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6 (토)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학부모가 직접 참여해 수산물 급식 안전성 꼼꼼히 점검, 학교 급식 현장 체험 실시

- 학부모,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단, 급식 납품업체 직접 방문해 안전성 확인
- 최근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중요성 증가, 직접 방사능 검사도 실시

서울친환경유통센터(이하 ‘센터’)는 지난 7월 11(화) 학교급식점검단과 함께 수산물 학교급식식재료 공급납품현장을 직접 방문해 식재료 안전성을 확인하고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학교급식소위원회 학부모, 소비자식품 위생감시원, 급식 전공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서울시 각 교육지원청에서 10명을 추천을 받아 이번 행사에 참여하였다.

  

 또한 이번 점검에는 서울특별시교육청 학교보건진흥원 및 서울시 학교급식 관계자 18명이 함께하였다.  

 

 특히 최근 후쿠시마 원전 오염 수 방출과 관련하여 수산물의 안전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수산물 학교급식 식재료 납품업체를 방문하였다.

  

이날 현장에서 센터는 학교급식점검단에 학교급식 수산물의 꼼꼼한 안전관리 체계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학교급식 납품업체에서도 방사능검사체계 등 안전성 검사 및 식재료 품질 관리 등에 대해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학교급식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학교급식 점검단은 업체가 자체로 운영하는 전문 방사능검사 기기를 통한 검사과정을 참관하였으며, 점검단이 직접 채취한 안전성 검사용 시료를 대상으로 방사능검사를 직접 체험하였다. 또한 수산물 절단, 검품, 포장 등 작업 현장을 참관하고 시설 및 작업자, 납품차량 등 위생 상태도 직접 확인하였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한 학교급식 점검단 학부모는 소통・공감 회의에서 “최근에 학교와 학부모들 사이에서 일본 방사능 오염 수 방류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직접 업체를 방문하여 방사능검사에 대한 설명도 듣고, 검사도 직접 체험해보니 신뢰감이 든다며, 다른 학부모들에게 많이 알려야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센터 설석호 수축산급식팀장은 “최근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우려가 높아진 만큼, 앞으로도 학부모와 영양교사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안전성 관리체계의 전문성을 알리는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며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학부모 등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안전하고 신선한 학교급식 식재료를 공급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가 운영하는 서울친환경유통센터는 서울시내 초·중·고교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적정 가격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2010년부터 본격 운영되었다. 현재 서울시 소재 1,326개교(초등학교 588, 중학교 274, 고등학교 160, 특수학교 32, 유치원 272)에 안전한 친환경급식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가공인 농산물 잔류농약・중금속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하고 있다.


농업

더보기
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더보기
국산콩으로 농가는 살리고 어르신 건강은 지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의 조리 체험, 두부·된장·두유·콩밥 등 다양한 국산콩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울러 aT도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주요 국산콩 식품제조 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 시식·시음 물품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보물창고”라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10월까

산림

더보기
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