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 맑음동두천 15.6℃
  • 흐림강릉 11.8℃
  • 맑음서울 15.5℃
  • 맑음대전 16.9℃
  • 맑음대구 16.7℃
  • 구름많음울산 14.6℃
  • 맑음광주 18.6℃
  • 맑음부산 18.3℃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0.3℃
  • 맑음강화 16.2℃
  • 맑음보은 15.3℃
  • 구름조금금산 16.2℃
  • 맑음강진군 19.9℃
  • 구름많음경주시 15.5℃
  • 맑음거제 18.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아랍에미리트에서 한국형 과학수사 배우러 왔어요

- 9월 19일부터 9월2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경찰청 소속 방문단 국과수 견학

-화재와 폭발 관련 감정기법을 포함한 과학수사 전반 협력 강화 기대

우리나라가 보유한 선진 과학수사 감정·분석기술과 경험이 중동으로 전수된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아랍에미리트(UAE, United Arab Emirates)* 아부다비 경찰청의 방문단이 9월 19일(화)부터 9월 21일(목)까지 국과수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 아랍에미리트는 아부다비, 두바이 등 7개의 토후국(에미리트)으로 구성된 연방국가로, 아부다비는 수도이자 면적의 85% 이상, 석유 생산은 90% 이상을 차지

 

 이번 방문은 아부다비 경찰청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갈수록 고도화·지능화되는 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국과수에 감정·분석기술 전수를 요청했다.

 

 아랍에미리트는 중동 지역에서 치안이 가장 안전한 국가이지만, 산유국이자 지정학적 이유로 항상 테러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2022년 기준 아랍에미리트에서는 200여 건의 안전 관련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이로 인한 사망자가 140여 명에 이른다.

 

 방문단은 아부다비 경찰청 법과학 증거분석실(Forensic Evidence Department) 소속 감정관들 4명으로 구성됐다.

 

  법과학 증거분석실의 경우 아부다비의 국과수라 할 수 있는 유일한 법과학 분석 감정기관이며 범죄 사건 발생 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물을 분석하여 사건을 해결하고, 사법 재판 시 법정 증언을 하는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국과수는 총 3일의 방문기간 동안 방화, 전기차 화재, 감전, 폭발 등 주로 안전사고에 대한 감정기법과 다양한 사례를 방문단과 공유하고, 실험실과 감정 장비 시설 등의 견학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국과수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가상현실 기반의 화재 현장 플랫폼*을 시연하는 등 아부다비 경찰청의 과학수사 역량을 적극 지원한다.

  

* 3차원 스캔을 통해 얻어진 점군데이터를 토대로 센서, 가상화면, 움직임 등을 코드로 설계하여 화재 현장을 3차원 가상현실로 구현한 시스템

 

 국과수는 이번 방문단 견학을 시작으로 아랍에미리트 뿐 아니라 중동 지역의 많은 국가에도 법과학 분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남규 원장은 “우리의 법과학 기술은 아시아‧중남미권 국가에서 지속적으로 전수 요청이 있는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수준이다”라며, “가상현실을 통한 화재현장 융합 기술과 같은 첨단 감정기법을 꾸준히 개발하여 해외에 한국형 과학수사를 알리기 위해 국과수가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민관 협력 강화해 스마트농업 기술 현장 확산에 온 힘 쏟는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토마토, 파프리카, 딸기 등 시설원예 작물을 재배하는 지능형 농장(스마트팜)을 점진적으로 확산하고, 노지 재배 농작물에도 스마트농업 기술을 적용하기 위해 민간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농업 분야 디지털 전환, 기술혁신을 통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부 시책에 따라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과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지구’를 스마트농업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고 있다. △지능형 농장 확산의 전진기지,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장’= 지능형 농장을 활용해 시설·원예 작물 재배를 계획하고 있거나 재배 초기 단계에 있는 농업인에게 맞춤형 교육 및 실습, 전문 상담(컨설팅)을 제공한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다녀간 교육생만 총 6만 8,642명이다. 특히 정부의 스마트농업 확산 노력으로 농업인 이외 일반인 방문도 크게 늘고 있다. 현재 전국 119곳 교육장에서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인공지능, 농업용 로봇 등을 영농에 활용하는 방안과 품목별 재배 기술, 시설 제어시스템, 장비(감지기·구동기 등) 활용법 등을 가르친다. 지능형 농장을 새로 도입하거나 기존 온실을 지능형 농장으로 전환한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존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