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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aT 홍문표 사장, 2025년 시무식서 ‘농어촌 농어민(축산)을 위한 공사의 변화’ 강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2일 나주 본사에서 시무식을 열고 2025년 을사년 새해를 힘차게 열었다.

 

 홍문표 사장은 신년사에 앞서 최근 여객기 사고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이어 “우리 농어업은 기후변화, 인구감소 등의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라며, “어려운 시국에도 국민 먹을거리를 생산하고 책임지는 생명산업인 농어업을 지키기 위해 우리 공사가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자”라고 강조했다.

 

◇ 기후변화 대응 농산물 생산과 가공 분야의 공사 역할 발굴

 이상기후 증가에 따라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에 차질이 생기면 유통, 수급,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 이에 생산과 가공 분야에서 공사 역할을 모색해 생산-가공-유통-수출이 연계되는 사업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aT 기후변화 대응 수급 TF에서 마련한 ▲ 생산지원 ▲ 비축역량 제고 ▲ 식량무기화 대응 ▲ 통계농업 등의 추진과제는 작년 11월에 국회 공청회를 개최해 과제 논의와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해 사업화가 되도록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농촌진흥청과 협업을 강화해 기후변화 대응 신품종 육성을 지원하고, 스마트 농업 생산 농산물의 유통, 수출 등 판로 지원으로 스마트팜 활용 사계절 농업 활성화도 지원한다.

 

◇ 농산물 수급관리 강화, 국민주식을 ‘쌀에서 5곡으로’ 전환

 공사 비축기지에 CA 저장고를 신규 설치해 배추 등 채소류의 보관기간을 연장하고, 강릉비축기지 건립과 노후화된 비축기지의 현대화·광역화를 단계별로 추진해 주요품목의 산지 거점별 저온 비축체계 구축을 강화할 예정이다.

 

 나아가 농산물 생산, 기상 등 데이터 수집 분석을 강화하고, AI 기반의 수급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통계를 기반으로 적정량을 비축 후 시장에 공급하는 선제적 수급관리를 추진한다.

 

 

 현재 쌀 중심의 식량 생산체계를 쌀, 밀, 콩, 보리, 옥수수 5곡 체계로 개편하기 위해 밀·콩 생산단지 육성, 식량 수매·비축 등 기존 사업은 강화하고 정부와 협력해 육성 품목 확대를 추진한다. 특히 5곡 주식 개념을 대국민 캠페인으로 추진해 국민적 공감대도 형성해나갈 계획이다.

 

◇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유통구조를 개선  

 온라인도매시장의 거래 활성화를 위해 판매자·구매자 등 이용자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거래 품목과 이용자 확대를 위한 제도개선과 플랫폼 고도화로 복잡한 유통단계를 축소한다.

 

 품질 좋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의 판로 확보를 위해 직거래 확산도 강화한다. 지자체가 추천하는 지역농산물을 수요자가 현장에서 상담한 후 저렴하게 구매하고, 대기업과 협업해 기업급식 등의 대량 수요처에도 직접 공급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로 대한민국 식품 영토확장

 배, 포도 등 기후변화에 강한 신품종의 수출지원을 강화하고, 수출통합조직 육성과 저온 물류체계 구축으로 신선 농산물의 수출경쟁력을 높여 농어민 소득향상에 적극 기여한다.

 

 농업과 식품산업 상생에 힘쓰며, 해외 진출 국내 기업과 협력해 기업 단체급식에 한국산 식재료 대량 공급을 추진한다. 중남미 등 신시장 개척과 온라인 유통채널 확대로 수출길을 다변화한다.

 

 또한 기업애로 전담 창구인 ‘수출정보데스크’를 국내뿐 아니라 해외까지 확대해 비관세장벽 등 수출 걸림돌을 해소하고, 위조 상품에 대응해 관련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 농어촌·농어민(축산)에 직접적으로 도움 주는 기관으로 도약

 기존 사업 틀에 머무르지 않고 외부 전문가의 다양한 전문성을 활용하며 현장과의 소통을 확대해 공사 사업 전반에 새로운 시각을 더하는 조직 혁신을 추진한다. 현장에서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을 지원하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후변화 대응부서 신설, 현장 조직 강화 등 발굴된 사업이 신속히 추진되도록 지원한다.

 

 홍문표 aT 사장은 “올해도 공사는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국민 먹을거리 공급을 위한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농어촌·농어민(축산)이 잘 사는 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임직원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가자”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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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축산 기술 공유의 장 마련 …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이 미래 축산 기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제3회 스마트 축산 AI(인공지능) 경진대회’ 개최를 위한 현장 문제 해결형 상용화 기술 및 알고리즘 공모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한 축산 현장의 문제 해결을 주제로 하며 공모 분야는 △생산관리 △사양관리 △축산 환경개선으로 구분된다. 제출 부문은 상용화 기술과 알고리즘 개발 총 두 개로,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이번 대회를 통해 현장 문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상용화 기술 우수사례와 알고리즘을 발굴해 확산할 예정이다. 상용화 기술 참가 대상은 스마트 축산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과 단체이며 알고리즘 개발은 기업·단체 및 대학생(대학원생 포함)이다. 특히 공익적 관점의 환경·사회·투명(ESG) 주제에는 가점을 부여해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기술과 사례를 적극 발굴한다. 상용화 기술 부문은 해당 기술을 적용한 농가와 함께 발표를 진행해 현장의 실제 적용 효과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오는 7월 18일까지 전자우편 및 우편으로 참가 신청을 받아 1차 서면 심사,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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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엔 신나는 숲속 놀이터로!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8일,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 잘 갖춰진 국립자연휴양림을 소개했다. 국립용화산자연휴양림(강원 춘천)은 수직 미끄럼틀, 집재그, 인공암벽 등 활동적인 실내 체험시설이 잘 갖춰져 있어 아이들과 함께 산림레포츠를 즐기려는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국립용지봉자연휴양림(경남 김해)과 국립속리산자연휴양림(충북 보은), 국립복주산자연휴양림(강원 철원)에는 밧줄을 이용한 재미난 숲속 놀이시설이 있어 아이들이 균형감각을 키우며 재미있게 놀 수 있다. 국립칠보산자연휴양림(경북 영덕)과 국립유명산자연휴양림(경기 가평)에는 산림복합체험센터 내에 디지털 과학기술을 활용한 증강현실(VR) 체험시설과 목재를 이용한 친환경 놀이터가 조성돼있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들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고 있다. 이런 놀이시설들이 점차 알려지며 정적이고 조용한 곳으로만 여겨지던 국립자연휴양림이 안전하게 뛰놀 수 있는 숲속 놀이터로 주목받고 있다. 김명종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가족들이 함께 머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낼 수 있도록 휴양림 내 놀이시설을 더욱 확충해 나가겠다”라며, “가정의 달 5월에 국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