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자원봉사자를 찾아 포상하는 ‘2023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후보자를 5월 8일(월)부터 6월 9일(금)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대상은 「자원봉사활동 기본법」에 따라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단체·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에 포상하는 제도이며, 2006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8회를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자원봉사진흥 제4차 국가기본계획’ 시행 등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윤석열 정부의 국정 운영 방향에 따라, ‘문제해결형·일상적 자원봉사’를 추천 대상에 반영하여 핵심정책과의 연계를 강화했다.
추천 대상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와 선행을 실천, ▴재난·재해 수습을 위한 헌신, ▴자원봉사 의식고취와 자원봉사 문화 확산에 기여, ▴자원봉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일상생활 속 봉사활동을 통한 나눔 등을 실천한 개인을 비롯한 단체·기업과 지방자치단체 등이다.
추천은 지방자치단체와 자원봉사단체 등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추천 절차는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자원봉사센터(☎ 지역번호 + 1365)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보다 접수기간을 약 1개월 앞당겨, 현지 조사 등 후보자 공적 확인을 위한 충분한 심사기간을 확보하여 수상자 선정에 공정성을 높였다.
접수된 후보자에 대하여는 현지조사를 비롯한 공적심사와 공개검증 등을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해, 오는 12월 5일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는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공적내용에 따라 최고영예인 훈장부터 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행정안전부장관표창이 각각 수여되며, 올해 포상규모는 약 264점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포상규모는 8~9월경 최종 확정 예정
또한, 수상자들의 자원봉사활동 내용을 사례집 형태의 책자로 제작·배포하고 ‘자원봉사 명예의 전당*’에 등재해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한 모범사례로 전국에 소개하는 등 다양한 예우방안을 통해 수상자의 자긍심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자원봉사대상의 영예 제고와 국민적 관심·참여 유도, 수상자 예우 등을 위해 자원봉사대상의 역대 수상자와 공로를 소개하는 온라인 공간(www.ignite-vkorea.com)
자원봉사대상에 추천하고 싶은 자원봉사자가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1365자원봉사포털(www.1365.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직접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다만, 개인 추천의 경우에는 5명 이상(본인은 추천 제외)의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한창섭 차관은 “자원봉사대상이 우리 이웃과 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계신 숨은 영웅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더 많은 국민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하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봉사하고 계신 분들이 많이 추천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