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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주소기반 배송 혁신, 드론과 로봇으로 섬 지역 복지서비스 실현

- 12월 5일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드론·로봇 연계 배송 시연회 개최
- 드론·로봇 공동활용으로 섬 지역 취약계층에 정기 반찬 배송서비스 실현
- 드론배달점을 드론과 로봇이 함께 이용하여 사물주소의 확장성 확인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주소정보를 활용한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 모델’을 구축하고 12월 5일(목) 충남 보령시 원산도에서 배송 시연회를 개최했다.

 

 행정안전부는 충남 보령시 오천면에 소재한 원산도·고대도·삽시도 3개 섬 지역에 총 30개의 드론배달점을 설치하고, 각 드론배달점에서 가정과 펜션 등으로의 로봇 이동경로를 구축했다.

 

 드론이 육지에서 섬 지역의 드론배달점으로 물품을 수송하면, 드론배달점의 환적스테이션에서 로봇이 물품을 인계하여 가정과 펜션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그동안 여러 분야에서 드론 또는 로봇 단독으로 배송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왔으나, 교통 오지인 섬 지역에 드론과 로봇을 연계하여 배송서비스 모델을 구축한 것이 이번 서비스의 차별화된 점이다.

 

 

 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관할 섬 지역의 취약계층에 복지 물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하고자 했지만, 소규모 물품을 배달하기 위해 선박을 이용하기에는 비용과 시간이 과도하게 소요되어 이를 실현하지 못했다.

 

 그러나 이제는 행정안전부에서 구축한 드론·자율주행로봇 연계 배송서비스를 활용해 섬에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노인 등 취약계층에 반찬, 유제품 등의 지원 물품을 정기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섬에 방문한 관광객이나 주민이 앱으로 육지에 있는 마트나 편의점의 상품을 주문하면 드론과 로봇이 섬으로 물품을 배송해줘 관광객의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그림1.pn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791pixel, 세로 455pixel

 

 행정안전부는 지난 9월 드론배달점 설치와 환적스테이션 개발을 거쳐 11월 13일부터 12월 20일까지 오천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배송서비스를 시범실시할 계획이다.

 

 시범실시 결과에 따르면 기존 <차량-선박-차량> 운송방식 대비 <드론-로봇> 연계 방식이 이동거리는 약 63%, 이동시간은 50% 이상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1코스/고대도) 이동거리 63%(56㎞→21㎞), 이동시간 67%(153분→50분) 단축
(2코스/삽시도) 이동거리 63%(27㎞→10㎞), 이동시간 52%( 83분→40분) 단축

 

  또한, 선박은 정해진 시간에만 운송이 가능하나, 드론-로봇 배송은 수시로 운항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행정안전부는 드론배달점 구축을 위하여「사물주소 부여 대상 시설물의 유형과 기준점 고시(2021.6.9.)」및「주소기반 드론배달점 구축 가이드라인(2024.4.30.)」을 수립하여 제도적인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협업하여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에서 지역의 드론배달점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 전국 12개 시도 총 623점 구축 완료(2024.11.기준)

 

 행정안전부는 사물주소인 드론배달점을 드론과 로봇이 공동 활용해 사물주소의 범용성을 업계에 알리고, 드론과 로봇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관련 산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우리나라 3천 개가 넘는 섬에서도 촘촘한 복지서비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주소기반 드론-로봇 연계 배송서비스의 차질없는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세계로 수출도 시작한 우리 주소체계와 신산업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도록 주소체계를 지속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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