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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우유가 변비에 효과적인 이유는?

인도의 스포츠 전문 신문사 SportsSkeeda가 우유가 변비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기사를 게재해서 화제다.

 

 

변비는 대장 연동 운동이 잘 안되는 증상으로 원활한 배변 운동을 하지 못하는 것을 말한다. 배변이 일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잔변감이 느껴지거나, 변이 딱딱하거나 양이 적음 등의 증상이 있으면 의학적으로 변비라고 규정지을 수 있다. 변비는 오래되면 치핵이나 치열 등의 항문 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에 완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수라고 할 수 있다.

 

SportsSkeeda는 어떻게 우유가 변비를 완화할 수 있는지 설명했다. 첫 번째로 우유에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당인 유당은 장으로 수분을 끌어당긴다. 대변을 부드럽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더 규칙적인 배변을 장려한다. 두 번째는 마그네슘이다.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마그네슘은 근육을 이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장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데도 효과가 있다. 이완된 장은 배변 활동이 더 활발해지며 변비에 도움이 된다.

 

 

세 번째는 수분 공급이다. 변비를 완화하는데 충분한 수분을 보충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보통 물을 많이 마시라고 권한다. 이때 우유를 마시는 것이 물보다 수분 보충에 더 효과적이다. 우유는 탄수화물, 유지방, 단백질,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를 균형 있게 포함하고 있으며 나트륨과 칼슘, 칼륨 등 전해질을 구성하는 영양소 덕분에 신체가 수분을 더 효과적으로 흡수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또한, SportsSkeeda는 우유를 활용해 더 효과적으로 변비를 완화할 방법을 제시했다. 첫 번째, 우유를 따듯하게 마시라고 조언한다. 따뜻한 우유는 몸에 더 잘 흡수될 수 있고 배를 안정시키는 효과를 줄 수 있다. 두 번째, 따뜻한 꿀을 첨가하는 것이다. 꿀은 완화제 특성이 있어 따뜻한 우유에 꿀 한 티스푼을 추가하면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세 번째, 자기 전에 꿀이 든 따뜻한 우유를 마시라고 조언했다. 잠든 사이 밤새 소화가 되며 배변 활동에 더 효율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한편, 우유가 변비 완화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섬유질이 많은 균형 잡힌 식단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했다. 또 매일 변을 봐야 한다는 강박을 버리고, 변비약에 의존하지 않는 등 변비를 완화하기 위해 생활 속 노력이 필수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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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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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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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