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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맛집보다 더 맛있다”…하림, ’더미식 냉동 밀키트 5종’ 출시

-언제 어디서든 맛집 전골요리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냉동 밀키트’ 5종 출시
- 창전골’, ‘부대전골’, ‘소고기된장전골’, ‘얼큰만두전골’, ‘동태전골’ 등 한국 대표 전골요리로 구성
- 급속냉동방식으로 원재료 식감과 맛 그대로…직접 우린 육수와 풍성한 재료로 풍미 구현

신선한 재료와 최고의 맛을 바탕으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온 하림이 이번엔 밀키트 시장 개척에 나선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전문점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더미식(The미식) 냉동 밀키트’ 5종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밥, 요리면, 국물요리, 만두에 이은 더미식의 7번째 라인업이다. 이번 신제품은 ‘곱창전골’, ‘부대전골’, ‘소고기된장전골’, ‘얼큰만두전골’, ‘동태전골’까지 총 5종으로 구성되었다.

 

더미식 냉동밀키트는 최적시간 우려낸 육수와 깨끗하게 손질한 재료로 퀄리티 높은 전골 요리를 간편하게 만나볼 수 있는 제품이다. 원재료 본연의 식감과 풍미, 형태 등을 최대한 살리기 위해 가열공정을 최소화하여 살균한 재료를 급속냉동했다. 또 곱창전골, 부대전골, 소고기된장전골에는 우동사리까지 들어 있어 푸짐한 한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다.

 

‘곱창전골’은 엄선한 사골과 소고기를 푹 끓인 육수에 고추기름에 청양 고춧가루와 재래식된장, 한식간장을 더한 다대기를 넣어 얼큰하고 진한 국물이 특징이다. 쫄깃한 소곱창과 부드러운 돼지곱창을 적절한 비율로 섞어 넣었고, 깻잎과 들깨로 곱창 특유의 누린내를 없애 고소한 맛을 살렸다. 또 양파, 대파, 얼갈이배추를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넣었다.

 

‘부대전골’은 10시간 우린 사골육수와 멸치, 다시마 등을 넣은 해물육수를 조합한 진한 육수에 고추기름에 국내산 돈후지와 고춧가루 등을 넣은 다대기를 풀어 칼칼하고 얼큰한 국물을 구현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광천토굴 새우젓을 갈아 맛을 낸 햄과 켄터키 후랑크 소시지를 넣어 끓일수록 깊어지는 국물을 맛볼 수 있다.

 

‘소고기된장전골’은 진한 사골육수와 시원한 해물육수 베이스로 깊은 맛을 살렸고, 재래식 생된장과 100일간 숙성한 된장을 황금비율로 넣어 구수한 풍미를 강조했다. 여기에 다진 국내산 대파와 마늘을 넣어 감칠맛을 내고 청양 고춧가루로 칼칼함을 더했다. 건더기로는 부드러운 우목심과 쫄깃한 새송이버섯, 아삭한 무 등을 넣어 퀄리티를 한층 높였다.

 

‘얼큰만두전골’은 사골과 해물을 우려낸 육수에 새우젓과 한식간장으로 감칠맛을 더하고, 다진 마늘과 고춧가루로 얼큰함을 살렸다. 전골 만두는 더미식의 노하우로 직접 만든 김치 왕만두를 사용했다. 국내산 돼지고기에 김치, 석박지, 채소 등을 넣고 빚어 만두 전문점 퀄리티에 뒤지지 않는 만두의 맛을 구현했다. 여기에 소포장한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대파, 청경채로 국물의 풍미를 살렸다.

 

‘동태전골’은 바지락과 다시마를 우린 해물 육수에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고춧가루와 흑후추를 더해 비린내 없이 시원하면서도 감칠맛 나는 국물을 구현했다. 또 부드럽고 신선한 동태살과 쫀득한 곤이를 푸짐하게 넣어 씹는 식감도 살렸다.

 

신제품은 파우치 타입 형태로 출시되어 휴대와 보관은 물론 조리 편의성을 높였으며, 4일 쿠팡 선런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하림 관계자는 “더미식 밀키트 5종은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을 찾는 소비자의 수요를 반영해 만들어졌다”며 “밀키트의 최대 장점인 간편성과 더불어 전문점 수준의 퀄리티를 갖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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