 사회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혁신방안

 

 이번 포럼에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의 정부혁신 담당자 70여 명이 참석하며, 행정안전부를 비롯해 당근마켓, 토스, 우리은행의 발표가 진행된다.

 

당근마켓은 성장 원동력이 된 ‘애자일 개발 문화’를 소개하고, 공개와 공유, 자율과 책임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수평적 문화’를 발표한다.

 

당근마켓은 목적을 중심으로 다양한 직군이 모여 있는 여러 개의 작은 팀(목적조직)을 운영하여 실제 이용자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를 빠르게 구현하는 방식으로 성과를 도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소통에 최적화된 협업도구를 활용하고, 매주 전 직원이 구성원 회의(타운홀 회의)에 참석하여 자유롭게 의견을 제시하고, 업무 진행 상황이나 주요 정보를 공유한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는 고객 수요를 즉각 반영할 수 있는 애자일 서비스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개별 과업을 작은 단위로 나누고 이를 맡은 소규모 팀이 신속하게 서비스 개선사항을 찾아 적용하고, 끊임없는 환류(feedback)와 재조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가 개선하는 서비스 개발 방식을 소개한다.

 

 이를 위해 모든 정보를 전 직원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간소하게 운영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정부와 같이 거대한 조직규모를 가진 우리은행은 애자일한 조직운영을 통해 외부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신속한 의사결정에 대해 발표한다.

 

 특정 과업을 신속하게 수행하기 위해 ‘애자일 코어 팀’(ACT)을 만들어, 속도감 있게 실행하고 임무를 마치면 바로 해산하는 조직운영 방식을 공유한다.

 

 또한, 담당자가 바로 최종결정권자에게 보고할 수 있도록 한 신속한 의사결정 방식을 소개한다.

 

 행정안전부는 급변하는 행정환경에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 구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재난 등 위기가 발생하기 전에 예측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정부조직의 유연한 운영, 형식주의 타파 등 정부혁신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이어 토의시간에서 애자일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과 이를 해결한 경험을 공유하고 성공을 위한 전략에 대해 논의하였다.

 

 서주현 행정안전부 정부혁신기획관은 “애자일 혁신으로 정부의 업무효율성과 문제해결력을 향상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사례와 경험을 활용하여 더욱 민첩하고 유연한 정부로 혁신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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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 목재제품 합법벌채 신고대상 확대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오는 5월 16일부터 합법벌채 수입신고* 대상에 원목, 제재목, 합판, 목재펠릿 등 기존 4개 품목에서 5개 목재품목이 추가된다고 22일 밝혔다. ※ 합법벌채 수입신고 : 목재제품 수입․통관 전 벌채허가서 등을 제출하여 합법적으로 벌채되었음을 산림청장에게 신고하는 제도 우리나라는 2018년부터 합법목재 교역제도를 도입하여 4개 품목을 신고 대상으로 지정해 운영해 왔으나 최근 미국, 유럽연합 등 국제적으로 합법목재 교역 통관규제가 강화돼 기존에는 원자재만 적용되었던 기준이 완제품까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5개 목재품목을 신규로 추가했다. 이번에 추가되는 품목은 △목재펄프 △파티클보드 △섬유판 △단판 △성형목재로 지난해 5월부터 신고대상으로 지정되었으나, 목재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1년간 계도기간을 운영해 왔다. 산림청은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제도시행을 앞두고 목재업계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항만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설명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현장 설명회는 지난 19일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3월 29일 부산, 4월 3일 군산, 4월 15일 인천 등에서 실시되며 △신규대상 품목 수입신고 절차 △임산물교역시스템 이용방법 △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