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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aT 홍문표 사장, “농어촌, 농어민(축산인)이 잘 사는 대한민국 만드는 데 앞장설 것”

▲ “농수축산물 유통단계 5~6단계를 2~3단계로 축소”
▲ “농수산식품 수출은 식품 영토확장이다”
▲ “식량은 무기, 5곡 육성체계 전환할 것”
▲ “기후위기 대응 CA 저장 등 저온비축·유통체계 구축”

홍문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은 22일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2024년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현재 5~6단계로 복잡한 농수축산물 유통단계를 2~3단계로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복잡한 유통구조를 혁신하지 않으면 농어민 생산자는 물론 국민 소비자들도 모두 피해를 보는 만큼, 직거래 활성화로 유통단계를 줄이고 온라인도매시장을 빠르게 정착시킬 계획이다. 특히, 국정감사 이후 정부와 함께 공청회를 열어 많은 이해관계자의 이야기를 들으며 유통구조 개혁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홍 사장은 K-푸드 수출 전담 기관의 수장으로서 “농수산식품 수출은 식품 영토확장”이라고 강조했다. 바야흐로 지구촌 시대에 대한민국의 우수한 농수산식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판로를 확대해 농수산식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한편 “식량은 무기”라고 강조하며, “안보 개념으로 현재 쌀에 편중된 우리나라 식량 관리체계를 주요 식량작물인 5곡(쌀, 밀, 콩, 옥수수, 보리) 육성체계로 전환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서 “기후위기에 대응해 CA 저장 기술 등을 활용한 저온비축·유통체계를 구축해 장기저장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정부와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한 기반사업 확충과 농어민의 안정적 생산대책 마련에 협력 중”이라며, “특히, 공사 주체로 구성한 기후변화 특별 TF팀에서 열심히 연구하고 대응책을 마련해 공청회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 사장은 마지막으로 “통계농업을 실현해 생산, 유통, 가공의 안정성 확보와 예측가능한 농수산산업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며, “농어촌·농어민(축산인)이 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안정적인 먹거리 생산과 공급이 될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8월 20일 aT 제20대 사장으로 부임한 홍문표 사장은 17‧19‧20‧21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의원 출신으로 ▲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 교육위원회 위원장 ▲ 태안유류피해특별위원회 대책위원장 ▲ 물관리한국대표 등 요직을 두루 거치고, 특히 4선 동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 농수산식품 분야 최고의 전문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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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인공지능(AI) 기반 경영혁신 성과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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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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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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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