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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봄철 농번기, 농기계 사고에 주의하세요!

- 농기계 가동 전 충분한 점검과 정비 후 사용 필요
- 농기계 사고 주요 원인으로 농기계에 끼임, 전복‧전도, 교통사고 순

행정안전부는 농번기를 맞아 겨우내 사용하지 않은 농기계를 가동할 경우 사전에 충분히 점검하고 정비할 것을 요청했다.

 

  농가인구는 계속 감소하고 있는 반면, 농사일 대부분이 기계화*되면서 농기계로 인한 사고는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 벼농사 기계화율 99.7%, 밭농사 기계화율 67.0%(농업기계이용실태조사, 농촌진흥청)

 

  3월은 한 해 농사가 시작되는 시기*로, 농기계를 본격 사용하기 전에 부품이 헐거워지거나 고장난 곳은 없는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 3월 농사: 모내기를 위한 모기르기, 감자심기, 씨앗파종, 묘목심기 등(농촌진흥청)

 

 최근 3년간(2021~2023)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총 3,439건이다.

 

  3월에 발생한 농기계 사고는 274건으로, 이 사고로 15명이 사망하고 166명이 다쳤다. 특히, 3월은 전월 대비 사고 건수가 크게 늘어 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최근 3년(‘21~’23)간 농기계사고 현황 >            (단위: 건)

< 월별 사고 현황 >

< 월별 증감 현황 >

[출처: 재난연감, 행정안전부]

 

 

<최근 3년 원인별 농기계 사고>

  사고 원인으로는 회전체 작업 중 발생하는 끼임(35%)이 가장 많았고,

 

   - 농기계가 뒤집히거나 넘어지는 전복·전도(25%), 도로 교통사고(25%), 낙상·추락(8%)이 그 뒤를 이었다.

 

 농기계별로는 농가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경운기(24%)가 가장 많았고, 트랙터(16%)와 고랑 등을 만드는 관리기(15%)가 뒤를 이었다.

   

              < 농기계 보유 및 농기계별 사고 분포 (상위 3 순위 )>      (단위: %)

농기계 보유

농기계 사고 분포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경운기

트랙터

관리기

25

20

17

24

16

15

 [출처: 농기계 보유(농업기계이용실태조사), 농기계별 사고 분포(농업인의 업무상 손상조사), 농촌진흥청]

 

 농기계 사고를 예방하려면 다음 사항에 주의한다.

 

  농기계를 이용하기 전에 헬멧, 장갑, 안전화, 방진 마스크와 같은 안전용품을 착용해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한다.

 

  회전체 작업을 할 경우 소매나 옷자락 등이 농기계에 끼이지 않도록 조심하고, 특히 회전체에 신체를 가까이하지 않는다.

 

   - 회전체는 가급적 안전 덮개가 있는 것을 사용하고, 농기계 점검은 반드시 시동을 끄거나 전원 차단 후 실시한다.

 

  농기계로 좁은 농로, 경사로를 이동할 경우 진입 전에 속도를 줄인다.

 

   - 길 가장자리에 보호 난간이 없거나 추운 겨울 얼었던 땅이 녹으며 도로 일부가 무너진 곳 등은 위험하니 진입 전 미리 살핀다.

 

 농기계로 도로를 이동할 경우 교통법규를 반드시 지킨다.

 

   - 신호가 없는 교차로에서는 일시 정지하고 주변 교통상황을 파악 후 안전하게 이동한다.

 

  - 야간 운행 시에는 야광 반사판과 같은 등화장치를 부착하고, 이물질로 등화장치가 가려지지 않도록 관리한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농민 여러분께서는 농번기를 맞아 농사일이 바쁘더라도 농기계 상태를 꼼꼼히 살핀 후에 사용하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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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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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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