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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농촌진흥청, 베트남 국립옥수수연구소 업무협약 체결

- 6일, 베트남 국립옥수수연구소서 업무협약 맺어
- 기후변화 대응 내재해성 옥수수 계통육성 및 육종효율 증진에 협력
- 상호 기술지원, 연구원 교류로 정보 공유 합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원장 서효원)과 베트남 농업과학원 국립옥수수연구소(소장 응우엔 쑤언 탕, Nguyen Xuan Thang)는 기후변화 대응 내재해성 옥수수 계통육성 및 세대단축을 통한 육종 효율 증진을 위해 6일, 국립옥수수연구소(베트남 하노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국립옥수수연구소(NMRI; National Maize Research Institute)

 

이번 협약에 따라 국립식량과학원과 베트남 국립옥수수연구소는 옥수수 육종연구 발전을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상호 기술지원과 연구원 교류 등 정보를 공유하며,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옥수수 연구 수행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베트남 국립옥수수연구소는 1971년 설립된 이후 2006년 베트남농업과학원(VAAS) 산하 연구소로 편입됐다. 현재 베트남 옥수수 연구를 총괄하면서 옥수수 품종·재배기술 개발, 가공 이용 연구 및 국제 협력 등을 담당하고 있다.

 

국립식량과학원은 수입 종자 대체 사료용 옥수수와 식용 풋옥수수 품종을 개발하여 민간 종자 업체에 기술이전을 통해 보급해 왔다. 아울러 고온다습, 연속적 강우 등 이상기상에 대비해 재해에 강한 옥수수 품종 육성에 주력하고 있다.

 

 

베트남은 저위도(低緯度) 국가로 우리나라보다 더 고온다습한 기후에 속한다. 우리나라에서 옥수수를 수확해 9월 중순 베트남에 파종하면 1월 말 수확해 다시 우리나라로 가져와 파종할 수 있다.

 

이러한 지역 간 순환 육종을 통해 세대를 단축함으로써 계통 육종 기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으며, 고온, 가뭄, 습해에 잘 견디는 내재해성 옥수수 계통 선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서효원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내와 저위도 지역 간 순환 육종을 통해 옥수수 유망 계통을 선발해 조기 육성하고, 국내외 옥수수 연구 네트워크를 확대해 향후 자급률 제고 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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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 육용오리 농장,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 검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하 중수본)는 12월 6일, 전남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약 16,000마리 사육)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해당 육용오리 농장에서 오리를 도축장에 출하하기 전, 전남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출하 가금에 대한 검사 시료 채취 및 정밀검사를 실시하였고, 검사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검출되었다. * 현재 정밀 검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고병원성 여부는 약 1~3일 소요 예상 중수본은 무안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 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중수본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농장 내 유입 차단을 위해 가금농가에서는 차량 및 사람의 농장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고, 출입 차량에 대한 2단계 소독(고정식 소독시설 +고압분무 소독), 축사 출입 시 전용장화 갈아신기 및 손 소독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가금농가는 사육 중인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량 감소 등 고병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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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과의 산림협력사업 본격화 및 국제기구 수장, 정부대표와 양자 면담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12월 5일(화, 두바이)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정희용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유엔환경계획(UNEP)과 생물다양성보전을 위한 산림복원사업 관련 약정서를 체결하였다. 또한, 온두라스 산림보전개발청장, 국제임업연구센터(CIFOR-ICRAF) 최고경영자(CEO)와 각각 고위급 양자 회의를 개최하여 두 기관과의 산림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제15차 세계산림총회 후속 사업으로 기후변화 대응, 생물다양성 손실 방지 등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유엔환경계획과 ‘취약 산림 생태계 복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상섭 산림청 차장과 잉거앤더슨 유엔환경계획 사무총장은 약정서 체결을 통해 사업 대상 국가를 부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으로 확정하고 이들 국가와 함께 산림복원 및 건강한 산림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임상섭 차장은 “유엔환경계획과 함께하는 취약 산림생태계 복원 사업이 지구의 회복 탄력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국토녹화 경험과 유엔환경계획의 전문성을 결합하여 큰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희용 대한민국 의회 대표단 의원과 임상섭 산림청 차장은 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