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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농촌진흥청-이랜드, 농업인·소비자 상생 위한 협력 체결

- 국내 농축산물·가공 상품, 생산부터 판촉까지 협업, 유통 활성화 모색
- 가루쌀 ‘바로미2’ 넣어 만든 치킨 간편식·피자·핫도그 등 개발
- 조재호 청장, 킴스클럽 강남점서 농축산물 수급 동향 살펴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이랜드그룹 유통부문(대표이사 윤성대)은 5월 24일 서울 뉴코아아울렛 강남점에서 ‘농식품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조재호 청장과 윤성대 대표이사는 협약서에 서명하며 농업인·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먹거리 제공과 농산물 수급 안정 지원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농업 신기술 및  신품종 농작물의 조기 보급· 확대를 위한 상품 개발과 지원 △국내 농축산물 및 가공 상품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재배 ·생산· 가공· 판매· 판촉(마케팅) 협업 △농촌진흥청 선정 최고농업기술명인과 우수  청년농업인에게 유통 ‧ 투자 연계 프로그램 제공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관광 상품 기획 및 참여 지원 △농식품 소비경향, 품목별 유통 실태 등 두 기관 정보 공유 및 활용 △농업 ‧ 농촌 발전 홍보 활동 등을 벌일 예정이다.

 

 첫 협력사업으로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가루쌀(‘바로미2’)*을 넣어 만든 치킨 간편식, 피자, 핫도그 등을 출시하기로 했다.

 

   * 가루쌀은 밥쌀용 벼와 생김새는 비슷하지만 전분 구조가 성글어 밥을 지을 수 없는 쌀로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할 수 있음. 우리나라 논 기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쌀의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고 식량안보를 강화할 수 있는 전략 작물 품목으로 육성 중임

 

 조재호 청장은 협약식 후 뉴코아아울렛 강남점 지하 1층에 있는 농식품 전문할인점 ‘킴스클럽’을 방문해 주요 농축산물 수급 동향을 살피고, 매장 관계자와 소비자를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한편, 이랜드그룹 유통부문은 뉴코아아울렛, 킴스클럽, 엔시(NC)백화점, 킴스오아시스 등 전국적인 온 ‧ 오프라인 유통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김지성 과장은 “앞으로 두 기관은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적극 지원하고, 소비자에게는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사업을 추진하겠다.”라며 “이번 협약을 농산물 수급 안정과 농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는 모범적인 협업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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