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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농식품부, 과일 가격 안정 위해 공급 확대, 할인 지원 지속 및 중장기 생산안정 방안 모색

 

❶ 사과‧배 가격 상승은 지난해 냉해 피해와, 탄저병 등으로 생산이 크게 감소하였기 때문이며, 정부는 성수품 수급 대책을 통해 설 성수기 동안 사과‧배 가격을 전년 대비 각각 10.4%, 18.9% 높은 수준으로 관리하였습니다.

 

* 생산량 : (사과) 394천톤(평년비 22.5%↓, 전년비 30.3%↓)( 배 ) 184천톤(평년비 10.2%↓, 전년비 26.8%↓)

** 설 성수기 소비자가격 : (사과) 26,412원/10개(전년 성수기 대비 10.4%↑)( 배 ) 32,725원/10개(전년 성수기 대비 18.9%↑)

 

농식품부는 국민들의 과일 구매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설 성수기(1.19.~2.8.) 동안 사과‧배 공급 물량 평시 대비 2배 이상 확대, 역대 최대 규모 농축산물 할인 지원(685억원), 유통업계와 연계한 반값 이하 판매 등을 추진하였으며, 설 이후에도 할인 지원, 비정형과‧소형과 공급 등을 지속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24년 주요 과실의 생산 안정을 위해 1월부터 사과‧배 등에 대해 민관 합동 「생육관리 협의체」를 구성‧운영 중에 있습니다.

 

❷ 기사에서 인용한 넘베오(numbeo.com) 자료는 국가별 물가 비교 근거로 적절하지 않습니다.

 

인터넷 통계사이트 넘베오 자료의 경우 ▲공식 통계가 아닌 이용자가 개별적으로 입력한 자료를 활용한다는 점, ▲수집 기준이 불분명하며 상품의 종류, 품질 등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점, ▲표본 수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 ▲허위정보에 대한 통제가 불가능하다는 점 등으로 공신력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 기사에서 인용한 넘베오 과일 가격 표본은 우리나라의 경우 301명, 미국 9,655명, 일본 442명, 대만 342명, 스위스 754명 수준

 

참고로 지난해에는 세계적으로 과일 작황이 부진하여 오렌지, 체리, 망고 등 생산이 감소하였으며, 일본의 경우 ’23년 8~12월 사과 소비지 시장가격은 전년 대비 30%, 평년 대비 37% 상승하였습니다.

 

*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23년 12월 과일관측월보, 일본 아오모리현 발표 자료 인용

 

❸ 수입위험분석 절차는 외래병해충 유입으로 인한 국내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이며, 모든 국가에서 통상적으로 행하는 검역절차입니다.

 

농식품부는 외래병해충이 국내 유입될 경우 농작물이나 관련 산업, 종사자에게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식물방역법」에 따라 외국산 농산물에 대한 수입위험분석 절차(Import Risk Analysis)를 통해 위험관리방안을 마련하여 수입을 허용하고 있습니다. 동 절차는 전문가들이 과학적 증거(scientific evidence)에 기반해서 진행하며 이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국가가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사과 수입위험분석 절차 개시를 요청한 국가는 11개국이며, 과학적 근거에 따라 수입위험분석 절차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이외 다른 요인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농식품부는 과일 수급 안정을 위해 산지 출하 물량 확대, 할인 지원, 대체 과일 공급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재해 대응 역량 강화, 생산성 제고 등 중장기적인 생산 안정 방안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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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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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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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우유를 대체한 두유 섭취, 혈중지질, 혈압, 염증에 도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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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예방 효과 보리밥나무, 기술이전으로 코스메틱 소재 상용화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