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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프리미엄 한우,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다!” 한우자조금, 말레이시아서 한우 우수성 알려

● 프리미엄 한우의 이미지 강화 위해 미슐랭 2스타 셰프와 연계한 파인다이닝 행사 성료
● 현지 셰프, 인플루언서 등 한우 품질과 풍미 극찬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프리츠(Fritz) 레스토랑‘에서 미슐랭 2스타 스와니예(SOIGNE)의 이준 셰프와 레스토랑 알렌(Allen)의 서현민 셰프와 협업해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우가 프리미엄 육류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말레이시아 유력 소비자 및 미식 전문가, 현지 기관(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aT 쿠알라룸푸르지사) 등을 대상으로 한우의 뛰어난 맛과 우수성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한우 파인다이닝 행사에서 미슐랭 셰프들이 선보인 메뉴는 한우 타르타르, 한우찜, 한우 육전 등 에피타이저부터 후식까지 다양한 한우 부위와 국내산 식재료를 활용해 여섯 가지 코스를 제공했다. 한우 우둔살, 보섭살, 윗등심 등 여덟 가지 한우 부위의 독특한 식감과 다양한 풍미를 살려 현지 미식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메인요리로 선보인 한우 채끝등심 소금구이와 양념에 절인 한우 부채살 구이, 그리고 다양한 반찬과 건나물을 이용해 만든 솥밥까지 제공하며 한식이자 한우의 정점을 보여주었다.

 

한우자조금은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고급 식재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1++ 넘버나인(No.9)의 최상급 미경산 한우의 특별한 맛을 선보이며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깊은 풍미와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주말레이시아 한국대사관 이한일 공사는 “지난 1년간은 말레이시아로의 한우 수출이 걸음마를 떼는 시기였다면, 이제는 말레이시아에서 한우의 저변 확대에 힘쓸 시기라며 앞으로도 한우와 한우 요리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행사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말레이시아 행사는 프리미엄 한우가 고급 육류로서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는 중요한 시작점이었다”며, “앞으로도 한우의 뛰어난 맛과 품질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다양한 해외 마케팅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우자조금은 한우에 대한 인지도 제고를 위하여 바이어와 협업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포시즌 호텔 쿠알라룸푸르(Four Seasons Hotel Kuala Lumpur)에 위치한 프리미엄 마켓 Culina Market & Bistro에서 미경산 한우를 알리기 위한 홍보존과 코스요리 제공 등 한우 특별 프로모션이 11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온라인 챌린지를 위한 한우 체험단 100인 선정을 통해 한우의 품질과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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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도 푸른 생기 가득 ‘열대풍 화단 전시회
이색 열대식물로 꾸민 여름 화단을 둘러보며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청량한 전시회가 열린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9월 9~21일까지 한국도로공사 전주수목원(월요일 휴원)에서 ‘열대식물의 유혹, 색(色)과 선(線)’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지난해 ‘색(色)’ 전시에 ‘선(線)’이라는 주제를 더해 화려하면서도 모양이 대담한 40여 종 열대 꽃식물이 관람객을 맞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식물은 전국 24곳 현장 실증에서 아름다움과 적응성을 확인했다. 칸나, 콜레우스, 관상용 고구마는 고온에 강하고 싱그러운 느낌이 일품이다. 열대 지역 원산인 야자류, 파초류, 천남성과 식물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자라 풍성한 느낌을 풍긴다. 열대풍 화단을 꾸밀 때, 뒤쪽부터 ‘중심 꽃-모양 꽃-무늬잎 꽃-덩굴 꽃’ 순서로 식물을 배치해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한껏 살렸다. ‘색(色)’이 주제인 화단‧화분에는 △중심 꽃으로 키가 크고 시원한 느낌을 주는 칸나 △모양 꽃으로 화려한 꽃베고니아 △무늬잎 꽃으로 콜레우스 △덩굴 꽃으로 관상용 고구마를 심어 눈을 즐겁게 한다. ‘선(線)’ 화단‧화분은 △중심 꽃으로 야자류와 파초류 △모양 꽃으로 드라세나 △무늬잎 꽃으로 디펜바키아 △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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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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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재난,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대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극한 호우에 따른 산지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2031년까지 8년간 전국 400개소에 산림유량관측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산림유량관측망은 산지 유출수의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측하는 시스템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홍수, 가뭄, 산사태 등 물 관련 산지재난의 발생 특성을 분석, 예측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연구진은 최근 우리나라 산림유역에 적합한 홍수도달시간 산정식을 개발해 산지 홍수 예측 정확도를 높였다. 홍수도달시간은 가장 높은 강우량 시점에서 수위가 가장 높아진 시점까지 걸리는 시간으로, 일반적으로 짧을수록 재해에 취약하다. 특히 산지에서 실시간 유량변화를 확보하는 것은 지역의 산지재난 발생 위험성을 해석하는 데 중요하다. 이번에 새롭게 추진되는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은 한국형 실시간 정밀 유량관측을 가능하게 해, 산지재난 대응의 정확도를 높이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연구결과는 산림과학 국제학술지인 「Forests」에 2024년 게재되어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생활권도시숲연구센터 박찬열 센터장은 “산림유량관측망 구축으로 산지재난을 보다 정밀하게 관측할 수 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