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5 (화)

  • 맑음동두천 6.6℃
  • 맑음강릉 10.5℃
  • 맑음서울 6.9℃
  • 맑음대전 8.9℃
  • 구름많음대구 8.1℃
  • 맑음울산 8.2℃
  • 구름많음광주 9.0℃
  • 맑음부산 8.9℃
  • 구름많음고창 8.1℃
  • 구름조금제주 10.7℃
  • 맑음강화 8.8℃
  • 구름많음보은 6.3℃
  • 맑음금산 7.9℃
  • 구름조금강진군 10.1℃
  • 맑음경주시 8.8℃
  • 맑음거제 10.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특집

동아시아 기록관리 전문가, 기록관리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행정안전부(이상민 장관) 국가기록원은 11월 11일(월)부터 13일(수)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2024년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EASTICA, EAST ASIA Regional Branch of the ICA)’에 의장국 자격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동아시아기록관리협의회(이하 ‘EASTICA’)는 세계기록관리협의회(ICA, 
International Council on Archives) 산하 13개 지역지부 중 하나로, 대한민국, 일본, 중국, 홍콩, 마카오, 몽골, 북한 등 총 7개 회원국의 80여 개 기관이 활동하고 있다.

 

 EASTICA는 ▲기록관리 기구·기록관리자 간 교류협력 강화, ▲기록관리 정보공유 및 기록물의 보존·보호·활용 증진, ▲기록관리 교육과정 운영, ▲간행물, 뉴스레터 발간 등을 통해 회원국의 기록관리 역량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다.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이 2023년부터 2027년까지 EASTICA 의장국 역할을 수행함에 따라, 국가기록원장은 EASTICA 의장으로서 회원국의 교류협력을 위한 집행의사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올해는 <아카이브의 새로운 시대를 향하여 : 도전과 가능성>을 주제로  기록관리 전문가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국가의 다양한 기록관리 사례 공유‧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먼저, ▲존 쉐리든(John Sheridan) 영국 국가기록원 디지털기록부장은 ‘새로운 개척지-AI 시대의 디지털 아카이빙’을, ▲조세핀 세시스(Josephine Secis) 호주 국가기록원 부원장은 ‘유칼립투스에서 사쿠라까지: 기록관리에서 꽃을 피우는 관계 육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이어서, 북한을 제외한 6개 회원국의 국가보고 세미나가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에서 한국 국가기록원은 ‘한국의 행정정보 데이터세트 및 웹기록물 제도‧프로세스 개선사업 성과’를 발표해 회원국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또한, 일본 국가기록원 및 유관기관 등을 방문해 동아시아 기록관리 방향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올해 EASTICA에서는 한국의 기록관리에 많은 관심을 보인 몽골 국가기록원과 기록관리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의를 개최하는 성과도 있었다.

 

그간 몽골은 우리나라 국가기록원에 기록관리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 전수 교육을 요청하는 등 자국의 기록관리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 또한, 한국 수출입은행 차관을 받아 기록물 보존‧복원 장비를 도입하는 등 국가 기록관리체계 수립과 내실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년 양국 간 업무협약이 체결되면 우리나라의 기록관리 선진기술을 몽골에 전수, 수출할 수 있게 되어 ‘K-기록관리’ 한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회의 첫날 열린 집행이사회에서 한국을 2025년 EASTICA 총회 개최지로 결정해, 내년 회의는 우리나라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용철 국가기록원장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관리 역량과 정책을 동아시아 각국에 선보일 수 있었다”면서, “한국 국가기록원이 내년 한국에서 열릴 회의에서도 동아시아 기록관리 기술 향상과 역량 강화를 위한 선도기관으로서 모범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업

더보기
농촌융복합사업자들의 한 단계 더 높은 성장을 전문 액셀러레이터가 돕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창업 7년 미만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대상으로 4월 9일부터 4월 28일까지 농촌융복합산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농촌융복합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액셀러레이터*가 중심이 되어 성장 가능성이 있는 7년 미만의 농촌융복합산업 (예비) 인증사업자를 모집하고, 기업진단 및 1:1 맞춤형 컨설팅, 판로개척,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IR 코칭 등을 지원하여 스타트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 액셀러레이터(AC, Accelerator) : 유망 스타트업(창업기업)을 발굴하여 전문 교육, 엔젤 투자 등 종합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창업기획자 민간 중심의 농촌융복합사업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4년부터 농촌융복합 분야를 별도로 신설하여 운영한 결과, 참여기업 20개소의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42% 증가하는 등 뚜렷한 성과가 나타났다. 특히 농업회사법인 그래도팜㈜은 충남대학교 농업대학과 연계하여 실습생 등을 받는 등 인력확보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투자유치 컨설팅을 통해 7억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였으며, ㈜부자진 농업회사법인은 관세 교육 및 해외 시장조사, 박람회 참가 지원을 통해 싱가포

축산

더보기
외국인 근로자도 가상농장에서 축산농장 방역 수칙을 쉽게 배울 수 있어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와 함께 축산농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 등을 대상으로 2025년 4월 14일부터 12월 31일까지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 시범운영을 추진한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외국인 근로자와 신규 진입 축산농장주가 축산농장 내에서 반드시 지켜야 할 방역 수칙을 잘 알지 못해 가축전염병이 발생한 사례가 있어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만든 방역 교육프로그램이다. 기존 가축방역 교육은 집합 대면 교육이나 교육 홍보물 위주의 교육이어서 우리말이 서투른 외국인 근로자나 바쁜 농장 업무로 집합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축산농장주에게는 교육효과가 일부 낮은 측면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방역 교육 수요자가 가상농장 안에서 게임을 통해 축산차량 소독, 장화 갈아신기 및 의심 증상 발견 시 신고 요령 등 기본방역 수칙을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보완적으로 만들었다. 「가상농장 가축방역 교육프로그램」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에서 별도의 프로그램 내려받기 없이 인터넷 주소창에 https://zep.us/play/jlmEVa 만을 입력하면 접속할 수 있으며, ①공항만 입국 시 검역 준수

식품

더보기
“기름이 채소보다 낫다고? 알고 보면 돼지기름” 비타민부터 풍미까지, 돼지기름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
올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돈자조금)는 ‘한계 없는 능력, 국산 돼지고기 한돈’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총 5회에 걸친 특집 기획기사를 준비했다. “한계 없는 능력으로 증명된 한돈의 진짜 실력”을 메인 테마로, 지난 1편 ‘한돈의 초고속 유통시스템’에 이어 이번 2편은 ‘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편이다. (*특집 기획기사 순서는 다음과 같다. ①한돈의 초고속 유통 시스템 ②세계에서 가장 건강한 음식 8위 돼지기름 ③단백질 함량 1위 ④면역력 높이는 영양소 함유, ⑤행복호르몬 만드는 트립토판) ■ ‘비타민B1, D, 콜린까지… 돼지기름이 건강한 이유’ 오늘 4월 14일은 흔히 ’블랙데이‘로 칭하며 연인 없는 이들이 짜장면 한 그릇에 마음을 달래는 날로 통한다. 이는 어느새 하나의 유쾌한 ‘식(食)문화’로 자리 잡았다. SNS엔 짜장면 인증샷이 쏟아지고, 중국집은 매출을 기대하게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모른다. 그 짜장면 한 그릇에 깊은 풍미를 더해주는 진짜 주인공이 ‘돼지기름(라드유)’이라는 사실을. 기름이 다 같은 기름이 아니라는 걸 말이다. 국산 돼지고기 한돈에는 맛뿐만 아니라 영양까지 갖춘 건강한 지방 ‘돼지기름’이 있다. 전통적으로 돼

산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