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9월 20일(수), 청주시청에서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청주시 간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센터’) 건물의 효율적인 운영‧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하병필 국가기록원장과 이범석 청주시장이 참석하여 서명하고, 조윤명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사무총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센터는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 행정안전부 산하 법인으로 운영되며 ▴세계기록유산 모니터링, ▴기록유산 보존‧활용 역량강화, ▴ 세계기록유산 정보 허브 및 네트워크 구축, ▴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수행한다.
청주시 흥덕구 직지대로 내에 소재한 센터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4층(486평) 규모로, 2021년 12월에 착공하여 오는 10월 23일(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 <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 개요 > ▸ (성격) 유네스코 산하 국제기구, 행정안전부 산하 법인 ▸ (기능) 세계기록유산 사후관리, 연구, 교육, 홍보 등 |
|
▸ (근거) 「공공기록물법」제46조의3, 대한민국 정부와 유네스코 간 협정(조약 제2427호) ▸ (소재) 충청북도 청주시(지하 1층‧지상 4층 규모, 건축비 213억(지방비 100%)) |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센터 건물의 효율적인 운영‧유지를 위한 양 기관의 예산과 인력 지원, 행정적‧기술적 자문 제공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행정안전부는 센터 건물의 관리와 사용에 따른 경비를 지원한다.
청주시는 건물 전체에 대한 시설관리 전반을 책임지게 되어 두 기관 간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청주시는 센터가 존속하는 한 이 건물을 계속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임대 또는 위탁하는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행정안전부와 청주시는 11월 1일(수) 센터의 공식적인 출범을 알리는 개관식을 개최한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청주시의 지원으로 센터 건물 공사가 차질없이 마무리되어 센터가 본격적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며, “청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