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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소식

대한민국 어린이 국회의원들, ”인공지능 챗봇 활용방안”, “청소년 마약 중독 예방” 등 사회 현안 심의·의결!

- 김영주 국회부의장, “대화와 토론 통한 민주적 의사결정 등 민주주의 원리 배워 성숙한 민주시민으로 자라기 당부” -
- ‘학교 화장실 미화 개선 및 위생용품 의무지급 등에 관한 법률안’ 등  우수 안건으로 선정된 22개교 어린이국회연구회와 지도교사 시상 -


  대한민국국회(국회의장 김진표)는 ‘제19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를 오늘(7. 21.)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올해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4년 만에 상임위원회, 본회의 및 시상식 등 전체일정을  직접 국회에서 개최하였고, 전국에서 62개 초등학교의 어린이국회연구회 어린이의원 및 지도교사 등 172명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마쳤다.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하는 민주적 의사결정, 다수결의 원칙, 소수 의견의 존중과 같은 민주주의 원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강조하였으며, 어린이국회 활동을 통한 체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정치와 민주주의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기를 당부하였다.

 

  올해 전국 99개 초등학교에 총 826명의 어린이가 어린이국회연구회를 구성하여 참여하였으며, 91건의 법률안과 46건의 질문서를 국회에 제출하였다. 이 중 지난  6월 「법률안 및 질문서 심사위원회」에서 17건의 우수법률안과 5건의 우수질문서를 선정하였다.

 

  국회에서 열린 오늘 행사는 ▲ 오전 3개 상임위원회 심사·의결, ▲ 오후 본회의* 및 ▲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었다.
  * 상임위원회에서 17건의 우수법률안에 대한 제안설명, 찬반토론, 표결을 거쳐 본회의에 부의할 7건 법률안 선정

 

  대한민국어린이국회 본회의에 부의된 7건의 법률안을 보면, “청소년 마약예방통합센터 도입”, “생성형 AI 기반 챗봇의 활용”,“개인형 이동장치 주차장 조성”, “학교 교문 앞 자전거 도로”, “학교 화장실 미화”, “급식시설 개선” 등에 관한 것으로 다양한 사회현상과 교육현장에 관한  어린이의원들의 관심과 깊은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우수법률안에 대한 오후 본회의 표결을 통해 영예의 대상은 서울신북초등학교(학교 화장실 미화 개선 및 위생용품 의무지급 등에 관한 법률안)가, 금상은 서울아현초등학교(505청소년 마약예방통합센터 도입에 관한 법률안)가 수상하였고, 국회의장 우수상 5건, 김영주 국회부의장상 5건, 정우택 국회부의장상 5건, 우수질문서 및 지도교사에 대한 국회사무총장상 5건, 우수법률안 지도교사에 대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17건을 각각 시상하였다.

 

  오늘 어린이국회에는 김영주 국회부의장, 정우택 국회부의장과 함께 이광재 국회사무총장, 권영진 국회입법차장, 장상윤 교육부차관 등이 참석하였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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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식약청, 지역별 특화식품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송성옥)은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상으로 ‘25년 지역별 특화식품 안전관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별 특화식품을 생산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안전관리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과 맞춤형 상담, 현장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6월 11일 무안군 양파즙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광주식약청은 지난 2월 관내 시․도의 추천 식품 사전 의견조회 및 회의를 통해 지역별 특색이 반영된 식품을 선정*하였으며, 지자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광주지원과 합동으로 해당 지역 특화식품의 안전관리를 지원한다. * 1차 무안군(양파즙), 2차 제주시(오메기떡), 3차 남원시(김부각) 올해 1차 6월 11일 무안군 보건소에서 개최한「무안군 양파즙 식품안전 및 HACCP관리 교육」에서는 ▲HACCP의 이해 및 인증‧연장심사 준비하기 ▲HACCP 사후관리 방법 및 현장 기술지원 소개 ▲식품위생법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해 안내했으며, 이후 ▲맞춤형 상담을 통해 식품제조‧가공업 현장의 궁금증을 적극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식약청은 교육 현장에서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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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설악산 눈잣나무 복원에 ‘청신호’ 복원연구 9년만에 생존율 0%에서 45%로 회복!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국립공원공단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현병관)와 협력하여, 설악산에서만 자생하는 고산 희귀수종 ‘눈잣나무’ 복원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2016년부터 추진해 온 현지 내 복원 연구에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9년 만에 45%까지 끌어올리며 멸종위기종 보전에 청신호를 켰다. 눈잣나무는 해발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 서식하는 희귀 침엽수종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청봉 일대가 유일한 자생지다. 그러나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해 아고산대 생태계가 변화하면서 눈잣나무 집단 서식지에도 위협이 가해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과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2011년부터 공동으로 유전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고, 종자 수집 및 증식 방법을 추진해왔다. 특히, 국립산림과학원은 2016년 훼손지에 식재한 어린나무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털진달래 등 주변 식물을 활용한 바람막이를 설치했고, 그 결과 3년 후 생존율은 50%에 도달했다. 이는 바람막이를 설치하지 않은 대조구의 생존율 0%와 대비되는 획기적인 성과였다. 또한,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눈잣나무의 군락지 변화관찰과 증식에 집중하였다. 고사목과 후계목 발생 추이를 관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