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9 (일)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0.6℃
  • 맑음서울 -3.2℃
  • 맑음대전 -1.5℃
  • 맑음대구 0.3℃
  • 맑음울산 0.5℃
  • 광주 0.0℃
  • 맑음부산 1.7℃
  • 구름조금고창 -2.1℃
  • 제주 5.2℃
  • 맑음강화 -2.3℃
  • 구름많음보은 -2.7℃
  • 구름조금금산 -1.7℃
  • 구름조금강진군 2.6℃
  • 맑음경주시 0.9℃
  • 구름조금거제 2.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한국 복원기술,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유산 지속가능한 미래 지원

- 국가기록원, 한국형(K) 복원 우수 기술 현지 연수 후 수료식 진행
- 현지 소장 기록물 보존상태 및 보존환경 맞춤형 자문 실시
- 10개 기관, 12명 약 2주간 기술 연수 후 현지 적용 예정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원장 하병필) 파키스탄 간다라 기록문화유산의 ‘복원기술 역량 강화 연수’를 현지에서 실시하고 10월 27일(금), 수료식을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추진하는 해외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파키스탄 문화유산 관련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유산 보존·복원 교육을 지원했다.

     * 문화재청 산하 공공기관, 해외 문화유산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등 추진

 

 파키스탄 간다라 문화유산은 그리스 예술과 불교가 결합된 것으로, 기원전 4세기 알렉산더 대왕의 동방 원정 이후부터 1,000년 이상 지속되어 중앙아시아로 퍼졌고 중국, 한국, 일본의 종교미술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가기록원은 기록관리가 취약한 파키스탄의 기록물 보존·복원 역량을 강화하고,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와 복원 기술 전파를 위해 현지에서 2주간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기관은 파키스탄 연방정부의 고고학박물관국을 포함하여 파키스탄 국가기록원, 대법원 박물관, 발로치스탄 주 기록관, 신드 주 기록관, 카라치 국립박물관, 라호르 박물관 등 10개 기관 12명이다.

 

 특히, 19세기에 제작된 종교 기록을 복원하기 위해 복원 전 상태조사와 해체, 결손부 복원, 제책 및 보관 방법까지 전 과정에 대한 실습과정으로 이루어졌다. 

 

 복원 교육과정에는 우리나라 전통 한지를 사용하여 도토리껍질, 오리나무 열매 등 우리나라의 전통염료로 원본과 유사한 색상을 재현하여 사용하였다.

 

  또한 파키스탄 국가기록원, 국립도서관 등의 요청으로 각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기록물 보존·복원 자문도 함께 진행하였다.

 

 한편, 파키스탄 연방정부와 지방 주정부를 대상으로 기록유산 복원 교육이 이뤄진 경우는 이번이 처음으로 파키스탄 국가유산문화부 세이여드 자말 샤 연방장관(National Heritage & Culture Division, Federal Minister, HE. Mr. Syed Jamal Shah)은 수료식을 통해 이번 연수를 담당한 대한민국 국가기록원에 감사패를 전달한다.

 

 파키스탄 고고학박물관국 타히르 국장(Department of Archaeology and Museums, Dr. Tahir Saeed Director)은 “파키스탄에는 실험실과 복원 관련 전문가가 부족한 현실이지만 대한민국의 도움으로 기록유산을 보존하는 방법을 배워 후대에 안전하게 전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병필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파키스탄 간다라 기록문화유산 복원기술 연수 과정을 통해 간다라 문화유산 담당자들의 복원 역량 강화와 간다라 문화유산 보존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참고로 국가기록원은 지난해 국내와 현지에서 모로코 국가기록원에 복원기술 연수 및 기록물 보존 컨설팅을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국제기록연수과정 등을 통해 27개국 438명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농업

더보기
aT, 농업인 단체장 초청 경영간담회 개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홍문표 사장은 26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전국 농업인 단체장을 초청해 경영간담회를 열고, 공사의 주요 성과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7대 혁신 비전을 공유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 한국농축산연합회 ▲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 한국새농민중앙회 ▲ 한국인삼협회 ▲ 한국4-H중앙본부 ▲ 한국친환경농업협회 ▲ 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등 26개 농업인 단체장들이 참석해 농업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나누며 공사와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공사는 올해 본격 가동한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목표 5천억원 조기 달성 등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아울러 홍문표 사장 취임 후 지속 강조해온 7대 혁신 비전을 단체장들에게 공유하며 적극적인 소통과 연대 협력을 당부했다. 홍 사장의 7대 혁신 비전은 ❶ 친환경・저탄소 농어업 전환 ❷ 기후 변화 대응 씨종자, 신품종 개량 ❸ 저온 비축기지 광역화 ❹ 온라인도매시장과 직거래장터 중심 유통구조개선 ❺ 국민주식개념을 ‘쌀에서 5곡으로’ 전환 ❻ 통계농업과 사계절 스마트팜 실현 ❼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이다. 공사는 내년에는 특히 저온 비축체계 구축, 통계 기반

축산

더보기

식품

더보기
도드람, 홈파티의 품격을 더하다… ‘도드람한돈’ 활용 레시피 제안
이제 얼마남지 않은 연말을 즐기기 위한 홈파티가 인기다. 고물가 시대에 외식보다는 집에서 직접 요리를 준비하며 분위기를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정성스러운 요리와 따뜻한 분위기가 더해진 홈파티는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해준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조합장 박광욱)은 뛰어난 품질과 맛으로 인정받는 ‘도드람한돈’을 활용한 홈파티 레시피를 제안한다. 간단하면서도 고급스러운 한돈 요리를 완성할 수 있어, 누구나 손쉽게 홈파티의 품격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다. ◆ 도드람 캔돈으로 만드는 이색 홈파티 요리, ‘캔돈 삼겹살 꼬치’ [사진1] 도드람 캔돈으로 만든 삼겹살 꼬치(사진제공=인스타그램 @mymorning_meal) ‘삼겹살 꼬치’는 간단한 재료와 손쉬운 조리법으로 인해 홈파티에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메뉴다. 특히 삼겹살 300g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캔 형태의 용기에 담은 도드람 캔돈은 한 캔으로 25cm 크기의 꼬치 네 개를 만들 수 있어 삼겹살 꼬치 요리에 안성맞춤이다. 도드람 캔돈 삼겹살에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하고, 파프리카, 양파, 애호박 등 채소를 3cm 크기로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