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질서 확립 방안 마련 추진

- 유통인 본연의 역할과 시장 기능 회복을 통한 도매시장 경쟁력 제고 -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 이하 ‘공사’)는 최근 가락시장 수산부류 거래질서 확립을 통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수산부류 거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여 2023. 5. 15.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수산물 도매시장은 국내산 수산물 어획량 감소와 함께 가공 식품 선호 및 온라인 거래 증가 등 복합적인 사유로 점차 활기를 잃어가고 있다.

   

 주요 소비지 수산물 도매시장의 경우, 지난 5년간(‘18년~’22년) 수산물 반입물량 증감율(CAGR)을 보면, 가락시장–3.3%, 노량진수산시장 –2.8%, 구리도매시장 –6.0% 등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가락시장은 도매시장법인의 산지 수집 기능 약화 속에 유통인의 기능과 역할 혼재, 편법적인 거래 관행 고착, 반입물량 이력 관리 미흡, 일부 무허가상인의 경매장 점유, 반입 물량 감소 등 거래 환경 악화로 유통인들도 수산시장이 심각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는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다.

 

 이에 공사에서는 지난 1월부터 출하자(주재하주),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하역노조 대표와 수차례 간담회를 실시하여 수산부류 거래정상화를 위한 필요성과 공감대를 형성하였으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각 유통 주체가 지켜야할 준수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한 바 있다.

 

 거래 정상화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유보되었던 경매장 내 무단 영업 중인 일부 무허가상인에 대한 정비, 시장 반입 물량 관리 강화, 야간 상장지도반 구성․운영, 경매 진행과정 녹화시스템 구축․운영, 법적 거래 절차 준수 여부 점검 등이다.

 

   우선 경매장 일부를 무단 점유하고 있는 무허가상인에 대해 단계별 정비를 추진한다. 공사는 무허가상인 집행부 등과 지속적인 면담과 소통을 통해 자진 퇴거 및 제도권 진입을 유도하여 ‘23년에만 13명이 자진 정비한 바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자진정비를 유도할 계획이나, 불응자에 대하여는 경매장 관리자인 도매시장법인을 통해 강제집행, 퇴거소송 제기 등 법적 조치를 추진하여 경매장 본연의 기능을 회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야간 상장지도반을 운영하여 반입 물량 관리 및 유통과 거래 전반의 적법성 등을 점검하여 수산시장의 거래질서를 확립하고자 한다. 먼저 선어와 패류에 대한 물량 반입부터 거래(경매, 정가수의), 분산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며, 이를 위해 5.1부터 5.14까지 홍보 및 계도를 실시하고 5.15일부터는 집중 단속하여 유통인이 준수사항을 위반하거나 불공정 거래행위가 적발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 처분할 예정이다.

 

    한편 각 도매시장법인은 공정․투명한 경매 정착을 위해 상반기 중으로 ‘경매 진행과정 녹화시스템’을 구축하여 하반기부터 운영하며, 공사는 운영 성과 검토 후 블라인드 경매(응찰자 정보 가리기), 전자송품장 도입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공사에서는 거래질서 확립과 동시에서 정부(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농안법에서 분리, 수산 유통 구조 혁신 등 제도 개선과 관련하여 수산시장의 특성과 유통 구조에 맞는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개정(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강민규 공사 유통본부장은 “이번 수산부류 거래 정상화 조치는 침체하고 있는 수산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첫 발걸음이며, 각 유통주체가 주어진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출하자, 도매시장법인, 중도매인 등 산지와 시장 내 유통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가루쌀, 우리학교 급식에서도 곧 만나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한급식신문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에서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가루쌀 가공식품과 특급호텔 셰프들이 개발한 가루쌀 급식메뉴를 소개한다. 올해「우수 급식·외식산업대전」은 4월 22일(월)부터 24일(수)까지 3일동안 코엑스에서 진행되며, 23일(화)과 24일(수) 이틀에 걸쳐 호텔 전문 쉐프가 직접 개발한 가루쌀 메뉴를 전국 급식 관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급식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가루쌀 식자재를 전시하고 올해 출시 예정인 가루쌀 부침가루와 라이스밀크, 가루쌀 빵을 먼저 맛볼 수 있는 시음·시식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도 가루를 내기 좋은 쌀의 종류로, 폐수가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적인 새로운 식품 원료이며 글루텐프리, 대체식품 등 새로운 시장 확대를 주도할 수 있는 원료로 주목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국내 쌀 수급균형과 식량자급률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식품기업, 외식기업뿐 아니라 지역 제과업체와도 다양한 가루쌀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급식에 적용할 수 있는 가루쌀 식품으로 4개 부스에서 8개 내외 업체(약40종)의 제품이 소개될 계획이며, 소면(미듬영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