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1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식품정책

2017 1/4분기 외식업 경기 하락세 완화

- 1/4분기 외식업 경기 및 2/4분기 전망지수 발표 -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7년 1/4분기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KRBI : 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전년동기대비 최근 3개월간(현재) 및 향후 3개월간(미래)의 외식업계의 매출 및 경기체감 현황과 전망을 조사하여 지수화한 것으로 2012년 1/4분기 이후 매 분기별로 발표해 왔다. 

 이번에 발표된 `17년 1/4분기 외식업 경기전망지수를 살펴보면, 1/4분기의 경기지수는 65.14로 `15년 4/4분기 이후 지속되던 하락세가 완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17년 2/4분기의 경기전망지수는  72.42로 향후 외식업 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시장의 침체가 최저점에 이르렀다는 분석과 더불어, 대통령선거,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의 상향조정 등으로 인해 외식경기 또한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17년 1/4분기의 업종별 경기지수를 살펴보면, 태국, 베트남, 멕시코, 인도 등의 음식을 제공하는 기타 외국식 음식점(79.84)이 `16년 4/4분기에 비해 가장 큰 감소폭(10.9p)을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커피점문점 등으로 구성된 비알콜음료점업(78.86), 프랑스, 이탈리아식 등 패밀리 레스토랑을 포함한 서양식 음식점업(76.68)의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6년 4/4분기와 비교할 때 대부분 외식업종에서 경기지수가 높아진 가운데,  
   - 업종 규모가 큰 한식(65.13➝63.34)과 중식(65.97➝65.42)은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7년 2/4분기에는 1/4분기에 상대적으로 호조를 보였던 기타 외국식 음식점(88.05), 비알콜 음료점(86.88),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82.52) 등을 중심으로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1/4분기에 어려움을 겪었던 한식 음식점업의 경우, 빠른 회복세(63.34➝70.07)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반면, 중식(65.42➝68.38)과 치킨 전문점(62.02➝66.77)은 아직 큰 폭의 회복은 기대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편, 지역별 외식산업 경기전망지수 조사 결과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72.94), ‘경기도’(68.57), ‘광주광역시’(67.73)의 1/4분기 경기가 상대적으로 좋았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청북도’(59.55), ‘전라남도’(60.55), '울산광역시‘(60.58) 순으로 낮게 나타났다. 

 2/4분기 외식 경기전망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78.10), ‘부산광역시’(75.91), ‘경기도’(75.41)에서의 외식산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가장 높은 가운데, 
 ‘충청북도’(59.55➝72.18), ‘부산광역시’(65.44➝75.91), ‘전라북도’ (60.55➝72.72), ‘세종특별자치시(65.07➝74.24)’에서 외식업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한국 단체관광금지령(3.15) 이후, 제주지역 외식업소의 영향과 관련하여 제주지역 내 283개 외식업소를 대상으로 한 조사결과, 
 중국인 고객지수*는 73.21로 관광금지령 이후, 중국인 방문객수가 감소한 반면, 내국인 고객지수는 100.94로 다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 고객지수 : 100을 기준으로 100미만은 감소, 100 초과는 증가를 의미 

 제주도 지역 내 외식업 업종별 조사 결과, 한식(102.45), 일식(106.00), 기타 외국식(110.00), 비알콜 음료점(105.52) 등에서 내국인 방문객의 수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외식업 경기동향 정보의 전달을 통해, 외식 경제주체들의 창업․경영 등 의사결정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 `17, 1/4분기 경기지수 및 `17, 2/4분기 전망지수 


농업

더보기

축산

더보기
축산물품질평가원, 구성원 대상 특강 진행...기관 비전의 중요성과 가치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19일, 세종시 본원에서 ‘구성원의 생각을 하나로 모으는 기관 경영 가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강연은 급변하는 환경 속 기관 비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가치관경영 전문가인 정진호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축산물품질평가원의 5대 핵심 가치와 공공기관 경영 가치의 중요성을 참석자들과 함께 나눴다. 강연에서는 △내부의 변화 흐름을 파악하기 위한 조직문화 진단 △일 잘하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방향성 제시 △기관별 경영 가치 우수사례 공유 △축산물품질평가원의 미래상을 함께 고민 등 새로운 변화 속에서 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강연은 평소 기관 경영에 있어 핵심 가치의 내재화를 강조하고 직원 간 공감과 소통을 중시하는 박병홍 원장의 취임 3주년이 되는 날 진행되어 임직원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으로 남았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은 “이번 특강은 경영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모든 임직원과 기관 경영 가치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자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공통된 가치관을 바탕으로 혁신과 문제해결에 앞장서는 조직문화를 조성하

식품

더보기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 하림, ‘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 출시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요리의 맛을 그대로 구현한 ‘The미식(더미식) 트레이요리’ 7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인라면, 즉석밥, 요리면, 국물요리, 요리밥, 육즙만두, 덮밥소스, 밀키트, 요리양념 등에 이은 더미식의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다. 이번 신제품은 용기째 전자레인지 혹은 에어프라이어 조리만으로도 팬에서 갓 구워낸 듯한 맛과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 요리 제품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시간이 부족한 현대인들을 위해 개발됐다. 별도의 요리 준비나 치우는 과정이 필요 없어 집들이나 홈 파티뿐만 아니라 여행, 캠핑 등의 야외 모임에서도 편하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한 끼 메뉴라는 점이 큰 장점이다. 더미식 트레이요리는 ‘닭다리살 구이’, ‘닭가슴살 구이’, ‘순살 닭갈비’, ‘순살 찜닭’, ‘제육볶음’, ‘함박스테이크’, ‘토마토미트볼파스타’등 총 7종으로 구성됐다. 제품은 트레이 형태로 포장돼 별도의 그릇 없이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단품 요리 또는 밥반찬으로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먼저 ‘닭다리살 구이’와 ‘닭가슴살 구이’는 100%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했으며, 닭다리살과 닭가슴살 각각의 부위를

산림

더보기
AI와 드론 활용한 산림종자 예측 연구, 본격 추진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향후 5년간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화·결실 및 종자 생산량 예측 시스템 개발’ 연구를 추진한다 고 밝혔다. 이번 연구사업은 기후변화로 인한 개화·결실 시기 변화, 종자 품질 저하, 임업 인력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론 원격탐사, 디지털 영상 분석, AI 예측 알고리즘 등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을 종자 생산 관리에 접목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8월부터 매달 종자 발생량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구사업은 농업회사법인㈜제주천지, 경희대학교, ㈜하늘숲엔지니어링과 공동으로 수행한다. 기존 표본목 조사와 추정식 활용은 기상 변화로 인한 예측 오차가 컸지만, 이번 시스템이 도입되면 개체별·시기별 실측 데이터와 예측 모델을 통해 정확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자동 비행 드론을 활용하면 조사 인력과 비용을 줄이고 신속하게 현장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 산림종자 관리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명정보연구과 구자정 박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산림종자 채취와 생산량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고, 기후변화 대응과 안정적인 종자 공급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