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 이북5도위원회는 8월 23일(금) 오후 2시, 이북5도청 평화강당에서 ‘이북도민 후세대 홍보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북도민 후세대* 홍보 서포터즈’ 는 분단의 세월이 길어짐에 따라 점차 사라져가는 이북도민의 정체성을 계승·보존하고, 올바른 통일관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선발했다.
* 6·25 전쟁 전후로 월남한 이북5도민 및 미수복 시·군 주민(이북도민)의 자녀·손자 세대
발대식은 이북도민 후손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고, 선배 세대와 후세대를 잇는 가교로서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발대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서포터즈 선서식, ▲서포터즈 교육, ▲기념 촬영 등이 진행됐다.
이날 위촉된 ‘이북도민 후세대 홍보 서포터즈’는 29세 이하의 이북도민·북한이탈주민 후세대 총 29명으로 앞으로 1년간 이북5도위원회의 다양한 정책과 활동을 알리고 이북도민의 역사와 가치를 전하는데 앞장선다.
특히, 이북5도 공식 블로그 및 개인 SNS 활동 등을 통해 청년세대에서 약화되고 있는 남북통일의 필요성을 상기하고 역사탐방, 조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기덕영 이북5도위원회 위원장은 “후세대 청년 여러분이 다가올 통일 시대를 이끌 주역”이라며 “이북도민의 후손이라는 긍지를 갖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포터즈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