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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산림조합중앙회, 지역사회와 동행 이어가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 수상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14일 ‘2024 사회공헌기업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회공헌기업대상은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해 건전한 사회공헌 문화 조성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최근 임업인 권익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지역사회발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그간 산림조합중앙회와 142개 회원조합은 산주와 임업인의 권익을 높이고 국가 경제 균형 발전에 기여한다는 설립 취지에 부합하도록 조합원과 임업인, 지역민 등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산림경영 지원 등을 실시해왔다.

 

 아울러 산림조합중앙회는 산림 분야 재난관리책임기관으로서 산림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산불, 산사태, 홍수 등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인력·장비·시설 등을 지원해왔다.

 

 이 같은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임업 발전 △지역경제 활성화 △산림재난 대응·피해복구 지원 등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으며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약 392억4,4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 △임업 발전 명목으로는 묘목·땔감 등 자재 지원, 임산물 재배기술, 임업인ㆍ조합원 지원 등이 이뤄졌다. △지역경제 활성화 명목으로는 소외계층 나눔, 인재육성 지원, 코로나 19 대응 지원, 지역발전 지원 등을 진행했다. △산림재난 대응·피해복구 명목으로는 산사태 및 산불, 홍수피해 복구와 위문금 지원 등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산림재난 대응·피해복구 지원을 위해서는 현금·현물 지원을 제외한  인력·장비·물품 지원도 매년 실행해 왔다. 지난해의 경우 산림조합중앙회와 회원조합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재민 지원을 위해 수해복구·피해조사 지원 인력 1,479명, 굴착기 등 장비 302대, 구호 물품 6,285점을 지원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대형산불 진화를 위해서는 477명의 인력과 구호 물품 10,751점 등을 투입했다.

 

특히 산림조합중앙회는 올해 설명절 맞이 ‘사랑나눔 이웃돕기 행사’를 시작으로 식목일 나무심기, 지역 아동 대상 숲체험 행사, 임산물 직거래 장터 등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난해보다 횟수와 규모를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전국 산림조합은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살려 지역경제 활성화, 국토 발전, 국민 안전을 지키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임업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활동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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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활성화, 명품숲에서 답을 찾다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 ‘소호리 참나무숲’에서 숲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에 조성된 ‘소호리 참나무숲’은 지난 1974년 당시 임업선진국인 독일과 함께 조성한 숲으로 사유림협업경영의 첫 사례로 가치를 인정받아 지난해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과 ‘국가산림문화자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현장 간담회에는 소호리 참나무숲을 가꾸고 있는 활동가와 지역주민들이 모여 조직한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을 비롯해 청년활동가, 산주협업체, 울산광역시·울주군 등이 참석해 목재생산, 숲 관광, 지역 일자리 창출 등 숲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대한민국 100대 명품숲을 중심으로 산촌의 풍부한 산림·지역자원을 활용해 산촌문화를 확산하고 이를 통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한편, 합리적 이용과 보존의 균형을 이루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임상섭 산림청장은 “지방시대를 맞아 숲과 산림이 관광자원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라며 “산촌지역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미래세대를 위한 자원보존과 산림의 사회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