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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우유의 ‘이것’이 소아 비만을 예방한다?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가 ‘INDIA TODAY’에 실린 우유가 소아 비만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기사에 따르면 우유와 같은 유제품의 천연 당을 섭취한 어린이들이 나중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이다.

 

비만이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체내에 지방 조직이 과다한 상태를 비만이라고 하며 체중은 많이 나가지만 지방량이 많지 않은 경우는 비만으로 부르지 않는다.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이면 비만으로 정의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고칼로리 간식, 음료수 등의 섭취가 증가하면서 영양 불균형과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증가하며 신체활동이 줄어드는 등의 원인으로 국내 소아비만은 최근 몇 년간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며 심각한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2020년 기준으로, 초등학생의 약 10% 이상이 비만으로 분류되었다. 소아비만은 혈관 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으며 자존감 저하, 우울증 등 정식적인 문제까지 유발할 수 있어 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유럽 비만 회의(ECO)에서 흐로닝언대학교의 준양 조우(Junyang Zou)는 설탕 섭취와 체중 결과 사이의 연관성을 탐구하기 위해 네덜란드의 800명이 넘는 어린이들의 데이터를 조사했다.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섭취하는 당의 종류에 따라 소아 비만이 발생할 확률이 달라지는 경향이 나타났다.

 

특히 음식 섭취와 체질량지수(BMI)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연구원들은 우유 같은 천연 공급원에서 더 많은 당을 섭취한 어린이들이 나중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을 발견했다. 반대로 케이크나 과자, 사탕, 음료 등 간식으로 설탕을 많이 섭취하는 아이들의 체중이 더 높게 나타났다. 우유 등 유제품을 가장 많이 섭취한 3세 유아는 비만에 걸릴 위험이 67% 낮았다.

 

그 밖에도 우유는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에 필수적인 단백질, 칼슘, 비타민 등 다양한 영양소를 포함하고 있어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우유에는 단백질과 지방이 함께 포함돼 있어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줘 과식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간식을 줄일 수 있다. 또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지방 감소에 도움을 줘 비만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이처럼 우유 섭취가 소아 비만을 예방하고 아이들의 전반적인 건강을 증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를 통해 더욱 명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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