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유통

농식품부, 5월에도 국민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에 최선

- 4월 먹거리 물가는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 추세, 기여도도 줄어들어
- 5월에도 소비자 부담 완화를 위한 긴급 가격안정대책 지속 추진하고, 농축산물 안정적 공급을 위한 생육관리에도 만전

 5월 2일 통계청이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체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2.9%로 지난 1월 이후 3개월 만에 3% 아래로 떨어졌다.

 

  농식품부 소관 먹거리 물가도 지난달보다 대체로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며, 전체 2.9% 상승률에 대한 농식품분야의 기여도도 1.33%p*로 전월 1.44%p에 비해 줄어들고 있다.

 

    * 4월 농식품 기여도 : 1.33%p(농산물 0.76, 축산물 0.01, 가공식품 0.14, 외식 0.42) ⇒ 농산물 0.76 중 곡물 0.03, 채소 0.18, 과일 0.54, 기타 0.01 ⇒ 과일 0.54 중 사과 0.17, 귤 0.14, 배 0.06, 복숭아 0.06, 수박 0.04, 포도 0.03, 감 0.02, 참외 0.01, 딸기 0.01, 체리 0.01 등(밑줄은 계절품목)

 

  먼저 농산물 물가는 기상 호전에 따른 출하량 증가와 정부의 긴급 가격안정대책 추진에 힘입어 전월 대비 3.9% 하락하였다.

 

    * 물가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 : (농산물) (‘24.2) 5.7/20.9 → (3) 1.3/20.5 → (4) △3.9/20.3,
(곡물) (‘24.2) △0.9/7.9 → (3) △1.2/7.1 → (4) △2.3/5.0, (채소) (‘24.2) 6.8/12.2 → (3) △0.1/10.9 → (4) △5.8/12.8, (과실) (‘24.2) 8.6/40.6 → (3) 3.5/40.3 → (4) △3.0/38.2, (기타) (‘24.2) △1.6/0.3 → (3) △0.7/1.5 → (4) △2.4/1.7

 

  또한, 축산물 물가는 계절적으로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국내산 축산물의 공급 안정과 지속적인 할인행사 추진으로 전월 대비 0.1% 하락하였다.

 

    * 물가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 : (축산물) (‘24.2) △1.6/1.1 → (3) △0.6/2.1 → (4) △0.1/0.3,
(소고기) (‘24.2) △2.2/0.4 → (3) △1.6/0.3 → (4) △2.5/△1.0, (수입소고기) (‘24.2) 0.5/4.9 → (3) 0.6/8.9 → (4) △1.7/5.6,
(돼지고기) (‘24.2) △2.5/△0.1 → (3) △0.1/1.3 → (4) 2.8/0.3, (계란) (‘24.2) △0.1/4.8 → (3) △1.5/5.7 → (4) △0.4/3.1

 

  최근 국제유가 불안 및 환율 상승 등에 따른 원가 상승 부담 속에서도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대의 낮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외식 물가는 지난해 4월 이후 상승률 둔화세를 이어가고 있다.

 

 

    * 물가상승률(전월비/전년동월비, %) : (가공식품) (‘24.2) 0.1/1.9 → (3) 0.0/1.4 → (4) 0.0/1.6,
(외식) (‘24.2) 0.3/3.8 → (3) 0.4/3.4 → (4) 0.3/3.0

 

  농식품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국민들의 먹거리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5월에도 소비자부담을 직접적으로 완화하기 위한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과일‧채소류에 대한 납품단가 지원은 품목별 가격과 수급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5월에 소비 비중*이 큰 참외‧수박 등 제철 과채류와 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연중 5월 출하비중 : 사과 6.7%, 배 4.1%, 토마토 12.9%, 참외 28.4%, 수박 18.4% 등

   ** (3차) 5월 10~12일, 전국 17개 시도별 2개 시장(총 34), 참외(성주산) 납품단가 지원(시장별 100상자/10kg)

 

  저장물량이 부족한 사과의 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바나나, 키위, 체리 등 11개 과일에 대한 직수입 할인 공급을 6월 말까지 5만 톤 수준으로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행락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축산물의 가격 안정을 위해 한우‧한돈 할인행사를 매월 추진하고, 계란과 닭고기에 대한 유통업체 납품단가 인하를 연말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가공식품과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업계와 소통을 강화하여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과제를 발굴하고,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체계를 보다 견고히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박순연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농식품부는 4월의 물가 추세가 지속될 수 있도록 긴급 가격안정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농축산물 생육관리에도 만전을 기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였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구성원 대상 특강 진행...기관 비전의 중요성과 가치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9일, 세종시 본원에서 ‘구성원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기관 경영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급변하는 환경 속 기관 비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가치관경영 전문가인 정진호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5대 핵심 가치와 공공기관 경영 가치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강연에서는 △내부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조직문화 진단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성 제시 △기관별 경영 가치 우수사례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 등 새로운 변화 속에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연은 평소 기관 경영에 있어 핵심 가치의 내재화를 강조하고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박병홍 원장의 취임 3주년이 되는 날 진행되어 임직원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특강은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과 기관 경영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공통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혁신과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조직문화를 조성하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