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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023년 상반기 수입식품 3.9%(수입량) 감소

√ 전체 수입량 1위(44.4%)를 차지하는 농‧임산물 수입량 감소(8.7%↓)가 주원인
√ 김치(17.3%↑)‧맥주(27.4%↑) 수입량 회복세에 힘입어 가공식품 수입량 3.1% 증가
√ 수산물 1위 명태 수입량 급감(51.8%↓) 영향…수산물 수입량 가장 큰 하락폭(15.1%↓)
- 일본산 수산물의 경우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소폭 하락(0.4%↓)
√ 최근 4년간 증가세이던 건강기능식품 수입량은 올해 상반기 감소세로 전환(9.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023년 상반기 국내로 수입된 식품 등*은 398천여건, 922만톤, 187억 2천만불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이하 ‘동기 대비’) 수입건수는 0.4%, 중량은 3.9%, 금액은 1.1%가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 수입식품 등 분류(이하 ‘품목군’): 농·임산물, 축산물, 수산물, 가공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및 용기·포장

 

   ** ‘22년 상반기 : 39만 9,000여건, 960만톤, 189억 2,000만불

 

 올해 상반기 수입 실적 감소의 주된 원인은 전체 수입물량의 절반 가량(44.4%)을 차지하는 농‧임산물의 수입물량이 동기 대비 감소*(8.7↓)했기 때문으로 보여집니다.

 

   * (감소) 농·임산물 8.7%↓, 수산물 15.1%↓, 식품첨가물 7.2%↓, 건강기능식품 9.5%↓ (증가) 가공식품 3.1%↑, 축산물 3.1%↑, 기구 및 용기·포장 1.9%↑

 

 올해 상반기 품목군별 수입량은 농·임산물(44.4%, 409만톤), 가공식품(34.6%, 319만톤), 축산물(10.3%, 95만톤), 수산물(5.8%, 53만톤), 기구 또는 용기·포장(2.6%, 24만톤), 식품첨가물(2.3%, 21만톤), 건강기능식품(0.1%, 1만톤) 순으로 많았습니다.

 

 품목별로는 총 1,665개 품목이 수입됐으며, 총 수입 품목 중 상위 10개 품목(중량 기준)은 정제·가공용 원료*, 밀, 옥수수, 대두, 돼지고기, 소고기, 바나나, 김치, 맥주, 과‧채가공품 순이었습니다. 이들 10개 품목의 수입량은 524만톤으로 전체 수입량의 56.8%를 차지했습니다.

 

 

    * 원당·원유·조주정·천일염 등 정제, 가공을 거쳐야만 식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원료

 

 수입 국가는 총 155개국이었으며, 수입 상위 3개국은 미국, 중국, 호주로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수입량의 합계는 전체의 47.2%(435만톤)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상반기 품목별 수입실적(중량)]

[동기 대비 품목별 수입실적(중량)]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c140002.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551pixel, 세로 359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1c14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732pixel, 세로 483pixel

 

 품목군별 수입 관련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❶매년 전체 수입량 중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농・임산물은 올해 상반기에도 품목군별 수입량(409만톤, 44.4%) 중 가장 큰 비율을 차지했습니다. 수입량은 동기 대비 8.7%가 감소했으며, 특히 수입량 상위 품목인 옥수수의 수입량이 27.9%로 크게 감소했습니다.

 

 ❷가공식품 수입량은 감소추세에 있던 맥주(27.4%↑), 김치(17.3%↑)의 수입량 회복세에 힘입어 동기 대비 3.1% 증가했습니다. 주요 맥주 수입국인 미국‧일본의 수입량이 회복세로 전환됨에 따라 맥주의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입니다.

 

[5년간 김치 및 맥주 수입량(만톤)]

[맥주 수입 상위 국가 수입량(만톤)]

 

 

 

 

 ❸축산물은 동기 대비 3.1% 증가해 2020년 이후 수입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수입량 상위 품목인 닭고기 수입량이 동기 대비 55.1%로 증가폭이 컸는데 이는 할당관세*를 적용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 「관세법」 제7조에 따라 물가나 수급 안정 등을 위해 특정 물품(중량)에 대하여 일정 기간 관세를 줄여주는 제도

 

 ❹수산물은 수입량 1위 품목인 명태 수입량 급감(51.8↓)으로 동기 대비 수입량이 농·임산물, 건강기능식품 등 다른 품목군에 비해 가장 큰 하락폭(15.1%)을 보였습니다. 반면 동해안 오징어의 어획량*이 감소되어 오징어의 수입량이 동기 대비 41.2%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 국내 생산량 : (‘22.상) 4만 5,187톤 → (’23.상) 3만 1,998톤 (출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참고로 일본산 수산물은 올해 상반기에 전체 수산물 수입량의 2.4%(1만톤)가 수입됐으며, 상반기 수산물 수입량은 동기 대비 소폭 감소*(0.4%↓)했습니다.

 

   * 최근 2년 수입물량 : (’22.상) 1만 2,598톤 → (’23.상) 1만 2,546톤

 

 ❺건강기능식품의 최근 4년간(’19~’22) 상반기 수입량은 연평균 14.0%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다가 동기 대비 9.5% 하락한 감소세로 전환됐습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에서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사회적 거리가 해제됨에 따라 감소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 최근 5년 수입물량 : (’19상) 7,625톤 → (’20상) 9,269톤 → (’21상) 1만 439톤 → (’22상) 1만 2,894톤 → (’23상) 1만 1,670톤

 

 식약처는 이번 수입식품 통계 자료가 수입식품 산업 분야의 현황을 분석하기 위한 자료로 활용되고, 향후에도 관련 산업의 제품 분석‧연구와 정부 정책 수립 등 산업 발전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번 통계가 포함된 수입식품검사연보를 내년 8월경에 발간해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https://impfood.mfds.go.kr)에 공개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2022년도 수입현황을 분석하여 올해 8월에 발간한 2023년도 수입식품등 검사연보는 수입식품정보마루 누리집(통계정보 → 온라인 조회통계 → 검사연보)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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