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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 산림을 통해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에 11% 기여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4월 10일(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1차 국가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23~’42)과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18년 대비 40% 감축, NDC) 달성을 위한 세부 이행계획을 확정하였다.

 

 

  본 기본계획은 탄소중립기본법」 제정(’22.3월 시행)에 따른 탄소중립·녹색성장에 관한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2050 탄소중립 이행과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부문별*·연도별 감축목표 및 중장기 정책방향을 담았다.

  * 전환, 산업, 건물, 수송, 농축수산, 폐기물, 수소, 탈루 등, 흡수원, CCUS, 국제감축

 

<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중 산림부문 기여 >

 

 산림 부문은 2030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291백만톤CO2 중 11%인 32백만톤CO2을 기여할 수 있는 핵심적인 수단으로, 이는 탄소배출권 거래가격 기준 약 4,640억 원 투자 감축 효과와 같으며, 국내 누적 등록된 자동차 전체가 연간 배출하는 CO2의 104%를 흡수*하는 양과 동일하다. 산림 부문은 아래의 세 가지 감축 부문에 기여한다.

  * 2022년 기준 누적 2,550만대, 승용차 1등급, 연간운행거리 15,000km 기준

 

 ①흡수원 부문에서는 총 기여량 26.7백만톤CO2의 약 95.5%인 25.5백만톤CO2를 담당하고 있다. 구체적인 감축 수단으로는 숲가꾸기, 목재수확 등 산림순환경영, 신규/재조림, 식생복원, 목재제품 이용이 해당된다.  

 

 ②전환 부문에서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의 재생에너지 이용을 통해 1.5백만톤CO2을, ③국제감축 부문에서는 개도국의 산림전용 및 황폐화 방지 사업(REDD+)을 통해 5백만톤CO2을 추가로 기여할 수 있다.

  * 단, 전환 부문과 국제감축 부문 내 산림부문 기여량(6.5백만톤CO2)은 잠재적 기여량임

 

 

<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산림부문 정책방향 >  

 

 첫째, 산림순환경영 활성화로 산림의 탄소흡수량을 증진한다. 조림, 숲가꾸기 등 산림경영을 확대하고, 임도 등 경영기반을 구축하여 젊고 건강한 산림을 조성한다. 아울러, 도시숲, 산림복원 등 신규 흡수원을 확충한다.

 

 둘째, 국산목재 이용을 활성화하여 탄소저장량을 확대한다. 목조건축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여 목재를 장기간 이용 가능한 용도로 우선 이용하고, 산림에 방치되는 미이용 부산물은 재생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 

 

 셋째, 산불, 산사태 등 산림재해를 최소화하여 탄소배출을 저감한다. 이상기후로 대형화·빈번화되는 산림재난에 대응하기 위하여 드론 등 ICT 기술을 접목하고, 산불진화헬기, 산불진화임도 등 필수 기반시설을 확충한다.

 

 넷째, 개도국 산림전용 및 황폐화를 억제하여 국제감축량을 확보한다.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산림탄소 배출 감축사업 추진을 확대하고, 관련 법률 및 전문인력 양성 등 이행기반을 강화한다.

 

 마지막으로, 산림청에서는 관련 연구개발(R&D)과 검증체계(MRV)를 강화하여 산림부문 탄소흡수량 산정을 고도화하고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내 반영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산림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필수적인 감축 수단으로, 경제림 중심 산림순환경영을 활성화하고 생태적·공익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을 보전·복원하여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해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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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약용작물’ 집중호우 피해 치명적…예방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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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하게 집보신하세요” 하림 더미식, 여름철 보양식 삼계탕 2종 출시
올 여름 역대급 더위가 예고된 가운데,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림이 국물요리 제품을 앞세워 여름철 보양식 시장 공략에 나섰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간편식 브랜드 ‘The미식(더미식)’은 여름 보양식의 대표 메뉴인 삼계탕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신제품은 ‘삼계탕’과 ‘닭다리 삼계탕’으로 100% 국내산 신선한 닭을 사용했으며, 더미식만의 차별화된 조리 기술로 맛을 한층 끌어올렸다. 끓이기 전 닭고기를 한 번 쪄내는 ‘자숙’ 공정을 통해 기름기를 제거하고, 깔끔하고 담백한 국물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계탕’은 45호 닭 한 마리를 통째로 사용했으며, 얼리지 않은 냉장육으로 닭고기 식감이 부드럽고 쫄깃하다. 생강, 양파, 마늘 등을 넣고 정성껏 4시간 이상 고아낸 육수에 국내산 수삼, 밤, 잣, 은행, 찹쌀 등을 더해 깊은 풍미와 풍부한 식감을 살렸다. ‘닭다리 삼계탕’은 큼직한 통닭다리만을 사용해 한 마리 삼계탕이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삼계탕과 동일한 방식으로 고아낸 국물에 찹쌀을 듬뿍 넣어 구수한 맛을 더했다. 더미식 삼계탕 2종은 상온 파우치 형태로 보관과 휴대가 간편하며, 각 90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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