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7월 25일(목) 서울에서 주요 식품기업* 대표들을 만나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정부·업계 소통 강화 및 물가 안정을 위한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 롯데칠성(음료), 빙그레(빙과), 삼양식품(라면), 샘표식품(장류), SPC삼립(빵), 오리온(과자)
송미령 장관은 경영비 상승, 전쟁·고환율 등과 같은 대외 불안정 요인에도 불구하고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식품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난 6월 가공식품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0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며 식품업계에 감사를 표했다.
* (’22.12) 10.0%<고점> → (‘23.12.) 4.2 → (’24.1) 3.2 → (5) 2.0 → (6) 1.2
또한, 식품업계가 물가 안정 기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업계와 긴밀하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해소 방안을 마련하는 등 식품 부담 경감 지원*을 지속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 식품 원료 할당관세 확대(‘24. 상반기 30개 → 하반기 37개), 수입 부가가치세 면세(커피, 코코아 등 10% 면세), 제분업계 경영안정자금 지원(4,500억 원) 등
아울러, “가공식품은 국민의 일상생활과 매우 밀접하며 소비자 체감도가 높은 분야로 국민들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식품기업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식품업계가 맞닥뜨린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으니, 업계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나가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에 업계에서도 “제품 가격 인하, 할인행사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