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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유관기관이 손잡고 한발짝 더 가까이 찾아가는 ‘농촌 주민 돌봄 서비스’

- 농식품부, 문체부, 전북도, 농협, 한전, 가족센터, 원광보건대, 전주비전대 등이 참여하여 의료지원, 건강관리, 이‧미용, 예술공연, 간식나눔 등의 서비스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전북 순창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연대하여 농촌 주민들에게 찾아가는 주민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순창지역 주민 돌봄서비스 지원사업은 농식품부에서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와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 외에도 농협, 전북문화관광재단, 순창군 가족센터, 한국전력공사, 전주비전대학교가 참여하여 농촌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 제공 활동을 합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6월 18일(화)은 농촌 마을로 찾아가는 ‘농촌 왕진버스’ 활동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전북도, 순창농협, (사)햇살마루(의료봉사단체) 등의 기관이 참여하여 순창군 장애인체육관에서 지역 관내 약 400여명의 어르신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구강검사 및 구강관리 교육, 검안․돋보기 제공 등의 서비스를 진행한다.

 

  6월 19일(수)부터 21일(금)까지는 원광보건대학교 사회봉사단과 함께 순창군 인계면체육관에서 물리치료, 상비약 제공, 의치관리, 만성질환 교육 등 농촌 주민들의 건강관리 등을 위한 ‘농촌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이 기간 중에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의 청춘버스 운행,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예술공연, 순창군 가족센터의 간식나눔 활동 등 지역기관들이 함께 참여하여 서비스 제공 활동을 진행한다.

 

  청춘버스는 6월 19일(수) 진행하며 전주비전대학교의 헤어․미용서비스, 한국전력공사의 전기 안전점검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6월 21일(금) 개최되는 전북문화관광재단의 예술공연은 농촌지역에 문화예술 활동 보급 확대를 위해 농식품부와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사업 연계를 통해 추진하는 첫 행사로 타 지역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식품부는 다양한 형태의 농촌 주민 문화예술교육 지원을 위해 문체부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바쁜 와중에도 농촌 주민들을 위한 서비스 제공 활동에 참여하신 관련 기관 임직원 및 대학생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농촌지역에 부족한 돌봄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농촌 주민들이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관련 기관들과 연계협력을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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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급식 관계자들과 함께 저탄소 축산물 인증 농장 견학 … 미래 세대와 친환경 가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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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도 힙하다, 이제는 K-라드 시대” 한돈자조금, 소비자와 소통하는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 추진
최근 젊은 소비층의 식탁 위에서 낯설지만 흥미로운 손님이 등장했다. 바로 돼지기름, ‘라드(Lard)’다. 한때는 할머니의 부엌이나 전통 요리에만 쓰이던 라드가 이제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의 새로운 푸드 아이콘으로 관심받고 있다. 라드는 높은 발연점 덕분에 튀김에 적합하고, 특유의 고소한 풍미로 베이킹과 한식 요리에 깊이를 더한다. 이런 특징으로 단순한 조리용 기름을 넘어, 라드는 요리의 클래스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식재료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SNS와 유튜브에서는 ‘라드 베이킹 레시피’, ‘라드 쿠킹 챌린지’ 같은 콘텐츠가 연이어 업로드되며,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로 ‘라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름도 힙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젊은 세대의 놀이문화와 맞물려 빠르게 퍼져 가는 모습이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2030 세대와 디지털 네이티브 등 차세대 소비층에게 라드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알리기 위해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 콘텐츠 캠페인’의 첫 프로젝트는 ‘하반기 디지털 영상 시리즈’ ‘LARD BY GIBANG-SSI(라드 바이 지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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