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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거칠어진 피부 건강을 도와주는 ‘이것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가 인도의 종합 신문사 ‘Geo TV News’에 게재됐던, 우유로 피부 잡티를 없애는 방법을 소개해 화제다.

 

우유는 칼슘과 각종 비타민이 풍부한 음료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A,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인 등 많은 영양소가 함유돼 있어 완전식품이라고도 불린다. 이처럼 우유는 건강에도 좋지만 피부에도 이로운 영향을 준다.

 

 

우유가 피부 관리에 효과적이라는 것은 이미 오래전부터 전해져 온 이야기다. 실제로 우유를 베이스로 한 피부미용 제품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다. ‘Geo TV News’에서는 특히 피부미용에 효과적인 우유의 영양성분에 대해 중점적으로 안내했다.

 

우유에는 미네랄과 AHA(Alpha Hydroxy Acid)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AHA 성분은 우유가 발효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천연 보습 인자다. 따라서 AHA 성분은 피부 피지, 각질층을 제거하고 보습력을 강화하는 데 탁월하다. 따라서 우유로 세안할 때 피부에 유수분 공급이 이루어져 촉촉하고 윤기 있는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우유에 세라마이드, 지질, 젖산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면역력 강화, 탄력 증진에도 효과적이다. 아울러 우유 세안은 노화 방지에도 좋은데 비타민E, 펩타이드 성분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 장벽을 튼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우유 속 비타민A는 상피 세포 성장을 견인해 피부의 정상적인 각화를 이끄는 데 도움을 주며, 소낭의 피지 생성을 줄이고 정상적인 점액 분비에 관여해 점막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한다.

 

한편,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겨울철 건조해진 피부를 매끄럽게 만들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첫째, 우유 세안이다. 우유를 체온과 비슷한 36도까지 데운다. 이어 세안을 하고 데운 우유를 얼굴에 골고루 바른다. 충분히 우유를 바른 뒤 깨끗하게 헹궈내면 된다. 차가운 우유를 사용하면 피부에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을 수 있으니 지양해야 한다.

 

우유 세안뿐 아니라 팩, 스크럽 등에도 효과적이다. 화장 솜에 우유를 적신 뒤 냉장 보관하여 차갑게 만든 다음 약 10~15분 동안 얼굴에 올리면 된다. 이어 피붓결을 따라 가볍게 문지르며 떼어내 마무리한다.

 

마지막 비법은 스크럽이다. 우유 3큰술, 살구씨 가루 1큰술을 준비해 섞어주고 얼굴에 적당량 도포한 후 3~5분정도 기다린다. 이후 미온수로 살살 문지르면서 얼굴을 마사지 해준다. 스크럽은 환절기에 피부 밸런스가 깨져 과도하게 피지가 분비될 경우 사용하면 좋다. 우유의 젖산 성분이 피부 표면과 모공 속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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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개화기 이후 병해충 관리 힘써야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꼬투리가 자라고 콩알이 차오르는 생육 후기에 수량과 품질에 큰 영향을 주는 병해충 특징을 소개하며,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9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러한 기상 조건은 콩 생육 후기와 맞물려 병해충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탄저병, 미라병, 자주무늬병과 같은 주요 병과 노린재류 해충은 심하면 수량을 크게 떨어뜨리기 때문에 사전 방제가 관건이다. (병 관리) 자주무늬병은 잎이 진한 보라색으로 변하며, 크기와 형태가 일정하지 않은 병반이 나타난다. 감염된 종자는 자줏빛을 띤다. 주로 온습도가 높은 환경에서 발생하며, 초기 발생 시 등록된 약제를 살포하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탄저병은 줄기나 꼬투리에 불규칙한 갈색 반점이 생기며, 콩알이 작아지고 변색한다. 심하면 썩거나 콩알이 맺히지 않아 수확량이 감소한다. 항공방제 전용 약제가 등록돼 있어 무인 항공기 방제가 가능하다. 미라병은 따뜻하고 습한 환경에서 발생해 잎과 꼬투리, 줄기 등 다양한 부위에 감염된다. 줄기에는 작은 검은 점이 한 줄로 생기고, 종자는 회백색으로 변하면서 갈라지거나 모양이 길게 변한다. (해충 관리) 노린재류는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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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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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콩으로 농가는 살리고 어르신 건강은 지킨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4일 전북 전주시 평화사회복지관을 찾아 사단법인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상임대표 권순실)가 진행하는 ‘국산콩 활용 고령층 영양개선 캠페인’ 현장을 점검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캠페인은 고령층의 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섭취 부족 문제를 개선하고, 국산콩 소비를 확대하기 위해 8월부터 전국 복지관, 경로당, 마을 회관 등에서 추진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국산콩과 수입콩의 차이를 이해하고 국산콩 제품의 조리 체험, 두부·된장·두유·콩밥 등 다양한 국산콩 레시피를 일상 식단에 활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아울러 aT도 풀무원식품, 이롬, 맑은물에, 건국유업 등 주요 국산콩 식품제조 업체와 함께 국산콩 두유, 두부, 과자류 등 시식·시음 물품도 제공해 참가자들이 손쉽게 국산콩 제품을 접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이어가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장을 찾은 aT 문인철 수급이사는 “국산콩은 어르신의 건강을 지켜주는 든든한 영양 보물창고”라며, “오늘 교육처럼 콩을 맛보고 배우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노력이 어르신들의 건강과 농가의 희망을 함께 키워 나가는 길”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식품부와 aT는 10월까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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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