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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한국산 참외, 베트남 입맛 사로잡는다! 첫 수출 쾌거

- 2024년 4월 수출 검역요건 협상 타결 이후 3월 17일 첫 수출 성과 -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 이하 검역본부)는 2024년 4월 베트남과 국산 참외의 수출 검역요건 협상을 타결한 후 3월 17일(월) 첫 수출을 한다.

 

  국산 참외의 베트남 첫 수출은 2008년 베트남과 수출허용을 위한 검역 협상을 시작한 이후 17년 만이다. 당시 베트남에 10개* 품목을 수출허용 요청하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추진하여 2023년까지 7개 품목을 타결하였으며 참외는 8번째로 2024년에 타결한 품목이다.

 

  * 10개 품목: (타결) 사과, 배, 포도, 토마토, 딸기, 감, 파프리카, 참외·멜론, (진행) 감귤, 복숭아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농협은 3월 17일(월) 수출 검역에 합격한 참외를 최초로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그간 국산 참외는 일본, 홍콩, 대만 등으로 꾸준히 수출되고 있었으나 베트남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베트남으로 참외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재배지와 선과장을 등록하고, 호박과실파리 무발생을 증명하는 등 양국이 합의한 수출 검역요건*을 반드시 준수하여야 함은 물론, 베트남 식물검역전문가가 현지를 방문하여 요건 이행 여부를 확인한 후 합격한 재배지와 선과장만 수출이 가능하다.

 

  * 「한국산 참외 및 멜론 생과실의 베트남 수출검역요령」(농림축산검역본부 고시 제2024-29호)

 

  김정희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이번 국산 참외 수출을 계기로 여러 국가에 다양한 우리 농산물이 수출될 수 있도록 맞춤형 검역 협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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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봄 맥류 안정 생산·수확량 확보 위해 제때 방제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권재한)은 밀, 보리 등 이삭 패는 시기(출수기)가 다가옴에 따라 맥류에 발생하기 쉬운 병 예방 및 피해를 줄이기 위해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방제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이삭이 팬 뒤 생육이 왕성해지는 4~5월 사이에 비가 잦으면 ‘붉은곰팡이병’이나 ‘흰가루병’ 발생 위험이 커진다. 올해 4월 날씨는 평년과 기온은 비슷하거나 조금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돼 병해충관리에 집중해야 한다. 특히 유해 병원균인 붉은곰팡이병은 낟알의 품질을 떨어뜨리고, 피해가 심하면 작물을 죽게 만들어 한 해 농사를 망칠 수 있다. 지난해 주요 맥류 재배지의 붉은곰팡이병 발병률은 2023년보다 약 5.4배 높은 27.9%로 나타났다. 출수기~개화기 동안 따뜻한 날이 지속되며, 비 내린 날이 많아 병 확산에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농촌진흥청과 도 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는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 국산 밀 생산단지(114개소) 및 보리 등 맥류 주산지의 안정 생산을 도모하고 있다. 기술지원단은 맥류 생육기에 저온, 잦은 비,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 사전·사후 관리 기술과 생육 저하 예방 및 재배면적 당 수확량 확보를 위한 관리 방법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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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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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우유, 위생 수준 세계 최고 수준 “국내 낙농가, 철저한 위생 및 첨단 시스템으로 최고 품질의 우유 생산”
국산 우유의 위생 등급을 나타내는 지표가 매년 향상되며 세계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도 상반기 원유 검사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집유된 원유의 위생 등급 내역에서 체세포 수 1등급의 비율은 71.88%였다. 지난해 대비 0.75% 증가한 수치다. 최근 3년간 체세포 수에서 1등급을 받은 국산 원유 비중은 △2022년 상반기 67.90% △2023년 상반기 71.13% △2024년 상반기 71.88%로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 세균 수 1등급의 비율은 99.62%로 전년과 비슷한 수치였다. 이같은 위생 등급은 낙농선진국으로 불리는 덴마크와 동일하며 여타의 해외 나라들과 견주어도 더욱 뛰어난 성적이다. 대한민국 낙농가들은 철저한 위생 관리와 최첨단 생산 시스템을 통해 최고 품질의 우유를 생산하며, 이를 통해 국내 우유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더불어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내 낙농업계가 세계적인 수준의 품질 관리 시스템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우유를 공급하고 있음을 다양한 홍보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국내 우유 목장은 단순한 생산 공간을 넘어,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이

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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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식 앞두고 국립자연휴양림 소화 시설 일제 점검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김명종)는 봄철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이 큰 가운데 청명(4.4)과 한식·식목일(4.5)을 앞둔 1일 휴양림 내 산불소화 시설을 일제 점검하고 대응체계를 구축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소화전 및 소화탑 가동상태를 확인하고, 시설물 주변의 낙엽과 마른 잔가지 등 불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는 물질을 제거하였으며, 산불재난 발생 시 이용객이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재난 대응체계도 점검하였다. 한편,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지난해 두타산자연휴양림 외 5개소에 산불소화전 24개를 확충하고, 국유림관리소와 협업하여 산불 소화탑 6개도 추가로 신설하였다. 현재 전국 46곳의 국립자연휴양림 내 소화전은 133개, 소화탑은 29개가 설치·운영 중이며, 만약의 산불 발생 시 불씨가 강한 바람을 타고 휴양시설물로 옮겨붙는 비화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매년 안전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또한, 국립자연휴양림 직원들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휴양림 관리구역 내 50,806ha의 산림을 순찰하며 예찰·계도 및 단속을 벌이고, 인근 마을회관 등을 찾아 산불방지 국민행동요령을 전파하는 등 산불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명종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