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9 (목)

  • 맑음동두천 20.3℃
  • 구름조금강릉 24.3℃
  • 맑음서울 19.6℃
  • 맑음대전 21.1℃
  • 맑음대구 21.5℃
  • 맑음울산 20.5℃
  • 맑음광주 20.8℃
  • 맑음부산 18.4℃
  • 맑음고창 20.2℃
  • 맑음제주 19.6℃
  • 맑음강화 17.9℃
  • 맑음보은 19.9℃
  • 맑음금산 20.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1.8℃
  • 맑음거제 21.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성장기 아이 간식은 한우가 우(牛)뜸!” 한우자조금, 여름방학 맞아 영양가 풍부한 한우 간식 소개

여름방학 동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자녀들의 끼니와 간식 등 먹거리를 고민하는 사람이 많다. 간단한 간식이라도 한창 성장기인 아이들에게 필요한 영양소를 충족할 수 있는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여름방학을 맞아 영양가가 풍부해 성장기에 도움이 되는 한우 간식을 소개한다.

 

◆ 간식으로도 식사 대용으로도 으뜸! 겉바속촉 ‘한우 미트파이’

부드럽고 고소한 한우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한우 미트파이’는 ‘겉바속촉(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매력으로 아이들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간식이다. 또, 양질의 단백질과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철분이 풍부한 한우고기로 만들어져 영양소는 물론 높은 포만감으로 간식 및 식사 대용으로 먹기도 탁월하다. 간단한 홈베이킹으로 만들어 먹기도 좋으니 아이와 함께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 한우 미트파이를 함께 만들어 먹으며 추억을 쌓아보자.

 

먼저 양파, 당근, 샐러리, 양송이버섯을 작게 자르고 마늘을 다진다. 기름을 두른 팬에 한우 등심 다짐육도 볶는다. 볶은 채소와 한우 다짐육, 버터를 넣고 함께 볶은 후 토마토소스, 허브 솔트, 파프리카 가루를 넣고 볶는다. 이후 물 2/3컵을 넣고 뚜껑을 덮은 다음 15분간 약불에 끓인다. 고기가 부드럽게 익으면 설탕, 소금, 밀가루를 넣는다. 페이스트리 생지를 오븐용 틀에 얹고 만들어 놓은 한우 고기소를 얹은 후 생지 겉면에 계란물을 바르고 생지를 덮어 테두리를 접는다. 마지막으로 다시 달걀물을 바르고 포크로 구멍을 내준 다음 195도로 예열된 오븐에 20분간 구우면 하나만 먹어도 배부른 든든한 한우 미트파이가 완성된다.

 

◆ 식빵과 한우고기만 있으면 완성! 간단하고 든든한 ‘한우 등심 샌드위치’

샌드위치는 가볍게 집어먹기 좋고 만들기도 간단해 대표적인 간식으로 꼽히는 음식 중 하나다. 일반적으로 집에서 흔히 해먹는 샌드위치가 아닌 조금 더 특별한 샌드위치를 원한다면 고소한 식빵 사이 부드럽고 촉촉하고 두툼한 한우 등심이 통째로 들어간 ‘한우 등심 샌드위치(한우 가츠 산도)’를 만들어 보자.

 

먼저 재료로 두께 약 2.5cm의 한우 등심 300g, 식빵 4장, 달걀 1개, 밀가루/빵가루 각 1컵, 올리브오일 2T, 소금, 후추, 스테이크 소스 2T, 홀그레인 머스터드 2T를 준비한다. 한우 등심은 핏물을 제거하고 소금, 후추, 올리브오일을 뿌려 마리네이드 한 후 밀가루, 달걀, 빵가루 순으로 튀김 옷을 묻힌다. 180도 온도의 기름에 5분 정도 고기를 튀긴 후 식혀준 뒤에 식빵 한 쪽에는 스테이크 소스, 반대쪽에는 홀그레인 머스터드 소스를 바르고 빵 사이 튀긴 등심을 넣으며 완성이다. 기호에 따라 양배추를 추가하면 아삭한 식감에 더 담백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 스포츠·야외 활동에도 한입에 쏙! 고단백 간편 간식 ‘한우 육포’

풍미 가득한 한우고기를 말려 만든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한우 육포’는 평소 간식으로 즐겨 먹어도 좋지만, 휴대가 간편하고 한입에 쏙 먹기 좋아 야외 활동을 하며 간식으로 먹을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특히 수영, 물놀이 등 체력 소모가 큰 야외 활동 후 출출함을 채울 수 있는 간편 영양 간식으로 제격이다.

 

한우 육포는 시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지만 집에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는 사실. 먼저, 한우고기는 홍두깨살 부위를 5~6mm 길이로 잘라 준비한 뒤 물에 헹구고 물기를 제거한다. 설탕을 녹인 청주에 준비한 한우고기를 한 장씩 넣어 헹군 뒤 채반에 올려 물기를 뺀다. 물에 간장, 생강, 설탕, 물엿, 마늘, 대파, 양파를 넣고 끓이다가 끓으면 파인애플을 갈아 즙만 받아 넣고, 마른 고추, 통후추, 꿀, 참기름을 순서대로 넣은 뒤 식히고 체에 내려 양념장만 받아 둔다.

 

 

양념장에 한우고기를 한 장씩 적신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고 하룻밤 정도 숙성시킨다. 이후 채반에 겹치지 않게 펴서 통풍이 잘되고 햇빛이 나는 곳에 이틀 정도 말린다. 말린 육포를 차곡차곡 쌓아 무거운 것으로 눌러 하루쯤 뒀다가 편편해지면 비닐이나 랩으로 싸서 공기를 완전히 차단한 후 냉동실에 보관하면 된다. 완성된 한우 육포를 가스 불에 살짝 굽거나 프라이팬에 구워 먹으면 더욱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이영우 교수(한양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한우 육포는 단백질, 철분, 비타민B 등 한우고기의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어 체력 회복과 에너지 보충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평소 성인 간식은 물론 성장기에 있는 아이들의 간식으로도 좋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농촌진흥청,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꿀벌 ‘젤리킹’ 보급‧증식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꿀벌 우수품종을 전국에 보급해 양봉농가의 소득을 높이고자 충남, 전북, 전남, 경북 4개 지역에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꿀벌 품종 ‘젤리킹’을 보급‧증식한다. * 로열젤리: 7~10일 된 일벌의 인두선에서 분비되는 유백색의 크림 형태 물질. pH 3.4~4.5의 강한 산성을 띤 가용성 에스테르 지방산의 일종으로 로열젤리의 섭취 기간에 따라 일벌과 여왕벌로 나뉨. 올해 완공 예정인 ‘꿀벌자원 육성 품종 증식장’ 사업 대상 도별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젤리킹’ 원원여왕벌* 모계와 부계를 각각 30봉군, 32봉군씩 보급한다. 또한, 2차례 증식을 거쳐 2025년에는 우수 여왕벌 1,350마리를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 원원여왕벌: 농촌진흥청에서 보유 중인 유전자원(기본여왕벌)을 농가에 보급하기 위해 1차로 증식한 여왕벌(기본여왕벌→원원여왕벌→원여왕벌→보급여왕벌) ‘젤리킹’은 농촌진흥청에서 2018년 선발한 우수계통 간 교잡종이다. 다년간 생산력 검정 시험과 지역 적응 시험으로 성능을 검증한 후 고품질 로열젤리 다수확 꿀벌 품종으로 등록됐다. ‘젤리킹’과 일반 사육 벌무리(봉군) 간 왕대접수율*, 로열젤리 생산량은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정식품, 베지밀 포장 박스에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
오리지널 두유 베지밀 및 건강한 식재료를 생산·판매하는 ㈜정식품(대표 정연호)은 베지밀 포장 박스에 멸균팩 재활용지를 적용한다고 9일 밝혔다. 멸균팩 재활용지가 적용되는 패키지는 베지밀 24본 자동 박스(자동으로 조립되는 박스) 전 라인으로, 이 중 6개 품목 8종의 박스에는 멸균팩을 재활용한 종이로 만들었음을 안내하는 로고가 우선 적용됐다. 정식품은 추후 해당 로고를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 박스 전체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번 멸균팩 재활용지 적용은 정식품이 지난해 관련 업체들과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지난해 9월 정식품을 포함한 제조사 12개사와 한솔제지,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등 총 14개사는 멸균팩을 고부가가치 종이로 재활용하는 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멸균팩 재활용을 통한 순환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맺었다. 멸균팩은 재활용이 용이하지 않은 복합재질 구조와 재활용 수요 감소 등으로 재활용률이 매우 저조한 실정이다. 때문에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멸균팩 재활용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정식품은 수거된 멸균팩으로 재생산된 백판지(박스 포장 원재료)를 베지밀 포장 박스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멸균팩을 재활용하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