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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온 가족 건강에 좋은 우유 성장기 아이부터 노년까지, 일상 속 우유로 건강 지켜요!

- 뼈 건강·다이어트·피부 관리·숙면 등 다양한 이점

5월은 어린이날부터 시작해 어버이날, 부부의 날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념일이 많아 가정의 달로 불린다. 가정의 달을 맞아 그간 돌아보지 못했던 우리 가족의 일상과 건강을 챙기는 시간을 가져도 좋을 것이다.

 

평상시 가족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으로는 우유가 있다. 우유는 성장기 어린이부터 노년기까지 전 연령층에서 요구되는 효능을 보유하여 영양적 이점이 많은 식품이다.

 

먼저 10대 시기를 살펴보면, 생애 주기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10대 전후로 우유는 발육과 뼈 건강에 반드시 필요하다. 우유는 필수 영양소를 비롯 아이들의 뼈와 치아를 튼튼하게 유지하는 칼슘 및 비타민D의 공급원이며, 각각 하루 권장량의 25%와 15%를 제공한다. 또한 하루 권장량의 50%가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B12는 혈액 기능과 신경 기관의 건강을 돕는다.

 

청년기에는 체력관리, 체중조절과 더불어 피부 건강에 우유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체중감량 시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등 필수영양소를 고르게 섭취해야 요요 현상을 방지할 수 있는데, 우유에는 3대 필수영양소가 들어있어 부족한 영양소의 공급이 가능하다. 또한 한 잔만 마셔도 장시간 속이 든든하여 타 식품에 비해 영양가가 높고 열량이 적은 간식에 해당한다.

 

또 우유 속에는 매끄러운 피부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영양성분이 가득하다. 우유에 함유된 비타민 B2는 피부 관련 질병을 예방하는 기능을 하며, 비타민 E와 카로틴은 노화를 촉진하는 활성산소를 없애고 윤택한 피부 유지에 도움을 준다.

 

30~40대 무렵에는 많은 이들이 결혼과 출산, 육아, 이직과 승진 등으로 다양한 내·외부적 변화를 맞게 된다. 그만큼 생활 전반적으로 고민이 깊어지고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이기도 하다. 이때 우유는 숙면을 취하는 데 효과적인 역할을 맡게 되는데 일명 ‘꿀잠 영양소’로 불리는 트립토판과 칼슘 등이 우유에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중 트립토판은 긴장을 풀고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50대는 호르몬에 변화가 일어나면서 뼈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는 시기다. 이 시기에 우유를 꾸준히 마시면 근감소증 및 골다공증 예방과 더불어 뼈를 강화하는 데 도움을 볼 수 있다.

 

우유에는 칼슘과 단백질을 비롯 무기질, 비타민 등 114가지의 영양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노년층의 영양 보충에도 효과적이다. 노년기 우유 섭취는 약해진 근골격계 기능을 강화하며, 노화방지와 치매 예방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처럼 다종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한 식품인 우유는 가족들의 건강은 물론 바이러스 예방에도 큰 도움을 주는 식품이다. 전문가들은 우유 하루 권장 섭취량으로 두 잔을 권하고 있다. 잠깐의 시간을 내어 우유를 마시는 것은 건강에 한걸음 다가서는 작은 실천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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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 현장, AI 기술 접목으로 데이터 수집과 활용을 정확하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9월 23일(화) 오후, 경북 상주시 스마트팜 혁신밸리 내 실증 온실에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수집 및 활용 서비스에 대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AI를 활용한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지원을 통해 상용화가 되었거나 예정된 서비스를 실제 현장에서 구현해 봄으로써 기술 수준 및 해당 서비스의 현장 보급 가능성을 가늠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스마트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 농업인 및 스마트팜 기업, 솔루션·농자재 업체, 재배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 스마트농업데이터 서비스 실증 지원 사업 개요 : 데이터 및 AI를 적용한 스마트농업 서비스의 현장 실증 및 모델 고도화, 사업화 관련 비용 지원(’23~) 농식품부는 지역의 스마트팜 우수농가 및 스마트팜 혁신밸리,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단지 등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스마트농업 빅데이터 플랫폼(smartfarmkorea.net)에 연계하여 수집하고 이를 개방하고 있다. 아울러,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활용할 수 있도록 AI를 적용한 서비스에 대한 실증사업도 ’23년부터 적극 지원해 오고 있다. 시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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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생산혁신 멘토단 본격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한우 사육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9월 26일(금) 오전 충남 천안시 소재 상록리조트에서 ‘한우 생산혁신 멘토∙멘티단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난 4월 출범한 멘토단 16명과 농협경제지주∙축산물품질평가원∙멘토단 등이 논의하여 지난 8월 선발한 멘티단 88명 등을 대상으로 정부의 ‘소 사육방식 개선 방안’ 관련 정책방향과 멘토∙멘티단 운영 계획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향후 한우 생산혁신 멘토단은 후계농과 창업농 등으로 구성된 멘티를 대상으로 농장을 직접 찾아가 암소개량부터 사양기술 및 축사 환경 관리 요령 등을 1:1 개별 멘토링하게 되며, 멘토단과 멘티단이 간담회 방식으로 모여 각종 경험과 기술적 노하우를 손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5~10명 규모의 지역 단위 소규모 학습조직도 별도로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멘토∙멘티단 운영이 본 궤도에 올라 한우 사육기간 단축 기술과 노하우가 일선 농가들에게 빠르게 전수될 수 있게 됨에 따라 생산비 절감을 통한 농가의 수익성 제고 및 한우 소비자가격 합리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중장기 경쟁력 강화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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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맛을 담은 가을 한우 미식” 한우자조금, 제철 과일과 즐기는 한우 이색 레시피 공개
가을은 오감을 만족시키는 미식의 계절이다. 따사로운 햇살을 머금고 무르익은 제철 과일은 그 자체로도 달콤하고 향긋하지만, 깊고 풍부한 맛의 한우와 만나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부드러운 한우와 아삭한 과일이 어우러진 이색 조합은 건강과 풍미를 동시에 살리며, 계절이 전하는 낭만까지 식탁 위에 담아낸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가을철 제철 과일과 한우가 조화를 이루는 이색 레시피를 소개한다. ◆ 무화과와 한우 안심, 담백하게 완성한 가을의 맛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무화과는 은은한 단맛과 부드러운 식감으로 한우 안심의 담백함을 돋운다. 짧은 수확기로 인해 ‘가을의 보석’이라 불리는 무화과는 초가을 미식을 대표하는 과일로, 상징적 의미도 크다. 먼저 무화과를 4등분하여 190℃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10분간 가볍게 구워 향을 살리고, 한우 안심은 소금·후추·올리브오일을 뿌려 겉면만 빠르게 구운 뒤 얇게 썬다. 접시에 루꼴라를 깔고 구운 무화과와 얇게 썬 한우 안심을 올린 다음, 그라나 파다노 치즈를 얇게 깎아 얹고 발사믹 글레이즈로 마무리하면 고소함과 감미로움이 균형을 이루는 가벼운 가을 한 접시가 완성된다. 과일의 산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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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즐기는 숲속 요리체험, ‘휴레스토랑’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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