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3 (일)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

“차세대 셰프들의 한우 요리 향연” 한우자조금,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 성료

● 한우자조금,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과 연계해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 개최, 조리 전공 학생들 창의적 한우 요리 선보여
● 특강과 체험 프로그램 통해 한우 고기 인식 제고 및 가정 소비 확대 기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가 주최하고 한국조리협회가 주관한 ‘2024년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가 지난 1일 양재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국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한우의 다양한 부위를 활용한 창의적인 요리 실력을 겨루며 한우 고기에 대한 이해와 가정 내 소비 확대를 목표로 진행됐다.

 

‘제7회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고등부 17팀과 대학부 20팀으로, 2인 1팀이 되어 총 37팀의 조리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올해는 국내 단일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인 ‘KOREA 월드푸드 챔피언십’과 연계하여 전국 조리전공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우고기에 대한 긍정적 인식 및 홍보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이번 대회의 주제는 다양한 한우 레시피 발굴을 위해 ‘한우고기 가정소비 확대를 위한 홈마카세’로 기획되었으며, 참가자들은 1등급 한우 암소 등심과 우둔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수준 높은 요리를 완성했다.

 

 

조리 분야 전문가 및 내부위원들로 구성된 6명의 심사위원단은 위생, 전문성, 창작성, 맛, 예술성, 과학성 등 엄격한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최종 수상자는 ▲대상(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2팀) 대학부 혜전대학교 이재상, 김동현 학생의 「스터핑을 채운 프로슈토 한우 등심롤」, 「견과류 크러스트를 묻힌 파프리카 피클링 한우 우둔 떡갈비」, 고등부 덕암정보고등학교 김완석, 유다인 학생의, 「진한 풍미의 사골 소스를 이용한 한우 우둔 떡갈비」, 「큐브 한우 등심 스테이크」를 비롯해 ▲최우수상(대학부·고등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상 2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 2팀,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 2팀, 한국조리협회장상 2팀 등) 총 8팀 ▲우수상(대학부·고등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상 2팀, 전국한우협회장상 2팀,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2팀, 한국외식업중앙회장상 2명,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상 2팀, 한국조리학회장상 2팀 등) 총 12팀 ▲장려상(대학부 심사위원장상 9팀, 고등부 심사위원장상 6팀) 15팀 등 총 37팀에게 상장과 상금 3,410만원을 수여했다.

 

고등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유다인 학생은 “열심히만 하자고 생각했는데 수상까지 이어져서 너무 기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한우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앞으로 전 세계에 한우를 널리 알리는 대한민국 셰프가 되도록 노력할 것”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학부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대상을 수상한 김동현 학생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한우는 맛도 물론 영양까지 뛰어나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최고의 식재료라 생각되어 앞으로도 다양하고 창의적인 한우 요리를 해보고싶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인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조은주 셰프가 특강을 열어 눈길을 끌었다. 세계 3대 요리대회 여성 최초 2관왕의 업적을 가진 조셰프는 한우 타르타르 메뉴를 시연하고 시식 행사를 통해 한우의 새로운 맛과 가능성을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특강을 통해 학생들은 조리 기법을 배울 뿐만 아니라 한우의 고급 요리 활용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한우자조금은 행사장에 별도 한우 홍보 부스를 마련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넷플릭스의 ‘흑백요리사’ 컨셉을 차용한 ‘흑백우(牛)리사’ 홍보 부스는 독창적인 연출로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부스의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한우에 대해 새롭게 알아갈 수 있었고, 이를 마친 후 진행된 ‘럭키볼 이벤트’에서는 한우 채끝살을 포함한 다양한 경품이 제공되어 방문객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전국한우요리경연대회는 차세대 요리사들에게 한우의 부위별 특징과 조리법을 소개하며 한우 고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중요한 장이 되었다”며,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우의 매력을 더욱 널리 전파하는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농업

더보기
농식품부, 농업·농업인 폭염 피해 예방과 수급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최근 장마가 종료되고 전국적으로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과 농작물·가축 피해예방 및 수급안정 대책을 추진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한반도는 하층의 북태평양 고기압과 상층 티베트 고기압이 한반도를 이중으로 덮고 있으며, 동풍의 영향까지 더해져 내륙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당분간 찜통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7월 10일(목) 오전 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폭염·집중호우·태풍 대비 국가재난대응체계를 점검하였고, 김민석 총리는 각 부처에 직접 현장을 챙길 것을 당부하였다. 이에 송미령 장관은 당일 오후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예방을 위해 전북 고창군의 공공형 계절근로 현장과 무더위 쉼터(면 마을회관)를 찾아 외국인 근로자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상추재배 농가에 방문하여 농작물 생육상황과 수급 동향을 점검하였다. 1. 온열질환 등 농업인 안전사고 예방 현재까지 농촌지역 논밭과 비닐하우스에서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가 194명 발생(7.9일 기준)하였으며, 이른 폭염으로 인해 전년(101명)과 비교해도 2배 가까이 많이

축산

더보기
농식품부 장관, 가축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총력 대응 강조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은 7월 13일(일) 충남 홍성군 소재 양돈 농가(동산농장)를 방문하여 지자체와 농협, 농가의 폭염 피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농식품부는 전국적으로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가 증가하고 있고, 향후에도 폭염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관계기관 총력 대응이 중요하다고 판단, 「폭염 대응 가축 피해 최소화 TF」를 구성·운영한다. 구체적으로 농가 피해·애로사항 지자체별 접수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지자체 가용차량, 지역 농축협 가용차량(공동방제단 540대, NH방역지원단 117대, 농협사료 7대), 소방 협조 등을 통해 긴급 급수체계를 구축하여 희망 농가, 위험 예상 지역 등을 지원한다. 지자체·생산자단체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얼음, 면역증진제, 차광막 등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현장 의견을 청취하여 추가 지원방안을 적극 강구할 계획이다. * 지자체가 기 편성·계획한 축산 관련 폭염 대응 예산(국비 사업 제외 약 221억 원)은 7월까지 신속히 집행을 완료하고, 추가 지원 필요 사항도 적극 발굴 중 현장 방문 시 농장주는 폭염 방지를 위한 냉방기, 제빙기 등 지원 필요성과 전기요금 상

식품

더보기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