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8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우리나라 과자류 수출 증가율이 수입 증가율을 앞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여인홍)는 과자류 시장에 대한 시장 현황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시장규모) 과자류*의 ‘15년도 국내 시장규모(출하액 기준)는 3조 3,462억원으로, 가공식품 중 6.4%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 식품공전에 따르면 식물성원료 등을 주원료로 하여 이에 다른 식품 또는 식품첨가물을 가하여 가공한 과자(비스킷, 웨이퍼, 쿠키, 크래커, 한과류, 스낵과자 등), 캔디류(사탕, 캐러멜, 양갱, 젤리 등), 추잉껌, 빙과류가 해당됨, 다만 금번 조사에서 빙과류는 제외함

‘11년에 비해 30.4% 증가하였으며 연평균 6.9%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품목별로는 스낵과자류가 42.2%로 비중이 가장 크며, ’15년 출하액 기준 1조 4,116억원 규모이다.
캔디류 중 양갱의 시장규모는 ‘15년 출하액 기준 215억원으로 ‘11년 81억원 대비 164.9% 성장하였고, 젤리도 같은 기간 동안 135.6% 증가하였다.

- 반면, 기타 캔디류, 캐러멜, 추잉껌의 시장규모는 ’11년 대비 각각 25.7%, 71.7%, 31.7% 감소하였다. 한편 국제 시장조사기관인 Canadean에 따르면 세계 과자류 시장 규모는 ‘15년 기준 약 2,211억 달러(250.4조원)이며, 우리나라는 1.3%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과자류 중 과자의 수출액은 ’15년 기준 2억 5,163만 달러이고, 수입액은 2억 4,329억 달러로 나타났다.

‘14년까지만 해도 수출액에 비해 수입액 규모가 컸으나, 연평균 수출증가율(15.6%)이 수입증가율(8.3%)보다 높아 ’15년부터는 수출액이 수입액을 초과했다. 주요 수출국은 중국(40.4%), 미국(14.0%), 홍콩(6.7%) 등의 순이며, 이들 3개국이 전체의 61.1%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최근 5년간 한류 등의 영향으로 싱가포르(316.7%), 말레이시아(297.7%), 필리핀(194.8%) 등 동남아 3개국의 수출 증가세가 높게 나타났다. 

- 또한 사우디아라비아(141.8%), 아랍에메리트연합(60.7%) 등 중동 2개국의 수출액도 증가하였다. 과자의 주요 수입국은 미국(20.2%), 말레이시아(17.3%), 중국(13.8%) 등의 순이며, 이들 3개국이 전체의 51.3%를 차지하고 있다.

‘11년 이후 수입증가율이 가장 높은 나라는 이탈리아(264.7%)로 나타났는데, 이는 최근 웨하스를 포함한 ’와플과 웨이퍼‘ 품목의 수입액이 ’11년 이후 528.5%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 이탈리아에서의 ‘와플과 웨이퍼(HS코드 1905.32)’ 수입 현황
- 수입액(천$): (’11) 1,881 → (’15) 11,823 (528.5% ↑) (유통) 과자류는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시장으로 유통되는 비중이 약 98%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소매채널 중 대형할인점(25.7%), 체인슈퍼(23.1%), 독립슈퍼(21.5%)에서 주로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특성) 과자류 구입에 대한 소비자 조사 결과, 과자를 구입할 때 ‘늘 먹던 과자의 맛이 나는 제품만 주로 먹는다’는 응답이 44.2%로 가장 많아, 과자류는 맛에 대한 소비자의 충성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과자류 생산 및 수출입 현황, 유통·판매 현황, 소비특성 등 ‘정부 3.0 맞춤형 정보’는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www.aTFIS.or.kr)에 게재된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과자류 시장)’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병홍 식품산업정책관은 “과자류가 동남아,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수출이 급증하고 있어 수출 유망품목으로서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히며,
“수출을 늘리기 위해 중국 등 주요 수출국의 글로벌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내 ‘한국식품전용관’ 개설을 확대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지원하고, 수출 대상국별 시장현황, 소비자 선호 등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였다. 

《과자류 유통구조》


 ※ 식품산업통계정보(www.atfis.or.kr) 품목별 소매점 매출액
(2015년 소매점 매출액 기준으로 점유율 작성)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쿠첸·농협양곡, 취반 특성 연구 업무협약 맺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식량과학원은 8월 26일 ㈜쿠첸(대표이사 박재순), 농협양곡(대표이사 강문규)과 충남 천안 쿠첸 공장에서 잡곡밥 및 쌀밥 취반 연구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쌀 소비 감소와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증가에 대응해 잡곡밥과 쌀밥 취반 특성을 연구함으로써 국산 식량작물 소비 기반을 확대하고 국민 건강 증진과 식량자급률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은 고품질 쌀 및 잡곡의 품종별 품질특성과 기능성을 분석하고, ㈜쿠첸은 기능성과 식감이 우수한 취반 알고리즘을 개발해 자사 밥솥에 적용한다. 농협양곡은 안정적 원료 공급을 통한 상품화, 판촉(마케팅), 유통을 맡아 소비 기반 확대를 지원한다. 국립식량과학원은 고품질 쌀 품종을 개발, 보급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당뇨병 예방 효능이 있는 국산 잡곡 최적 혼합비율을 설정*해 식품 소재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허명: ‘잡곡 혼합물을 포함하는 항고혈압용 조성물’(10-0154823), ‘잡곡 혼합물을 포함하는 항당뇨용 조성물’(10-2474858) ㈜쿠첸은 국내에서 유통되는 우수한 쌀 품종을 대상으로 기능성 혼합곡과 신품종 쌀에 최적화된 취반 알고리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면역·행복·젊음·활력, 한돈에 다 있다!” 명예홍보대사 4인과 함께 전하는 2025 디지털 광고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가 금일 8월 27일(수), 한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5 한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를 공개한다. 이번 명예홍보대사 디지털 광고는 국민 식재료인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와 매력을 친근하고 위트 있게 담아내며, 소비자와 한돈을 더욱 가깝게 잇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고 영상은 올해 한돈 홍보 캠페인 슬로건인 “한계 없는 능력, 한돈”을 바탕으로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을 만드는 트립토판, 면역력 향상과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B1, 영국 BBC선정 슈퍼푸드 돼지기름(라드) 등 한돈의 장점을 다채롭게 풀어낸다. 무엇보다 이번 광고에는 대중에게 친근하면서도 신뢰감을 주는 ‘2025년 한돈 명예홍보대사’ 4인이 출연했다. 이들은 ‘끝이 없는 한돈의 능력을 전하는 방송’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각자의 전문 분야를 살린 방송 포맷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개그맨 윤택은 교양 프로그램 형식으로 ‘행복 호르몬’을, 배우 이세창은 드라마 패러디로 ‘젊음과 항산화’를 강조하며 한돈의 영양학적 가치를 재미있고 신선한 방식으로 전달한다. 또한, 방송인 이용식은 홈쇼핑 무대로 ‘활력과 항피로 효과’를, 한의학박사 한동하

산림

더보기
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