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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농식품부, 외식기업 방문하여 현장 애로 경청 및 물가 현장 점검

- 송미령 장관, 롯데리아 소공2호점을 방문하여 현장 건의․애로 사항을 경청하고, 정부 물가안정 노력 메시지 전달 및 물가안정 협조 당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6월 5일(수) 롯데리아 소공2호점(서울 중구)을 방문하여 원부자재 상승 등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물가안정에 애쓰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건의․애로 사항을 경청하였다.

 

  이날 송 장관은 “2024년 5월 기준 외식 물가는 2.8%로 아직까지는 전체 소비자물가를 상회하고 있으나, 최근 가격을 내리거나 할인하는 품목들이 증가하면서, 물가 상승 폭이 빠르게 줄어드는 품목이 늘어나고 있다.”라고 밝혔다.

 

  * 물가 상승률(%) : ▲피자 : ’23.5월12.1 → ‘24.5월0.2, ▲죽 : ’23.5월6.9 → ‘24.5월0.0, ▲커피 : ’23.5월1.4 → ‘24.5월0.5, ▲생선초밥 : ’23.5월4.7 → ‘24.5월1.4, ▲삼겹살 : ’23.5월7.2 → ‘24.5월2.0, ▲쇠고기 : ’23.5월3.7 → ‘24.5월2.0

 

  또한, 원재료 가격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경영비가 상승하고, 고물가로 소비침체까지 겹쳐 어려운 외식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설탕․커피생두 등 26개 식품원료의 할당관세를 연말까지 연장하고, 커피․오렌지 농축액, 코코아가공품 등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에 신규로 적용할 계획임을 밝혔다.

 

   * 할당관세 신규 적용 : 오렌지·커피농축액, 전지분유, 버터밀크, 코코아매스·버터·파우더 등 7종

 

  ** 할당관세 연장 : 원당, 계란가공품, 해바라기씨유, 설탕, 커피생두, 조주정 등 가공원료 26종

 

  아울러, 외식업계 식재료 구매지원을 확대하고 외국인 근로자(E-9)의 신속한 현장 배치와 함께 음식점업 원활한 인력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개선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하고 있음을 밝혔다.

 

  * 외식업체육성자금(‘23: 150억원 → ’24: 300억원, 2.5~3.0%) 확대

 

  또한, 송 장관은 5월 농축산물 물가는 전월보다 1.5% 하락하며 3월 정점 이후 확연하게 하향 안정세를 나타내고 있고, 특히 2~3월 기상 악화로 가격이 높았던 채소류가 8.7% 하락하였으며, 제철을 맞은 참외와 수박도 전월보다 각각 20.6%, 3.3% 하락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올해 사과와 배의 생육 상황이 양호하여 현재와 같은 가격 상승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며, 수확 전까지 시기별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하였다.

 

 

 

  현장 관계자는 “원부자재, 인건비 등의 비용이 상승하고 환율 급등까지 겹쳐 어려운 상황이나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하면서, 가맹점주 수익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임을 전하였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최근의 엄중한 물가 상황을 공유하고, 외식 물가의 하락 기조 유지를 위해 정부가 할당관세 확대 등을 통해 원가부담 경감을 지원하고 있는 만큼, 기업도 원가절감 노력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아울러, 송 장관은 조속한 물가안정 확립을 위해서는 모두의 협력이 절실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오늘 현장 의견을 바탕으로 식재료 가격안정, 인력난 해소 등 외식업계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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