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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필리핀에서 다시 한 번 증명된 K-푸드 파워

시장다변화 전략국가인 필리핀에서의 수출 활로 개척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홍문표)는 1일부터 4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농식품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한 ‘K-푸드 세일즈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실질적인 수출 성과를 목표로, 필리핀 내 인기 제품인 소스류, 유자차, 파우치 음료와 딸기·단감 등 신선농산물을 중심으로 참가업체를 모집해 추진됐다. 특히 현지 유력 바이어인 S&R, LandMark과 50년 전통의 항공기 케이터링 업체인 Macro Asia를 상담회로 초청해 총 108건, 498만 불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한, ▲ 아세안 시장진출 전략 세미나 ▲ 현지 시장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소비 트렌드와 유통환경을 파악하는 시간도 마련해 참가업체의 호평을 받았다.

 

 상담회에 참여한 Macro Asia의 바이어인 에드나 씨는 “오늘 상담한 한국산 딸기의 달콤한 맛과 선명한 색감은 고객들에게 오감을 만족하는 경험을 제공해, 경쟁사와의 차별화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농식품부와 aT는 올해 필리핀을 시작으로 카자흐스탄, 멕시코에서 세일즈로드쇼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국내 중소 식품기업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농식품 시장다변화 전략국가를 중심으로 K-푸드 수출 기반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필리핀을 비롯해 카자흐스탄, 멕시코 등 전략국가에서는 현지 특성에 맞춘 수출 전략이 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지는 핵심”이라며 “특히 대형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호텔·레스토랑·카페(HoReCa), 항공 기내식 등 외식 산업 분야와 연계해 K-푸드의 수출활로를 개척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월 기준 필리핀으로의 K-푸드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4724만 불을 기록했다. 특히 주요 수출 품목인 ▲ 라면(999만 불, 27.0%↑) ▲ 음료 (348만 불, 75.5%↑) ▲ 커피 조제품 (329만 불, 57.6%↑)이 수출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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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조합중앙회, 대형산불 피해지역에 구호품 전달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지난 3월에 발생한 경북·경남·울산 대형산불 피해지역(8개 시·군)의 임가 및 주민에게 800박스의 구호품을 전달했다. * 8개 시·군 : 의성, 안동, 청송, 영양, 영덕, 하동, 산청, 울주 이번 구호품은 산림청으로부터 보조받은‘임산물 유통자금 지원사업’의 사업비 중 1억 5천만 원을 긴급 지원자금으로 확보하고, 농번기 현지 사정을 고려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임산물로 만든 즉석 제품(밥류, 반찬류)으로 구성했다. 아울러 피해지역 임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산물 전문 쇼핑몰「푸른장터」와 산림조합 임산물 직매장을 통해 피해지역에서 생산되는 임산물을 일반 소비자들에게 저렴하게 판매하는 할인 행사를 4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임산물 직매장 판매는 원물 확보 후 판매 예정 (판매 시 푸른장터 홍보 및 일반고객 DM 알림 예정) 금번 할인행사는 국가 임산물 브랜드「숲푸드」를 알리며 임산물 소비의 일상화 및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피해지역 임가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함으로 품목별 최대 30% 할인된 금액으로 소비자들에게 판매 예정이다. 최창호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임산물의 소비 촉진과 임가소득을 지원해