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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올해 밀 생육은 양호하여, 공공비축 적정 단가 설정시 농가소득 상승 전망

- 밀 공공비축 단가는 생산자 단체 등과 협의하여 적정수준 결정 예정
- 전년은 기상악화로 비축매입량이 부족했으나, 올해 밀 생육은 양호
- 올해 밀 생육이 지속 양호시(단수 정상화) 농가소득 더욱 상승 가능

 ❶ 밀 공공비축 지급단가는 생산자 단체 등과 협의하여 결정할 예정입니다.

 

  밀 공공비축 지급단가는 2025년 정부비축사업 예산 내역 상에서 전년대비 11%가 적게 산출되었으나, 실제 지급단가는 생산자단체 등과 협의하여 결정됩니다. 최근 사례를 보면 2023년, 예산내역 단가(957원/㎏)보다 높게 매입(975원/㎏)하였고, 2024년에도 예산 단가(962원/㎏)보다 높게 매입(제면용 975원/㎏, 제빵용 1,000원/㎏)하였습니다. 정부는 가공업체, 생산자단체 등과 적극 협의를 거쳐 적정가격 등을 포함한 2025년 밀 공공비축 계획을 3월경 발표할 계획입니다.

 

  ❷ 전년(2023/2024)은 기상악화로 비축매입량이 부족했으나, 올해(2024/2025) 밀 생육은 현재까지 양호하여 적정비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2023년은 11월 강수로 인해 밀 파종이 늦어져 생육이 부족하였고, 월동 전후(2023.11~2024.2.) 강수량이 평년대비 165㎜가 많아 습해(잎 황화 증상)·붉은곰팡이병 등 피해로 생산량이 약 30% 감소하였습니다.

 

  그러나, 2월 대설·한파 이후 농촌진흥청 현장점검(2.3.~2.5.) 결과 밀 생육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생육 모니터링을 통해 적정 비축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❸ 올해 밀 생육이 지속 양호하여 평균 생산단수를 적용할 경우, 농가소득은 ㏊당 8만원이 아닌 40만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사에서는 전년도 기상악화로 인한 매우 낮은 생산단수(392㎏/10a)를 적용하였으나, 올해의 양호한 생육 상황을 고려하여 최근 3개년의 평균 생산단수 429㎏/10a (’23년: 447, ‘22년: 418, ’21년: 423)를 적용한다면 농가소득은 약 40만원(올해 467만원 – 전년 427만원) 상승이 예상됩니다.

 

  * (올해) 467만원/㏊ = 비축지급 367만원(3년 평균 단수 429㎏/10a × 855원/㎏) + 직불금 100만원
(전년) 427만원/㏊ = 비축지급 377만원(’24년 단수 392㎏/10a × 962원/㎏) + 직불금 50만원

 

  정부는 농진청,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밀 생산단지 재배기술 교육 및 컨설팅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국산 밀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업체 수요를 감안한 품질관리(단백질·용적중·회분 함량으로 제면·제빵용 등급 구분), 국산 밀 활용업체 대상 제품개발 지원, 초·중·고등학교 대상 “국산밀 먹는날” 운영 등 국산 밀 소비기반 확대를 적극 추진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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