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오피니언

농식품부, 마늘 기계화 수확 현장 점검

- 농식품부, 올해 마늘·양파 주산지 15개소에 기계 생산과 유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계화 정책 추진
- 지난해 대비 4대 확대된 8,400여㏊ 기계 수확 및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 지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5월 29일 경남 창녕군 마늘 기계수확 현장을 방문하여 농업인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기계화 확대를 위한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창녕군은 마늘 재배면적이 3,485ha로 전국 재배면적(23,994ha)의 14%, 생산량은 63천톤으로 전국 생산량(314천톤)의 2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마늘 주산지이며 생산비 절감과 농촌 노동력 부족 대응을 위해 정부와 협업하여 기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지역이다.

 

  농식품부는 인력수요가 많은 마늘·양파의 기계화율 제고를 위해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농기계를 집중 공급하는 기계화 우수지역 15개소를 육성하고 있으며, 이번 점검은 정부의 밭농업 기계화 정책이 현장에서 잘 준비되고 적용되는지를 살피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들 기계화 추진 지역은 정부의 농기계 집중 지원으로 올해 기계 수확 면적이 지난해 2,200여ha에서 4배 확대된 8,400여ha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창녕군의 경우 농기계 임대사업소에 222대의 농기계를 공급하여 기계 수확 면적이 창녕군 전체 재배면적(3,485ha) 대비 지난해 16%(560ha)에서 올해 45%(1,568ha)까지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정부는 기계화 정책에 대한 현장 만족도와 지원 효과가 높은 것으로 보고 기계화 우수지역 육성을 2025년까지 전체 마늘·양파 주산지 27개 시·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농산물 유통단계에서도 생산단계 기계화 견인을 위해 마늘·양파 주산지에 기계 수확한 제품을 입고부터 자동으로 선별·포장·출하할 수 있는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24년 2개소에서 ’25년 6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권재한 실장은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농촌 노동시장의 인력수요를 줄여 농작업 생산비 절감과 농촌 인력수급을 안정화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매뉴얼 발간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9월 3일, 과학적 사양관리를 통한 한우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을 새롭게 발간했다. 매뉴얼은 한우 개체별 수익성과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고 활용하는 방법을 담고 있어 현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는 생산성 분석을 통해 개체별 수익, 출하 시기별 월평균 수익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소의 적정 출하 시기를 파악해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다. 또한, 유전능력 분석으로 사육·출하 개체의 도체중, 근내지방도 등 핵심 형질별 유전능력을 실시간 비교하고 개량이 필요한 부분을 파악해 사육 기간 단축을 통한 경영비 절감 효과 또한 얻을 수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매뉴얼이 농가의 데이터 기반 경영을 확대해 단기적으로는 생산비 절감과 소득 증대 효과를, 장기적으로는 개량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한우 생산성·유전능력 분석 서비스 이용 매뉴얼’은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축산물 원패스 누리집 바로가기:www.ekape.or.kr/kapecp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데이터

식품

더보기
“콩 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 연구결과 나와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지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이 날은 콜레스테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콜레스테롤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제정됐다. 콜레스테롤은 심혈관 질환의 핵심 위험 요인 중 하나로, 식단과 생활습관 개선이 가장 효과적인 관리 전략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우유를 대신한 두유 섭취나, 비발효 콩식품 섭취가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 우유를 대체한 두유 섭취, 혈중지질, 혈압, 염증에 도움 지난해 8월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테머티 의과대학의 J. L. Sievenpiper 교수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BMC Medicine’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우유를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로 대체했을 때 혈중 콜레스테롤, 혈압, 염증 수치가 개선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세계 주요 식이지침은 건강 및 환경적 지속 가능성을 위해 식물성 식단으로 전환할 것을 권장한다. 식물성 식단으로의 전환에 사용되는 전형적인 식물성 단백질 식품인 두유는 미국, 캐나다, 유럽 식품 가이드라인에서 우유와 영양적으로 동등하다고 평가받고 있으며, 연구팀은 이러한 두유가 실제로 심혈관질환에 어떤 영향을

산림

더보기
탈모 예방 효과 보리밥나무, 기술이전으로 코스메틱 소재 상용화 추진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이루메디컬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보리밥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탈모 예방 또는 발모촉진용 조성물」 국유 특허 기술을 통상실시 했다고 밝혔다. 보리밥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 활엽 덩굴나무로, 탈모 예방 및 발모 촉진용 소재로 활용되는 가지는 환경이 적합하면 짧은 기간에 넓게 퍼질 만큼 생장 속도가 빠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보리밥나무 가지 추출물의 모유두세포 강화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기반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연구진은 외용제 형태의 시제품을 제작해 원료 제형 안정성과 임상 적용 안전성을 검증했으며, 국제화장품원료집 등재 완료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도 추진했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실용화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이루메디컬은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 투자포럼 2025」에서 국립산림과학원의 출품 기술을 검토하고, 기술 컨설팅을 거쳐 약 1억 원/년의 기술료를 산정하고 기술이전을 받았다. ㈜이루메디컬은 올해 안에 헤어 컨디셔닝 제품과 샴푸 등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최식원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