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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하림, 상온 밀키트 자장면 ‘더미식 유니자장면’으로 시장 5위 올라

-더미식 유니자장면, 닐슨데이터의 짜장면류(봉지/지함면) 매출액 규모 조사 결과 2023년 5위 기록

-상온 밀키트 시장 개척, 최고의 식재료와 중국 ‘쓰부’ 노하우 접목한 맛으로 짜장면 틈새시장과 소비자 입맛 제대로 공략

종합식품기업 하림의 ‘더미식(The 미식) 유니자장면’이 출시 약 1년 반 만에 전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시장에서 매출 규모 순위 톱 5 반열에 첫 진입하면서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시장조사기관 닐슨데이터에 따르면, 국내 짜장면류(봉지/지함면) 통합 매출액 규모 조사 결과 2022년 4분기 7위를 차지한 ‘더미식 유니자장면’이 2023년 4분기 5위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22년 4월 출시 후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빠른 속도로 국내 짜장면류 시장의 톱 5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는 ‘더미식 유니자장면’이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상온 밀키트 자장면’이라는 새로운 요리면 시장을 개척한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포장 방식도 기존의 흔한 라면 포장재가 아닌 ‘지함’이라는 새로운 형태를 도입했다.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히 꿰뚫은 틈새 시장 전략도 주요 성장 요소로 작용했다. 경기침체에 따른 외식물가 급등으로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전문점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에 눈을 돌렸고,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도 한층 더 높아졌다. 이에 하림은 소비자가 집에서 즐겨 먹는 대표 외식 메뉴인 짜장면을 집중 공략해 제품 퀄리티를 향상시켰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며 틈새 영역을 단단히 확보했다.

 

 

여기에 최고의 식재료만을 엄선해서 사용하는 하림의 식품철학과 국내 60년 전 오리지널 자장면 레시피에 중국 쓰부의 노하우를 가미해 프리미엄 중식 전문점 수준으로 맛을 재현한 기술력 또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며 가파른 성장을 이끌었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첫 출발부터 달랐다. 서울 명동 서울중앙우체국 근처에서 전통 화교가 운영하던 중국집 맛에 감탄한 김홍국 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 맛을 가정에서도 손쉽고 간단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에서 제품을 개발했다. 전통 화교 중국집과 국내 최고급 호텔 중식당의 유니자장면의 맛을 벤치마킹해 제품 개발에 적극 적용했으며 하림 내외부 전문가들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을 때까지 비교 블라인드 테스트를 거쳐 결국 유명 중식당 수준으로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더미식 유니자장면’은 황갈색 전통 춘장만 그대로 직화로 볶은 것이 특징이며, 굴소스, 치킨스톡, 돈골육수 등으로 깊은 풍미를 더했다. 고기를 잘게 다졌다는 유니(肉泥)에 맞게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파, 감자 등의 진짜 재료를 잘게 볶아 첫 입부터 마지막까지 면발과 고기, 소스가 함께 어우러져 조화로운 맛을 느낄 수 있다. 면도 직접 우린 닭육수와 야채육수를 황금비율로 밀가루와 섞어 반죽, 숙성돼 튀겨낸 요자이멘(중화풍 튀김면)으로 면발이 쫄깃하고 부드러운 것이 강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 올라온 소비자들의 후기 역시 뜨겁다. “그냥 중국집 짜장면 그 이상이다. 봉지 짜장면이 이렇게 맛있어도 되나 싶음”, “요자이멘 면발은 흡사 중식당에서 먹어본 듯한 식감으로 적당히 쫄깃하다”, “유니자장 소스를 뜯었을 때 풍긴 향은 중국집에서 막 배달 온 짜장면 그릇의 랩을 뜯었을 때 향과 똑같았다” 등의 호평이 이어졌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유니자장면이 지속적인 인기를 얻으며 짜장면류 시장 5위에 올라갈 수 있었던 배경에는 가장 신선한 식자재로 최고의 맛을 구현한다는 하림만의 진정성과 정체성을 소비자도 맛을 통해 그 의미를 공감한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소비자들이 중식 전문점 맛을 그대로 살린 퀄리티 높은 더미식 유니자장면을 통해 일상의 미식을 가득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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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정책의 협력” 양봉산업 위기 해결 나선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한국양봉학회와 함께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에서 ‘제41차 한국양봉학회 하계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양봉, 연구와 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한 정책‧과학의 협력’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꿀벌 감소 문제와 이상기상, 꿀벌응애 등 병해충 피해, 수입 벌꿀 증가와 국내 벌꿀 소비 둔화 등 양봉산업과 농가 위기 대응을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국내외 연구자, 정책기관, 산업계, 농가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정책 수립과 연구에 필요한 농업 현장의 의견을 제안하는 등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첫날(28일) 기조 강연에서는 곽경택 영화감독의 ‘영화 속 꿀벌, 환경과 생명의 메시지’와 정철의 경국대 교수의 ‘최신 양봉 연구 동향’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산림과학원이 우수 양봉농가와 지자체 담당자, 신규 연구자를 대상으로 최신 양봉 기술을 전수하는 공동 연수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꿀벌 우수 품종 육성 및 보급 체계 ∆꿀벌 병해충 특성과 양봉용 의약품 사용 기술 ∆디지털 양봉 관리 기술 ∆벌꿀 생산 우수 밀원수 특성 등을 발표했다.

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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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건강기능식품 수출지원 본격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 해썹인증원)은 8월 26일(화)부터 27일(수)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2025 건강기능식품 글로벌 수출전략 세미나 및 1:1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6개국 유통 전문가와 300여 명의 국내 건강기능식품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건기식협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국제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됐다. 미국, 베트남,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 대상 국가의 유통사 구매 담당자 10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행사 첫날에는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체 34개소가 ‘1:1 수출상담회’에 참여했다. 상담회를 통해 각 업체는 유통사별로 제품 소개 및 수출 애로사항에 대해 구매 담당자와 직접 소통했고, 일부 업체는 별도의 회의까지 연계되는 성과를 거뒀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수출전략 세미나’가 열렸다.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을 통한 일본 시장 진출 전략 ▲중국 최대 온라인 유통 플랫폼 티몰*(Tmall)을 활용한 중국 진출 전략 ▲미국 한인 대표 유통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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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백두대간법 20주년 맞아 성과 및 미래 방향성 공유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국회도서관에서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백두대간법)’ 시행 20주년을 기념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임호선 국회의원, 한국환경생태학회,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녹색연합, 백두대간옛길보존회, 백두대간보전회 등 관련 단체와 함께 △백두대간 산림생태계의 20년간 변화상 △백두대간 보호·산림복원의 성과와 미래비전 △백두대간 보전과 시민사회의 역할 등 다양한 의견을 나눴으며, 내년에 수립되는 10년 기본계획에 반영해 백두대간 보전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백두대간법은 2005년 무분별한 개발행위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함으로써 국토를 건전하게 보전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산림청은 현재 6개도, 108개 읍·면·동을 포함하는 27만7,645헥타르(ha)의 백두대간보호지역을 지정해 보전·관리하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백두대간 생태축을 연결·복원하는 사업을 통해 도로로 단절됐던 이화령, 육십령 등 13개소를 복원해 야생동물과 국민들의 지역 간 이동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주변에 자생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통행자와 작업자의 안전 등을 고려한 특수 건축공법을 활용해 백두대간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