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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환절기 면역력 극복! 국민 메뉴 돼지고기로 이겨낸다

- 봄 환절기 면역푸드 각광… 돼지고기, 풍부한 영양소와 불포화지방산으로 면역력 증진에 도움
- 도드람, 항정살·토시살·도깨비살 등 영양 만점 돼지고기 특수부위 제안

본격적인 봄을 맞아 일일 최고기온이 연일 상승하는 가운데, 아침과 저녁으로는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일교차로 인한 면역력 저하 주의보가 떨어졌다. 특히 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 및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와 같은 호흡기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요소가 많은 계절이기에 봄 환절기 면역력 관리가 중요하다.

 

 

면역력 증진을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의 작은 생활 습관부터 식습관 개선까지 다양한 방안이 존재한다. 달래나 냉이, 주꾸미 등 봄 제철 음식이나 기력 회복에 좋은 보양 식재료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이중 ‘국민 메뉴’인 돼지고기는 체력 보완에 도움을 주는 영양소가 많이 포함돼 대표적인 면역력 강화식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 돼지고기, 영양소 풍부해 피로 해소와 면역력 강화, 유해물질 배출에 도움

돼지고기에는 항피로비타민이라 불리는 티아민(비타민 B1)이 풍부한데, 신진대사를 활발히 하고 피로 해소와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신체의 면역 세포 생성에 필요한 아연과 철분, 류신, 라이신 등 9가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며, 면역기능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 기능을 향상시키는 셀레늄은 육류 중 돼지고기에 가장 많이 들어있다. 이러한 아연, 아미노산, 셀레늄 등 돼지고기에 다량 함유된 성분들은 몸속에서 ‘메탈로티오닌(Metallothionein)’을 생성해 체내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돼지고기에는 ‘몸에 좋은 지방’이라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돼지 지방에는 다가불포화지방산 리놀산과 아라키돈산 성분이 풍부해 혈관 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억제해 준다. 또, 돼지 지방에는 비타민D 함량도 높아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주며, 이외에도 혈관 건강에 좋은 오메가3가 풍부해 노폐물과 독소 배출 효과도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실제 미세먼지나 황사가 심한 봄철, 돼지고기를 섭취하면 유해 물질 배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돼지고기의 색다른 부위로 입맛을 살리고 싶다면 특수부위는 어떨까. 한돈 전문식품 브랜드 도드람이 맛도 좋고 영양이 풍부하면서 차별화된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소개한다. 비교적 친숙한 항정살, 토시살부터 이름부터 범상치 않은 도깨비살까지 희소성 있는 특수부위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준다.

 

먼저 돼지의 목에서 어깨 사이에 위치한 항정살은 특유의 식감과 풍부한 육즙으로 가장 인기가 많은 특수부위 중 하나다. 살코기와 지방의 밸런스가 조화롭고 다른 부위에 비해 콜레스테롤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돼지고기 토시살은 마리당 100g 정도밖에 나오지 않는 희귀한 부위다. 돼지의 갈비 안쪽 가슴뼈에 부착된 근육을 분리하여 정형한 토시살은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으로 씹을수록 고소하며 풍부한 육즙이 별미다.

 

마지막으로, 마리당 150g 정도 생산되는 도깨비살은 돼지 앞다릿살 부위에 있는 앞사태살을 낙엽 모양으로 자른 특수부위다. 앞사태살, 낙엽살이라고도 불리며 지방이 적고 담백한 맛을 지녔다. 구이부터 수육, 볶음 요리까지 활용도가 높고 양념과도 잘 어울린다. 도드람은 공식 온라인몰 ‘도드람몰’과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채널을 통해 다양한 돼지고기 특수부위를 판매하고 있다.

 

◆ 도드람, 생산부터 유통까지 최고 품질 돼지고기 선보여

도드람은 국내 포장육 생산량 1위인 도드람한돈을 통해 최고 품질의 돼지고기를 선보이고 있다. 도드람한돈은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부드러운 육질과 고소한 맛을 지닌 LYD 3원 교잡종만을 사용하며, 사료와 사양 관리 및 가공까지 전 과정을 통일해 최상의 맛을 고집하고 있다. 이에 더해 축산물가공장에서는 15℃ 이하를 유지하고, 보관 및 배송 차량 온도는 2℃ 이하, 택배 배송 시 5℃ 이하로 유지하는 도드람만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생산부터 소비자를 만나는 접점까지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

 

도드람 관계자는 “돼지고기는 우리 몸에 꼭 필요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 단백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봄 환절기 면역력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도드람은 신선하고 맛있는 돼지고기 생산 및 공급과 함께 돼지고기를 활용한 다양한 식품 라인업을 확대해 전문식품 브랜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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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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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우유를 대체한 두유 섭취, 혈중지질, 혈압, 염증에 도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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