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3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농업

농기계 고장 없이 오래 사용하려면 “보관에 신경 쓰세요”

- 농촌진흥청, 겨울철 농기계 보관‧관리 요령 소개
- 기종에 따라 유의 사항 달라 숙지 후 보관‧관리 필요

 농기계를 고장 없이 오랫동안 사용하려면 겨울철 관리와 보관에 신경 써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오랜 시간 농기계를 사용하지 않는 겨울철에 농기계 보관과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농기계는 건조한 실내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실내 보관이 어려울 땐 햇빛, 비, 눈 등을 피할 수 있도록 덮개를 씌워 평지에 보관한다. 보관 전 외관을 깨끗이 닦고 녹슬거나 부식되기 쉬운 부위는 오일, 그리스 등을 바른다. 나사(볼트, 너트)가 잠겼는지를 확인하고 클러치, 레버, 벨트는 풀어 보관한다.

 

 라디에이터 냉각수는 얼지 않도록 부동액을 섞어 적정량을 채워 넣는다. 냉각수를 빼서 보관하려면 배수 마개를 열어 놓은 채 라디에이터 뚜껑에 ‘냉각수 없음’이라고 적어 붙여놓는다.

 

 경유를 이용하는 농기계는 연료통에 습기가 차거나 녹이 스는 것을 막기 위해 연료를 가득 채운다. 휘발유 사용 농기계는 가스가 발생할 수 있어 연료통을 완전히 비워 보관한다.

 

 배터리는 분리하거나 누전되지 않도록 마이너스(-) 단자를 떼어 보관한다. 케이블 연결 부위는 부식하지 않도록 끝에 그리스를 바른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등 기종마다 보관할 때 유의 사항이 다르므로 보관 방법을 충분히 익힌 다음 농기계를 보관한다.

 

 트랙터는 클러치 페달을 밟아 고정하고, 부착된 작업기는 떼어놓거나 지면에 내려둔다. 타이어 공기압은 표준보다 조금 더 넣는다.

 

 이앙기는 식부침 끝에 그리스를 바르고 이앙암 스프링은 풀린 상태로, 이앙부는 내려서 보관한다.

 

 콤바인의 각 회전 부위나 절단 부위, 벨트, 체인 등에 낀 잡초나 볏짚 등은 쥐가 배선을 갉아 먹게 해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완전히 제거한다. 예취, 탈곡 클러치 레버는 ‘끊김’에 놓는다.

 

 

 자세한 농기계 보관과 관리 요령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nongsaro.go.kr)의 ‘농업자재→농업기계→계절별 관리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 김제에서 벼농사를 짓는 송규섭 농업인은 “영농철 농기계 고장으로 제때 작업을 하지 못해 애먹은 적이 있다.”라며, “겨울철 농기계 보관, 관리를 제대로 해야 영농철 농사짓기가 수월하다.”라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안전재해예방공학과 이충근 과장은 “농기계 관리에 소홀하면 기계 수명이 짧아지고 자주 고장이 난다.”라며, “다음 해 농사를 위해 겨울철 농기계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라고 말했다.


농업

더보기
세계 대회 나설 올해의 토양조사 최강자 가린다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과 한국토양비료학회가 함께 주최하는 ‘제11회 토양조사 경진대회’가 31일 경상국립대학교에서 열렸다. 토양조사 경진대회는 토양학을 전공하는 전국의 대학생, 대학원생이 모여 토양조사 기량을 겨루는 자리다. 올해는 28팀 98명이 참가했다. 토양조사 경진대회에 앞서 토양 전문가들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4월에는 이론교육‧견학을, 5월에는 전주, 밀양 등지에서 2차례 실습을 진행했다. 경진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열렸으며, 참가자들이 토양의 층위, 토성, 토색, 구조, 공급, 지형, 토양분류, 작물 재배 적합성 여부를 조사해 제출하면 심사위원들이 조사 결과를 판단해 순위를 가렸다. 단체전에서 농촌진흥청장상 최우수 1팀, 우수 1팀, 국립농업과학원장상 장려 3팀이 가려졌으며, 개인전에선 토양비료학회장상 최우수 1명, 우수 2명, 장려 2명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8월 25일 한국토양비료학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개인전 입상자 4명은 2026년 6월 중국에서 열리는 세계토양조사 경진대회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농촌진흥청 토양물환경과 현병근 과장은 “토양조사 분야가 국내 토양 문제 해결과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중립에 크게 이바지

축산

더보기
내 손으로 만드는 축산유통 서비스 … 축산물품질평가원, ‘2025 축산유통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국민 눈높이에 맞는 축산 유통 서비스 혁신을 위해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축산유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소비자, 축산업 종사자, 학계, 대학생 등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 대국민 서비스에 대한 개선 의견을 공모한다. 공모 주제는 기획 분야와 자율 분야로 구분된다. 기획 분야는 축산유통 디지털화와 스마트 축산 활성화 등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 분야는 품질 평가, 이력제도, 축산유통, 정책 지원, 상생협력 및 지역 발전 등 축산물품질평가원이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전반을 주제로 의견을 공모해 국민이 가진 다양한 축산 유통 관련 의견을 경청한다. 접수 방법은 두 가지이다. 기획안은 구글 폼과 전자 우편으로, 영상(쇼트 폼)은 전자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구글 폼은 포스터 내 정보무늬(큐알코드)와 누리집을 통해 바로 접속 가능하다. * 2025 국민참여 혁신 경진대회 전자 우편 주소: ekape@kois.co.kr 축산물품질평가원은 6월 30일까지 접수된 내용들을 1차

식품

더보기
가족과 함께, 황금연휴에 즐기는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6월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과의 외식을 계획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짧은 여행 대신 가까운 곳에서 특별한 식사를 즐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려는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품질 좋은 식재료와 정갈한 상차림을 갖춘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이 주목받고 있다. 한우는 오랜 세월 우리 식탁을 지켜온 대표적인 식재료로,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 고유의 풍미를 갖춘 만큼 특별한 날의 식사로 자주 선택된다. 이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 이하 한우자조금)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가족 외식을 계획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프리미엄 한우 다이닝 레스토랑 3곳을 소개한다. 첫 번째로 격식 있는 외식을 원하는 이들에게 ‘벽제갈비’를 추천한다. 이곳은 매일 경매를 통해 최상급 한우만을 마리째 엄선해 구매함으로써, 신선함과 최고의 품질을 보장한다. 대표 메뉴인 설화 생갈비는 30년 이상의 경력을 지닌 한우 갈비 장인 윤원석 셰프의 ‘다이아몬드 컷팅‘ 기법이 더해져, 숯불 향이 고르게 스며들어 한우 본연의 풍미가 한층 깊어진다. 오랜 시간 동안 신뢰를 쌓아온 프리미엄 한우 전문점으로, 가족 모임은 물론 격식을 갖춘 외식 자리에도 안성맞춤이다. 다음으로 숙성 한우 다이닝의 정수를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