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국가기록원은 국가 중요기록물의 체계적 관리와 열람·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4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을 시작하고, 국민 참여자 총 18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은 각 부처에서 국가기록원으로 이관한 전자기록물과 종이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대국민 열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정리·등록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발 분야는 ❶전자기록물 상태검수, ❷종이기록물 정리·등록 업무 등 2개 분야이다.
먼저, 전자기록물 상태검수 분야 참여자들은 국가기록원이 수집한 전자기록물 약 368만 건에 포함된 전자파일의 가독 여부 등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16개 유형으로 상태를 분류하게 된다.
- 국가기록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얻은 검수결과를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전자기록물을 안전하게 보존하고 서비스할 예정이다.
또한, 종이기록물 정리·등록 업무 분야 참여자들은 국가기록원이 수집한 종이기록물 약 10만 권에 대한 정리·분류, 색인입력(제목, 생산일자 등), 재편철, 서가배치, 상태검사 등의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 국가기록원은 사업을 통해 확보한 기록정보를 중앙영구기록관리시스템에 등록하여 전자적 관리와 영구적 보존을 추진하고 보존, 복원, 열람서비스 등 기록관리 후속 업무를 진행한다.
- 정리가 끝난 종이기록물은 국가기록원 보존서고에서 안전하게 관리되며, 국가기록원 누리집(archives.go.kr)을 통해 기록물의 제목과 생산일자 등의 정보가 공개된다.
한편, ‘2024년 통합 국가기록물 정리사업’ 참여자 모집은 온라인 채용정보 누리집*을 통해 3월(3.20.~3.29.)과 4월(4.8.~4.19) 총 2회 공고·선발한다.
* 워크넷(www.work.go.kr), 알바몬(www.albamon.com), 알바천국(www.alba.co.kr)
국가기록물 정리에 관심이 있는 19세 이상의 우리나라 국민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4월부터 약 8개월간 지원 분야별로 정리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본 사업은 대국민 서비스에 필요한 기록정보를 국민과 함께 정리하는 의미있는 사업인 만큼, 국가기록원은 앞으로도 국민이 참여하는 중요기록물 정리사업을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