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7월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메종 드 라 쉬미(Maison de La Chimie)에서 개최된 「2024 파리 올림픽 코리아하우스 개관식」 한식 체험·홍보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 축제인 파리 올림픽을 맞아 국제 스포츠 관계자, 국내외 미디어 등 150여 명에게 다채로운 한식의 매력을 알리고 한식의 글로벌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파리지역에서 케이 푸드(K-Food) 수출 확대 등 ‘맛의 외교관’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우수 한식당 5개소*의 대표 메뉴를 중심으로 제철 식재료와 발효음식을 주제로 씨제이(CJ)제일제당 퀴진케이(Cuisine.K) 영셰프가 개발한 한식 신메뉴 18종을 선보였다.
* 순그릴마레(박대 타코), 이도(새우젖 아이올리 편육), 종로삼계탕(초계탕), 맛있다(프렌치 잡채), 삼부자(순대 꼬치)
개관식에 참여한 올림픽 관계자들은 한식 신메뉴를 경험하면서 한식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젊은 요리사(영셰프)들이 한식에 프랑스 요리 기법을 잘 조화시켜 한식의 맛과 멋을 그대로 살렸다.”라며, “오늘 맛본 한식 메뉴가 모두 훌륭하고 한식의 미래가 매우 밝다.”라고 호평하였다.
농식품부 양주필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한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전 세계적인 케이 푸드(K-Food) 열풍을 이어가는 계기가 되었다.”라면서, “앞으로도 젊은 한식 셰프들의 역량을 전세계에 펼칠 수 있도록 국제행사 등과 연계한 다양한 한식 홍보 활동을 지원하여 케이 푸드(K-Food) 확산 등 유의미한 성과가 나타나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