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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공공부문의 재무회계 활성화 논의 꽃 피운다

- 5월 17일(금), ‘공공부문 재무회계정보의 유용성 및 활용도 제고’를 주제로 「한국정부회계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 개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한국정부회계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함께 5월 17일(금) 오후, 가천대학교에서 「한국정부회계학회 2024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주관) 한국정부회계학회, 한국지방재정공제회 / (후원) 행정안전부,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성현회계법인

 

 이번 학술대회는 ‘공공부문 재무회계제도의 유용성 및 활용도 제고방안’을 주제로 진행되며, 재무회계 분야 교수, 회계사, 자치단체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는 공공부문에 재무회계제도가 도입된 이후 17년이 지난 시점에서, 재무회계정보를 정책 수립과 재정 운용에 보다 적극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무회계제도란 발생주의・복식부기* 회계 기반으로 자산・부채 및 수익・비용의 변동내역을 관리하는 제도로, 지난 2007년부터 모든 지방자치단체에 도입된 바 있다.

 

  * 경제적 사건이 발생한 시점에 거래의 원인과 결과를 동시에 작성하는 회계방식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의 재무회계정보를 중심으로 회계분야 전문가 및 현장 공무원의 아이디어와 경험을 공유하는 ‘특별 기획세션’을 마련한다.

 

 특별 기획세션은 지방회계 전문기관인 한국지방재정공제회와 공동기획하였으며, ‘지방자치단체 재무회계정보의 유용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한국지방재정공제회 강성조 연구기획부장이 주제 발표를 통해 자치단체 재무회계정보의 유용성을 분석・공유하고, 기존의 자치단체 재무분석지표*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제시한다.

 

  * 발생주의・복식부기회계 기반으로 자치단체 재정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결산서 재무제표에 재정상태・재정운영・회계책임 3개 분야 30개 지표 작성 중

 

 이어진 토론에서는, 덕성여대 회계학과 김이배 교수, 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박성진 소장, 정윤회계법인 나주영 회계사 등 재무회계 전문가와 자치단체의 회계부서 공무원들이 참여해 자치단체 재무회계정보의 유용성에 관한 의견을 나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국가・공공부문, 자치단체 2개 분과로 나누어 재무회계제도를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정책 세션’도 마련하고, 국가・공공부문의 재무회계제도 동향과 지방재정을 둘러싼 회계・정책이슈 등에 관한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 ▴국가재무제표 개편방안(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진태호 국가회계팀장), ▴공공부문 ESG 공시기준 국제 동향(국가회계재정통계센터 박성진 소장), ▴지방재정을 둘러싼 회계 정책이슈(연세대 홍순만 교수), ▴지방자치단체 재무회계정보 활용방안(경기 부천시 김홍현 전문관)

 

 송경주 지방재정국장은 축사를 통해 “복식부기 재무회계는 성과 중심의 재정 운용을 위한 중요한 평가도구가 된다”라며,

 

 “이번 학술대회가 공공부문 재무회계제도가 도약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라며, 행정안전부도 2024년을 ‘지방회계제도 대전환’의 시기로 삼아, 지방회계제도의 발전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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